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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9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토리 카드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윤일현(지은이)ㅣ학이사(이상사)ㅣ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학부모들과 교육 관계자들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이 아무리 아는게 많아도 체계적으로 정돈되지 않으면 쓸모없다는 말이다. 학생들이 아는 건 많은데 꿰는 기술이 부족해서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꿰는 기술'을 가르치려고 한다.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 중에서 


생태교육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정홍규 신부가 생태평화와 교육인간의 희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환경운동가인 정홍규 신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우주진화의 방향으로 동행하지 않고 역방향으로만 치닫고 있다며 꾸짖는다인간은 우주가 가는 곳으로 가겠다는 선택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교육마저도 우리에게 강요하는 경쟁의 게임이며우주가 나아가는 방향과 동떨어졌다는 것이다유전자 조작을 통해 종자를 붙임 시키고젖소는 우유를 생산하는 기계로닭은 달걀 낳는 기계로소는 고기만 생산하는 기계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처한 상황이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것이다또 교육뿐만 아니라 영리목적의 대학대기업정부종교가 지속되는 문화적 방향 상실의 상태에 처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주가 향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영천오산자연학교와 산자연학교그리고 처음부터 가슴에 성호를 긋지 말고 비주류에 서라는 대학의 강의동물축복식유채꽃 등의 이야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중심적 세계관에서 거슬러 생태 중심적 세계관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한다.


경주에서 태어난 정홍규 신부는 1990년에 푸른평화를 창안하여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손비누 운동,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우리 밀 잔치를 통하여 도농직거래 생태 평화운동을 시작하였다.


1994년부터 일본 수도권 생활협동조합과 교류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게포쿠와 유메코프 생협에 이르기까지 한 ‧ 일 민간 생태협력을 20년간 지속하고 있으며 1997년 일본에서 생물활성수 순환 농업을 도입하여 지금까지 충남 홍성 등 전국에 140여 개의 플랜트를 설치하였다.


1998년에는 호주 멜번의 빌링스 부부로부터 자연출산조절법인 배란법을 배워 한국 가톨릭에 알렸다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 선생의 삶을 연극으로 올렸으며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오페라로 만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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