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 서평단 모집] 감성 수묵 일러스트 수업

꿈도 소식 2018. 4. 9. 11:33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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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저자) | 성안북스


담담한 ‘먹물’과 ‘물감’이 화선지에 번져가는 고요한 몰입의 시간,
무심한 듯 그린 선과 엷은 색이 주는 따스한 『감성 수묵 일러스트 수업』에 초대합니다.


먹과 붓으로 쓴 캘리그래피가 ‘감성 글씨’라면 수묵 일러스트는 ‘감성 그림’입니다. 먹물 하나로 진하게 또는 여리게 농도를 조절하며 먹과 물감이 화선지에 번져가는 수묵 일러스트가 주는 따스한 감성과 특별한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여러 번 덧칠하기보다 한 번의 우연함으로 깊이를 더하는 수묵 일러스트만의 그윽하고 활달한 필선과 색채로 내 안의 감성을 깨워보세요.

처음 수묵을 접하는 분들과 그림을 처음 그리는 분들, 또 캘리그래피만 쓰셨던 분들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 긋기에서부터 붓을 다루는 방법, 먹과 물감을 어떻게 담아서 그리는지 등을 세세하고 친절하게 담았습니다. 기본기를 익힌 후 상큼한 과일, 아름다운 꽃과 우직한 나무, 일상의 작은 소품,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사계절의 풍경 등 아름다운 수묵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먹과 붓 그리고 내가 서로 교감하여 몰입한 순간의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기법을 연습하며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다양한 기법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보며 기분 좋은 그림, 따뜻한 감성을 담은 그림,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는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 보세요. 오로지 나를 위해 집중하는 고요함 속에서!

수묵 일러스트만의 활달한 필선과 색채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어요!
먹과 붓으로 쓴 캘리그래피를 감성 글씨라고 한다면 수묵 일러스트는 ‘감성 그림’입니다. 수묵 일러스트는 먹의 진하고 여린 정도를 조절하여 한 번의 우연함으로 그리는 따스한 감성이 가득한 그림입니다. 한 번의 우연함으로 깊이 있는 그림이 완성되는 경험은 묘한 기쁨과 성취감을 안겨줍니다. 상큼한 과일과 아름다운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계절의 감성이 가득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수묵 일러스트만의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또한 그린 그림의 원본을 스캔하여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에서 보정 작업 등을 거쳐 나만의 엽서, 명함, 패키지 디자인, 사보, 글판, 북커버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의 기술도 함께 소개했어요. 이제 나도 수묵 일러스트 전문가입니다.

수묵 일러스트는 수채화와 어떻게 다른가요?
먹그림, 수묵 드로잉, 먹 일러스트 등 다양한 용어로 통용되고 있는 수묵 일러스트는 먹과 화선지, 붓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수채화 물감을 더하게 되면 종종 수채화와 수묵 일러스트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료와 기법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수채화는 켄트지처럼 질감이 다양하고 어느 정도 두께감 있는 종이를 사용하고, 탄력 있는 털로 만든 붓을 주로 사용하며 기법에 따라 둥근 붓, 납작 붓, 사선 붓 등을 호수별로 사용합니다. 반면 수묵 일러스트는 일반 종이보다 조직이 촘촘하지 않고 얇아 번지는 것이 특징인 화선지를 주로 사용하고, 그림의 크기나 기법에 따라 붓털의 길이, 종류, 크기 등이 다양한 붓을 사용합니다.

기법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수채화는 여러 번 덧칠해서 그리지만 수묵 일러스트는 먹의 농담 조절과 발묵 기법으로 한 번에 그립니다. 수채화가 밝고 경쾌한 느낌이라면 수묵 일러스트는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감성이 주는 힘이 느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