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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제프(글)ㅣ타르실라 크루스(그림)ㅣ소원나무

아이가 마음속 분리불안을 이겨 내고, 유치원 생활을 적응하는 데 돕는 사랑 가득한 성장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주인공이 다름 아닌 엄마랍니다. 벤노와 떨어지기 싫어 많이 불안해하는 엄마를 다독이는 이가 오히려 아이인 벤노예요! 아이의 시선으로 분리불안을 겪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극적 재미가 제법 흥미진진하며, 벤노가 사랑과 믿음이 듬뿍 담긴 뽀뽀를 통해 엄마의 불안함을 진정시키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유치원 가기 싫어요!"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이가 마음속 분리불안을 이겨 내고, 유치원 생활을 

적응하는 데 돕는 사랑 가득한 성장 그림책!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앙앙 울곤 해요. 엄마와 덜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 많이 불안해서 그런 것이랍니다. 일종의 '분리불안'장애를 나타내지요. 이 그림책 속에 나오는 벤노와 엄마는 어떤가요? 참 재미있게도 입장이 바뀌어 있습니다. 유치원을 보내는 엄마가 되레 아이와 헤어지기 싫어서 분리불안 장애를 보이지요. 하지만 벤노가 엄마의 불안함을 없애 주기 위해 멋진 아이디어를 냈어요. 바로 엄마의 주머니에 자신의 사랑이 가득 담긴 뽀뽀를 넣어 주었던 거예요. 비록 함께 있지 않아도 벤노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하려고요. 

아이와 함께 <<유치원 가지 마, 벤노!>>를 읽고 극적 재미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