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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폰 올페즈(지은이) ㅣ 신현승(옮긴이) ㅣ 책찌


보석같은 명작을 발굴하는 WORLD CLASSIC 시리즈
월드 클래식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는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눈의 나라로 초대받은 포피의 모험을 그린 책
엄마가 방금 외출을 하고 혼자 집에 남은 포피에게 나풀나풀 눈송이 요정이 다가옵니다. 바람의 요정과 눈송이 요정의 안내로 눈의 나라에 가게 된 포피는 공주의 생일 파티를 신나게 즐기지요. 모든 것이 하얀 눈의 나라에서 온통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 조각들로 빛나는 정원도 산책합니다. 하루 종일 눈부신 얼음과 눈 속에서 놀던 포피는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파왔어요. 하지만 공주는 계속 놀고 싶어 하지요. 포피는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눈의 나라에 놀러갔어요》는 겨울동안 심심하게 지내는 아이의 마음에 어떤 모험이 펼쳐지는지 잘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 

100년 전 수녀님이 들려주는 겨울이야기
이렇게 멋진 이야기는 무려 100년 전에 어린이를 사랑한 시빌(Sibylle) 수녀님이 쓰고 그려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금까지 읽히고 있어요. 시빌 수녀님은 아주 오래된 독일의 그림책 작가이기도 합니다. 자연에 대한 관찰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정감 있게 그려어 당대의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나 엘사 베스코프에 비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시빌 수녀님이 짧은 생애 동안 그린 10권의 동화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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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지은이) ㅣ 노란돼지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닌 쓰레기의 비밀을 찾아서!

《맑은 하늘, 이제 그만》 《탁한 공기, 이제 그만》 등 환경 문제에 깊이 몰두해 온 이욱재 작가가 이번에는 쓰레기의 심각성을 다룬 그림책인 《어디 갔을까, 쓰레기》를 내놓았습니다. 쓰레기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이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인간의 삶마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되돌아오고 있지요. 작가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터마저 빼앗는 쓰레기를 통해 사람의 삶까지 위협하는 쓰레기의 심각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산이는 서울에서 한 시간쯤 떨어진 곳에 삽니다. 산이네 동네에는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계곡이 있지요. 산이와 친구들도 계곡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그만 물속에 숨어 있던 깨진 유리병에 발을 다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산이는 결심합니다. 계곡의 쓰레기들을 친구들과 힘을 합쳐 치우겠다고요.
몇 자루나 가득 채운 자루를 간신히 집까지 옮깁니다. 분리수거를 하던 중에 산이는 음료수 캔 속에 숨어 살던 물고기와 눈이 마주치지요. 알을 낳을 수초나 돌 틈도 쓰레기들이 점령해 버리니 삶터를 잃은 물고기들이 쓰레기 속에 터를 잡고 살게 되는 아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의 자연이 몸살을 앓는 것뿐 아니라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모여 한반도의 7배나 되는 거대한 쓰레기섬이 태평양에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인류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작가가 경기도 인근에 살면서 직접 경험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주변부터 돌아보게 만듭니다. 나는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며 살고 있는지, 그 쓰레기들이 다시 쓰이기 위해 재활용 쓰레기들을 잘 분리해 버리고 있는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게 말이지요. 그저 잠시 살아갈 우리들은 지구를 덜 아프게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 쓰레기를 통해 역설적으로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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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드렝 보 (지은이) ㅣ 옐로스톤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와 아빠에서 시작된 가족,
그리고 ‘나’라는 생명이 세상에 오기까지,
특별한 만남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까지에는 수많은 우연과 신비로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대를 거슬러 올라가 옛 조상들과 엄마 아빠의 만남과 사랑이 있어야 우리는 비로소 세상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하나는 얼마나 특별한 존재일까요? 우리는 때로 자신이 아주 하찮은 존재로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왜 세상에 태어났는지, 이 세상에 있어야 할 아무 가치도 없는 듯 느껴질 때도 있지요.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오기까지는 억만 번의 신비한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요. <신비한 만남>은 억만분의 1의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세상에 태어난 우리가 정말 큰 행운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장대한 이야기가 40페이지가 넘지 않는 책 속에 한 편의 짧은 시처럼 압축되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생명으로 자라난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숲을 이루기까지 가족의 특별한 역사가 펼쳐집니다.

나무와 숲으로 표현한 가족의 만남
책을 펼치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커다란 나뭇가지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장면에 전개되면서 각자의 가족 나무에서 그네를 타고 곡예 놀이를 하는 엄마와 아빠가 마치 춘향과 이몽룡처럼 우연히 마주칩니다. 둘은 나무로 감싸인 숲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나무 아래서 사랑을 나눕니다. 그리고 엄마의 아기씨에서 나뭇가지가 자라나오고 아빠의 아기씨가 나뭇가지로 자라나와 새로운 ‘나’라는 생명이 잉태됩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입니다. 이제 숲을 이룬 가족 나무, 그리고 그 가족 나무의 맨 아래쪽에 책으로 수줍게 얼굴을 가린 ‘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밝고 경쾌한 원색의 그림
책 앞부분은 한 그루의 나무와 흰 여백으로 채워져 있지만 장면이 진행되면서 노랑 색조와 푸른 색조로 짙어지면서 마지막 페이지는 온갖 색으로 화면이 꽉 채워져 마치 생명의 시작과 만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카드뮴 레드라는 선홍색을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고 밝힌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옹 아르보나는 붉은 색채로 꽃과 열매, 사랑을 표현했고, 녹색으로 가족 나무를 그려 책 전체를 거대한 가족의 숲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밝은 원색을 사용해 화면 전체가 색채가 일렁이는 듯 시종일관 환하고 생동감 넘치며, 직설적이지 않고 은유적인 장면 표현은 시적이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잉태의 장면은 유머가 넘치고 아름다워 어린 자녀와 함께 생명의 신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린이 성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이 그림책의 중간쯤에는 8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 잉태의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아빠의 아기씨가 어떻게 달리기를 해 엄마의 아기씨와 만나 ‘나’로 잉태되는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몸 안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 신비한 사건을 붉고 검은 색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나누는 그 순간에 수많은 아빠의 아기씨들은 전력으로 달리기를 하고 그 중에 맨 앞에서 달린 아기씨가 엄마의 아기씨와 만나 ‘내’가 태어나게 된 것이죠. 아이들에게 탄생의 신비에 대해 아름답고도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면서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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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11월, 꿈꾸는도서관에서 2017년을 마감하는 총결산 도서 추천작업을 시작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출판사들이 좋은 책 출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꿈꾸는도서관에서는 좋은 책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상반기에 도서관 수서작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자 합니다. 꿈꾸는도서관의 추천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온라인 오프라인에도 동시에 홍보합니다.

1차 추천 오디오꿈북 선정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꿈도 소식 2017. 11. 3. 15:54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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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주)북센이 전국 서점 코너에 전시 판매할 1차 추천 오디오꿈북 선정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최종 2차 선정작업이 완료된 후 전국 서점에서 오디오꿈북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꿈꾸는도서관은 좋은 그림책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세부 도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지도안이 있는 우리 어린이 책

꿈도 소식 2017. 10. 27. 13:30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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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안은 방과후 독서 교육 선생님, 독서지도사 분들께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책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닌, 책을 읽을 때의 느낌 혹은 지나쳤던 순간의 감동들을 다시 되새겨보는 습관. 독서지도안은 독서를 마친 아이들의 사고를 더욱 확장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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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숙 (지은이) ㅣ 서울셀렉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
파독 광부와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떠난 2만여 명의 젊은이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사건과 인물들을 쉽게 잊곤 한다. 1960년대 이른바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도 그 중 일부다. 이제는 거꾸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땅을 찾는 요즘, 어린 세대들에게 ‘파독 근로자’라는 말은 생소하기만 하다. 당사자들에게는 엊그제 같은 일이 벌써 반 세기가 지났고, 교과서에 한두 줄로 실려있을 뿐이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이들의 존재가 다시금 주목 받았지만, 짧은 영상만으로 당시 파독 근로자들의 피와 땀, 눈물로 얼룩진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글뤽 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잊혀져 가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청소년 소설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막장인생을 딛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자로 거듭난
권이종 교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


소설 속 주인공 상우는 두메산골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자리를 찾아 서독행 비행기를 탄다. 언제 죽음이 닥칠 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막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독일어 사전을 펼치는 상우는 실제 인물을 모델로 했다. 바로 파독 광부 출신 권이종 교수다. 권 교수는 1964년 광부로 독일에 갔다가 아헨공과대 사범대학에 입학한 첫 외국인이 되었다. 한국을 떠난 지 16년 만인 1979년 교육학 박사가 되어 귀국한 그는 국내 최초로 평생교육개론, 청소년교육개론 등을 썼으며 한국교원대 교수와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ADRF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장으로 또 다른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 특히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청소년 역사소설들을 꾸준히 발표해 온 문영숙 작가는 파독 근로자에 관한 자료조사 중 우연히 권 교수를 동네 이웃으로 만나게 되었다. 필연과도 같은 이 만남을 계기로 권 교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탄생했다. 폐에 쌓인 석탄분진을 빼내기 위해 광부들이 사용하는 코담배, 돌덩어리와 석탄 파편을 맞아 생긴 상처 위에 석탄가루가 달라붙어 생기는 석탄문신, 탄광 내 갖가지 사고 등 막장생활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권 교수의 경험담이 반영된 것이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마음마저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검은 땀과 검은 눈물로 가득한 청춘의 고군분투기


권 교수의 삶을 모델로 하면서 《글뤽 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단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겨낼 꿈과 희망을 길어내고자 한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도 겨우 마쳤지만 독일 대학생을 꿈꾸는 주인공 상우, 철 없이 살다가 막장을 경험하고 난생 처음 인생계획을 세우는 황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야무진 간호사 미경. 고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반 세기가 지난 현재 젊은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 실업은 여전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며,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 석탄 가루로 범벅이 된 검은 빵을 삼키면서도, 안전모에 달린 작은 플래시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앞으로 나아간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마음마저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는 상우의 말은 현실적인 울림을 갖는다. 실업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났던 평범한 젊은이들은 그렇게 굴곡진 우리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채운 주인공들이 되었다. 

제목의 ‘글뤽 아우프(Gluck Auf)’는 ‘지상에서 만나자’는 뜻의 독일 광부들의 인사다.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탄광에서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스스로에게 글뤽 아우프라고 외치며 현실을 헤쳐나갈 꿈과 용기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권 교수가 추천사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이 책이 위로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텍스터 서평단 모집]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꿈도 소식 2017. 10. 24. 10:53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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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행복이 최우선인 초등학교 교사 이인희 선생님과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자기경영 전문가 강규형 선생님의
어린이를 위한 자기경영 노트!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텍스터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이인희 ㅣ 강규형 (지은이) ㅣ 전병준 (그림) ㅣ 노란우산


학생들의 행복이 최우선인 초등학교 교사 이인희 선생님과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자기경영 전문가 강규형 선생님의
어린이를 위한 자기경영 노트


이 책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시는 초등학교 교사 이인희 선생님과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자기경영 전문가인 강규형 선생님이 함께 쓰셨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공부습관, 마음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8가지 보물이 담겨 있습니다. 이 8가지 보물은 이미 수십 년 동안 30만 명 이상이 강의와 세미나 그리고 전국 350여 개 독서모임(독서포럼 나비)을 통해 만났고 경험한 입증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물찾기’라는 어린이 셀프 리더십 과정으로 만든 것입니다. 현재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인희 선생님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놀랍고 감동적인 교육 과정을 책으로도 만들어 달라는 수많은 요청에 따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각 장은 먼저 스토리텔링으로 각 주제를 만나고, 보물찾기 면에서는 긍정습관, 꿈·비전, 시간관리, 학습계획, 공부방법, 독서습관, 우정·사랑, 진로계획의 핵심 정보를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천노트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샘플을 보고 익히며,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습관의 혁명을 이끌어내는 8가지 보물찾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8개의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날 거예요. 우리는 여행 중에 미래와 연결된 문을 여는 진로의 열쇠, 꿈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망원경, 행복·사랑·자신감을 샘솟게 하는 긍정의 갑옷, 시간을 지배하는 초능력을 주는 시간지도, 솔로몬의 지혜를 주는 지혜의 책,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학습나침반, 어둠의 괴물을 물리치는 우정의 방패, 학습을 지배하는 최강의 공신검을 만날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은 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진짜 주인공이 될 거예요.

보물찾기① 미래와 연결된 문을 여는 진로의 열쇠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는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떤 직업들이 생겨나고 유망할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걸 직업으로 선택해야 할지 등 어린이들이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 볼 거예요.
직업을 선택할 때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같다면 좋겠지만 다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죠. 이럴 때는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잘하는 것이 바로 재능인데,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고, 그 결과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재능이 없으면서 좋아하는 것을 하면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고, 그 결과 내가 좋아하는 일도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거든요. 이런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롤모델을 정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게 좋아요. 
-롤모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롤모델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② 꿈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망원경
비전(vision)은 나만을 위한 꿈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를 위한 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비전은 나만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도 함께 생각하는 거지요.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좋은 직업을 갖고 부자가 되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에머슨은 성공한 인생을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이것이 바로 비전이에요. 비전을 마음속으로만 갖고 있다면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펼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자신이 가진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전선언문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등대와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잃지 않고 길을 찾듯이 비전선언문이 있다면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낼 수 있어요. 
-비전선언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비전선언문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비전선언문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③ 행복·사랑·자신감을 샘솟게 하는 긍정의 갑옷
여러분은 누구를 사랑하나요? 여러분이 가장 사랑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자신이랍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남을 사랑할 수는 없어요. 세계 방송 역사상 신기록을 세운 토크쇼의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자신의 어둡고 아픈 과거를 솔직하게 밝혀요. 불행 속에서도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최고의 진행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그렸기 때문이에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오프라 윈프리는 없었을 거예요. 오프라 윈프리는 어려운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게스트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 이런 그녀의 활동에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고 있어요.
-긍정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긍정문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긍정문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④ 시간을 지배하는 초능력을 주는 시간지도
우리는 매일 아침 8만 6400초라는 시간을 선물 받아요. 누구한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에요.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는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미리 시간계획표를 만들어 보세요. 시간계획표를 만들어 보면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알 수 있고,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시간을 없앨 수 있어요.
-시간관리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주간계획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주간계획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⑤ 솔로몬의 지혜를 주는 지혜의 책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하면서 깨우치는 것을 보고 쉽게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매일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간접 체험이 늘면서 모든 일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어요. 혼자서 책을 읽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함께 책을 읽으면 혼자 읽을 때와 또 다른 장점이 있어요. 함께 책의 재미와 기쁨을 나눌 수 있고,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긴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책을 읽을 때 필요한 독서 전 활동과 독서장에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독서 전 활동은 책의 얼굴인 앞표지, 뒤표지, 들어가는 말, 차례 등을 살펴보고, 왜 이 책을 썼는지, 책의 핵심 문장이나 단어를 보며 어느 정도 내용을 짐작해 보는 거예요. 독서 전 활동을 마친 다음 책을 읽고, 다 읽고 나면 독서장에 기록하는 거예요. 책 속에서 좋은 문장이나 감동적인 문장을 적어도 좋고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도 좋아요.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른 아이디어도 좋고 광고 카피처럼 한 줄로 적어도 좋아요. 독서 후 진한 감동이 생기는 책은 독후 감상문을 써 보세요.
-독서장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독서장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독서장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⑥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학습나침반
이상하게도 공부할 때는 유혹하는 것들이 많아요. 카톡도 하고 싶고, 게임 생각도 나고, 목도 마르고, 화장실도 가고 싶고……. 하지만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책상에 앉는 순간부터 공부에 집중하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시계의 알람을 맞춰놓고, 처음에는 20분, 그리고 조금씩 늘려 보는 거예요. 이렇게 시간이 늘어났을 때는 10분씩 쉬는 시간을 가져요.
공부에 집중하려면 정리정돈은 필수예요. 첫 번째로는 가방을 열어 보세요. 책과 공책, 필통이나 휴지 등이 가지런히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필통엔 자주 사용하는 필기구만 넣어 두세요. 두 번째, 책상과 책꽂이를 정리하세요. 세 번째, 방 안 환경을 정리해요. 
시험을 앞두고 하루 이틀 벼락치기 공부를 해서는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어요. 보통 시험 준비는 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하면 돼요. 물론 꾸준한 복습이 바탕이 돼야 해요. 평소에 공부하면서 정리한 복습장과 문제풀이 때 틀린 문항, 그 부분과 관련된 교과서의 내용 보기, 새로운 문제풀이, 이런 순서대로 공부해 보세요.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험계획표를 만들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 
-문제해결장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해결장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문제해결장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⑦ 어둠의 괴물을 물리치는 우정의 방패
친구를 사귀게 되면 친구의 말이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악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진정한 친구가 되기 힘들어요. 상대방이 나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나 역시 상대방을 위한 노력이 있을 때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어요.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요.
첫 단계는 바로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거예요. 둘째는 공감하는 거예요. 그래도 친구와 싸우는 일이 종종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큰 일이 아니라 작은 일이고 사소한 오해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한테 내 마음을 잘 표현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해요.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 내가 어떤 감정인지를 정확하게 표현하세요. 
-내 마음 나타내기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내 마음 나타내기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내 마음 나타내기를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⑧ 학습을 지배하는 최강의 공신검
학생이 해야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라는 건 누구나 알 거예요. 그런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공부는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예요. 내가 하고 싶고, 가고 싶고, 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을 잘하려면 공부를 해야 해요. 꿈이 무엇이든 살아가는 데 있어 공부를 통해 깨달은 지식은 스스로에게 큰 재산이 돼요. 예습 비밀노트, 수업 비밀노트, 복습 비밀노트, 오답노트 활용법에서는 각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복습장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복습장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복습장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8가지 보물로 생활습관, 공부습관, 마음습관도 바로잡고 자신의 인생에 꼭 주인공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