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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본 올페즈 ㅣ 신현승(옮긴이) ㅣ 책찌 

보석같은 명작을 발굴하는 WORLD CLASSIC 시리즈
월드 클래식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는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비의 탄생을 다룬 창작그림책
머나 먼 곳에 나비요정들이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궁전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나비요정 아이들은 작은 애벌레 동생들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루 종일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며 놀며 지내요. 나비요정 아이들은 봄날이 오기만을 기다려요. 그때 비로소 날개가 생기기 때문이죠. 날개를 받기 전에 궁전에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에 관해 배우기도 합니다. 그래야 공작나비, 호랑나비, 멋쟁이나비와 다른 많은 나비들이 줄지어 날아가는 대열에 동참할 수 있거든요.《나비나라의 요정이야기》는 꼼지락꼼지락 애벌레에서 비틀거리는 번데기가 되고 멋진 날개를 받아 나비가 되는 과정을 아름다운 요정들의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유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나비의 변태과정을 한 번에 쏙 알아차릴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100년 전 수녀님이 들려주는 생태그림책
이렇게 멋진 이야기는 무려 100년 전에 어린이를 사랑한 시빌(Sibylle) 수녀님이 쓰고 그려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금까지 읽히고 있어요. 시빌 수녀님은 아주 오래된 독일의 그림책 작가이기도 합니다. 자연에 대한 관찰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정감 있게 그려어 당대의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나 엘사 베스코프에 비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시빌 수녀님이 짧은 생애 동안 그린 10권의 동화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