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박신식 (지은이) ㅣ 오승만 (옮긴이) ㅣ 크레용하우스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인류의 미래를 꿈꾸다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 된 
일론 머스크의 꿈과 도전 이야기!

“저는 실패나 포기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가능성이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 왕따를 당하던 어린 시절 독서로 꿈을 키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아빠 양쪽을 오가며 자라야 했던 일론 머스크는 어린 시절부터 혼자 공상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지요. 하지만 자신만의 꿈을 키우며 열정적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이나 서점을 다니며 눈에 보이는 책들은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책속에는 일론 머스크가 알고 싶어 하던 세상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학에 간 일론 머스크는 결국 교수님과 학생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을 가지다
일론 머스크는 인터넷 시대를 예측하고 여러 가지 사업들을 구상하여 성공시킵니다. 인터넷 은행과 결재 시스템은 물론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태양열 충전 시스템과 전기 자동차를 개발합니다. 그의 최종 목표인 화성에 인류를 정착시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우주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수많은 도전 끝에 성공시킵니다. 

▶ 무한 열정으로 꿈을 이뤄 나가다
천재적인 머리와 사업 수단을 가졌지만 일론 머스크에게도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해내겠다는 의지로 보다 큰 꿈을 꾸며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이뤄 나갔습니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꿈꾸던지 포기하지 않고 일론 머스크처럼 노력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제성은(지은이) ㅣ 허현경(그림) ㅣ 크레용하우스

당신의 고민, 몽땅 없애 주겠어!

어떤 고민이든 다 해결해 주는
소문난 고민 상담소!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깊고 깊은 바닷속 해저 동굴에 바다 마녀 우술라의 고민 상담소가 있어요. 어떤 고민이든 다 해결해 주는 소문난 고민 상담소이지요.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고 늘 칭찬을 들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마녀 우술라와 우직한 조수 해파리 군이 일하고 있답니다. 
어느 날, 고민 상담소에 곰 인형 곰곰이가 찾아왔어요. 곰곰이의 고민은 주인 효주에게 다시 사랑받는 것이랍니다. 과연 우술라는 곰곰이의 고민을 해결하고 애타게 기다리던 묘약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주문을 외워, 술라술라 우술라!
『바다 마녀 우술라의 고민 상담소』는 춘천 인형극 대본 공모전 수상작을 동화로 다시 써내려간 작품이에요. 그래서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내용의 전개가 빠르지요. 글 속의 대화는 유쾌하고 입에 착착 붙는답니다. 
우술라는 무서운 겉모습처럼 자존심도 강하고 성격도 불같지만 어딘가 모자라고 누구보다 정이 많은 마녀랍니다. 해파리 군은 우술라의 단점을 이해하고 장점을 사랑해 주는 넉살좋은 조수이지요. 곰 인형 곰곰이는 의기소침하지만 똑똑하답니다.
우술라가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더 큰 고민을 주어 원래 있던 고민을 잊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민을 해결하는 데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답니다. 인어 공주에게 다리를 갖게 해 주고 목소리를 빼앗은 것처럼 말이죠.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네 시 사십사 분마다 시계를 보는 병에 걸린 신데렐라,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방귀쟁이 며느리 등등 우술라는 손님들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찾았어, 바로 그 묘약!
우술라는 죽도록 싸우고 미워했지만 서로 등 돌리지 않게 만드는 묘약을 찾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도 그런 묘약을 가져오지 않았지요.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곰곰이가 조수로 일하게 되자 해파리 군은 슬픔에 빠져 고민 상담소를 떠나요. 우술라가 곰곰이를 예뻐하자 곰곰이가 조수로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해파리 군이 떠나자 우술라는 해파리 군이 그리워 눈물을 흘리지요.
곰곰이는 효주에게 다시 사랑받기 위해 새것이 되어 효주에게 가지만 효주는 아기 때부터 같이 지낸 낡은 곰곰이와 정이 들어 누구하고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하지요. 
맞습니다. 미움도 싸움도 모두 해결하는 묘약은 바로 ‘정’이었어요. 
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위로받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도 고민이 있다면 소중한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손을 내밀어 보세요.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고민을 잊어버릴 수는 있을 거예요!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최형미(지은이) ㅣ 서영경(그림) ㅣ 크레용하우스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모강이가 눈앞에 죽어 있습니다. 
도대체 왜, 누가, 모강이를 죽였을까요?

모강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화자인 영아를 중심으로 모강이의 죽음에 얽힌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인칭 시점에서 그려지기 때문에 모강이의 죽음은 더 비극적으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아이들의 심경과 무책임함이 적나라하게 그려지지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불편하고 무거워집니다.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그 어디에서보다 진지하고 무섭게 느낄 수 있지요.

반려동물과 책임감
동물을 키우는 데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릅니다. ‘생명’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희생도 필요합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밥을 주고 씻기고 배설물을 치워야 하고 동물들과 감정적으로 교류해야 합니다. 관심과 애정 없이는 힘든 일이기도 하지요. 
종종 길에 버려진 강아지를 예쁘거나 불쌍하다는 이유로 집에 데려갔다가 키우지 못하고 다시 버리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강아지를 데려올 때는 생각지 못했던 책임감과 희생이 부담스러운 것이죠. 동물들에게는 감정이 있습니다.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 방치되었다는 것, 학대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아픔과 슬픔을 느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이 좀 더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제2의 모강이가 나타나지 않도록 생명을 존중하고 동물을 아껴 주길 바랍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송명원(지은이) ㅣ 김도아(그림) ㅣ 크레용하우스

산골에서 노래하는 시
산골에서 근무하며 산골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었던 시인은 애정 어린 눈길로 그들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농촌과 분교를 지키는 마을 사람들의 때 묻지 않은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내지요. 도시 사람들에게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그들에게는 특별하고도 간절합니다. 병원도 은행도 버스 정류장도 없는(「우리 마을 그림지도」) 마을에서 짜장면을 먹으려면 동네 사람들을 모두 모아야 합니다. 세 그릇은 배달이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짜장면 먹는 날」) 6년을 학교에 홀로 다닌 순태(「졸업식 날」)의 이야기나 엄마 아빠가 농사일로 바빠 혼자 보내야 하는 어린이날(「어린이날」)의 모습도 도시 아이들에게 낯선 풍경이지요. 시인은 도시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농촌의 소박하고 불편한 삶을 날것으로 보여 줍니다. 쓸쓸하고 외로운, 그래서 애틋한 그들의 일상을 아련히 느끼도록 만들지요. 

빨갛게 익은 고추 따는 날은 
매운 고추 냄새

일거리가 없는 겨울에는 
읍내 주유소에서 일하느라
기름 냄새 풀풀

「아빠 냄새」 부분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관심
시인은 사라진 자리, 떠난 자리, 남아 있는 자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동네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뛰어다니던 좁다란 골목에 자리 잡은 고층 아파트(「고층 아파트」), 도시 사람들이 버리고 간 지난여름을 주워 담는 동네 사람들(「개울 청소」) 의 모습을 시로 그려내 변해 가는 시대와 인정에 대해서 꼬집습니다. 또 터전에 남은 산골 마을 사람들 저마다의 걱정과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김장도 해야 하고 연탄도 들여야 되는데 첫눈이 내려 걱정하는 할머니(「첫눈」), 필리핀 엄마 닮아 피부색은 까무잡잡하지만 스티커 하나 붙여 봉화 사람이 되고 싶은 진석이(「봉화 김진석」), 눈이 오면 놀 생각보다 할머니 걱정을 먼저 하는 함경북도 온성에 살다 온 혜진이(「탈북자 혜진이」) 등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따듯한 시선을 잃지 않지요. 

한과 한 상자
홍삼 한 박스
굴비 한 두름

추석이 지나도록
기다리던 아들 손자는 오지 않고
택배 아저씨만 들락날락합니다.
「택배」 전문

시인의 소중한 보물을 담아
시인은 산골 마을과 산골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보물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지루하고 따분해 보이는 산골 마을에는 작은 것에 행복해하는 꾸밈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시인은 마치 보물을 다루듯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그들의 모습을 노래하지요. 여러분도 동시의 매력을 발견하고 시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