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러분, 
혹시 저처럼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며, 
피곤한 월요일을 보내고 계시진 않나요?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 
청량한 파도를 맞았던 
꿀같았던 지난 며칠간에 기억들.

아쉽지만, 아쉬운 대로 아래 책들로 이겨보세용~

[추천도서는 오로지 꿈꾸는도서관 운영지기의 주관에 의해 선정했어요. 다시 말해 아래 책들 외에 좋은 책들도 많아요]


최고의 휴식 / 구가야 아키라 / 알에이치코리아(RHK)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특별판) / 김신회 / 놀(다산북스)


평범해서 더 특별한 / 이지은 / 경향BP

은유의 힘 / 장석주 / 다산책방


기사단장 죽이기 1 /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위 이미지를 클릭하셨다는 건 지금 위로 받고 싶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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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에도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느낀다죠? 


      직장인들은 퇴근길에 차창 너머 가로등을 보며 저마다 가을의 시를 쓰던데요.


      "요즘의 당신은 어떠세요?"


      가을엔 시를 읽고 싶은 당신에게, 오늘 시 몇 권을 소개합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토리 카드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는 삶을 압박하고 들볶는 괴로움을 이상한 기쁨으로 바꾸는 마술적인 장치로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 김기택 시인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서른이 넘어 등단하여 시 쓰기와 직장 생활을 이십여 년간 병행해온 김기택 시인은 밥벌이에 지치고 세상에게서 외면당한 이 땅의 모든 존재에 귀 기울여왔다. 소외된 모든 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관찰력은 그의 첫 산문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에 녹아들어 더욱 진솔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일과 밥에 붙들려 꽃 지는 줄도 모르는 우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