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책읽기의 시작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그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3월의 문턱, 봄은 어김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고 있다. 얼굴 가득 따뜻한 웃음을 머금고, 초면임에도 차가운 손을 덥석 잡아주던 송승훈 선생님의 마음이 아이들 가슴에 와 닿은 것처럼 천천히 봄은 오고 있다.




온책읽기의 시작


선생님의 교직 생활 첫 출발은 상업고등학교였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업은 주로 그 분야의 전문 과목 위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틀에 박힌 국어 수업은 학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선생님은 우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을 골라 함께 읽기 시작했다. 교과 과정 및 수업 시간을 고려하여 ‘온작품읽기’를 학습에 적용시킨 것이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토론하며 교감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치열하게 사춘기를 치르고 있는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다. 더불어 놀라운 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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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의 ‘책’을 이야기하다!

11월 1일, 꿈도 어린이책 추천위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주제별 토론이 열렸다. 꿈도 추천위는 다양한 장소를 알아보던 중 북카페인 ‘커피랑도서관(커피랑로스팅)’과 함께 토론을 진행하게 되었다. 북카페의 특성처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토론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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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의 ‘환경’을 이야기하다!>

지난 8월 28일, 과천의 “타샤의 책방”에서 ‘꿈꾸는 도서관 어린이책 추천위원회(이하 꿈도 어추위)’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주제별 토론이 있었다. 첫 번째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작은 서점 및 지역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꿈도 주제별 토론’은, 어린이 책을 좋아하는 독자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번에도 어린이책에 관심이 있는 패널들이 모여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환경’이었다. 쓰레기처리 문제부터 미세먼지나 살충제 계란 문제까지, 현 시대에 환경은 자연파괴를 화두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중요한 문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나가야 할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주제에 맞게 책 세 권을 선정하였으니, <해적>,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빛공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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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알고는 사용하니?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9. 15. 18:25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코딩에서 4차산업혁명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인터넷의 모든 것!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수업은 코딩 수업입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한국에서도 코딩 교육이 2018년에는 중고등학교, 2019년에는 초등학교 의무교육 과정이 됩니다.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컴퓨터적 사고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코딩 교육의 학교 정규 과정 편성과 함께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가 필수 요건이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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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8. 30. 10:31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어린 나이에 왜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고 이 난리일까?

몇 년 전부터 프로그래밍(컴퓨터가 특정한 일을 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 코딩이라고도 한다.)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고,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당연히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관심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미 많은 학교에서 방과 후 과목으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의 강남 지역에서는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고액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프로그래밍 교육에 관련된 기사나 글을 보면 IT 분야의 유명인사인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트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어려서부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해야 미래 사회에서 좋은 직업을 얻을 수 있고,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상상력과 논리력을 키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 어린 나이에 프로그래밍을 배워보아야 그 수준이 뻔해서 실제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야, 지금은 프로그래밍이 유망한 분야라고 해도 조금 지나면 흔한 기술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이런 의심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중심이 되는 몇 가지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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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폭력’을 이야기하다>

2017년 6월 21일, 과천 “타샤의 책방”에서 ‘꿈꾸는도서관 어린이책 추천위원회(이하 꿈도 어추위)’와 함께하는 주제별 토론이 있었다. 작은 서점 및 지역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꿈도 주제별 토론’은 어린이 책을 좋아하는 독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만나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꿈도 어추위는 그동안 좋은 어린이책을 선별하고 추천하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지금, 단순히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과 함께 아동문학에 대하여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깊이 있게 책을 읽고자 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토론은 2개월에 한 번,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세 권 선정하여 어린이책에서 해당 주제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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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인식 독서법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7. 6. 16:16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양 철학사의 ‘이성’과 ‘감성’이라는 패턴을 인식하면, 어려운 책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독서법’ 관련 책은 정말 많다. 그만큼 ‘독서’라는 키워드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끝없이 솟아오르는 사람들의 관심 분야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여기에 또 한 권의 독서법 관련 책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엔 뭔가 다른 책 같다. ‘패턴 인식 독서법’이라는 아주 독특한 제목에서 풍기는 것처럼, 이제껏 듣도 보도 못한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내용인즉, 이 책의 부제인 ‘서양 철학사와 함께하는’에서 풍기는 바와 같이 서양 철학사에 있는 패턴을 따라 독서도 그 패턴이 있다는 것이 그 시작점이다. 책읽는귀족의 기획자이면서, 편집자이고, 또 대표이기도 한 저자는 철학을 전공한 까닭에 ‘이성’과 ‘감성’이라는 서양 철학사의 양대 산맥에서 그 패턴을 차용한다. 그리고 실용서나 외국어 교재 같은 책을 제외하고, 문학서나 인문서 같은 책에서는 이 두 가지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연결 지어 이야기하고 있다.

<제3강 - 패턴 인식 독서법의 한 축의 시작인 ‘헤라클레이토스’>에 나오는 다음 이야기를 잠깐 보면 알 수 있듯이, 서양 철학사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을 그들의 사상과 함께 맛보기로 설명하면서 ‘이성’과 ‘감성’의 양대 정신적 산맥 중 하나의 패턴에 줄을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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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품은 이야기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6. 9. 10:14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아동문학은 근대에 이르러 아동에 대한 개념이 생기면서 시작되었고 그전에는 어른의 문학을 공유해야 했습니다. 18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다른 장르와 뚜렷이 구별되는 독자적인 형태로 등장했지요. 아동문학의 발달이 늦은 이유는 경제적·사회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근대 이전에는 ‘아동’라는 개념조차 없었으며 어린이를 단순히 어른을 축소시켜놓은 작은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어린이만을 위한 문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요. 또한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책을 만드는 데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교육 이외의 목적으로 책을 만드는 것은 생각조차 힘들었어요. 경제적으로 합당한 시장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널리 보급되어야 했고, 집단 교육을 시작하면서 아동문학은 본격적으로 발달하였습니다. 숙명적으로 ‘교육’이라는 명분을 잉태한 채 성장한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동화를 흔히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로 말해 왔고, 교훈이나 학습, 지식 전달이 목적인 ‘어린이 책’과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린이 책’은 동화를 포함한 여러 형태의 모든 책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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