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테라피]
최근 국내의 정치계를 보면 국민이 과연 나라의 주권자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정경유착이야 국내의 고질적인 문제라 해도,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작금의 사태는 국민의 주말을 광화문 광장에 묶어놓고 있다. 정치인들은 왜 우리의 주말을 빼앗는가.
"정치인들은 왜 우리를 힘들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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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왜 가난한 사람이 부자 증세를 반대하고 기업인들의 이익을 늘리는 정책에 몰두하는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걸까? 캔자스를 비롯한 낙후된 지역이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는 부자들의 정당 공화당을 지지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가?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여 우파의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어온 정치조작의 과정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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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가 어떻게 재기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파헤친 역작.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는 1929년 대공황에 버금가는 파국의 상황으로, 이는 공화당과 우파들의 부패와 무능에 따른 결과였다. 자유방임주의와 시장만능주의를 고집하며 악질적인 부패와 무능으로 파국을 몰고온 정치세력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 퇴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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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가 불평등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이 부패를 초래한다” 그런데 부패는 부패 행위 자체를 처단하는 법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접대 문화를 일소하면 부패 문제가 해결되어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까. 책은 사회과학 특유의 증명으로 부패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장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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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이클 샌델은 현실 정치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도덕적.정치적 딜레마들을 제시하면서, 결과적으로 현대 민주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의관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대 정치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특정한 도덕관념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정의라고 본다. 즉, 공동체에서 논쟁이 되는 도덕적 문제는 정치적 고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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