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토리 카드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니 파커(글)ㅣ프레야 블랙우드(그림)ㅣ키즈돔

키즈돔그림책 시리즈 1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책으로,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의 완벽함을 그린 작품이다. 연필 선을 살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글이 더욱 돋보인다. “보물”이라는 동요 느낌의 가요가 있는데, 이 그림책의 장면 장면은 마치 그 노래의 가사 “...... 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라는 가사를 떠올리게 한다.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바닥에 낙서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수선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사방을 뛰어다니다가 나무 그늘에서 소도 만나고 소곤소곤 이야기도 나누고 연을 날리고 놀고, 모래구덩이를 파고 놀다가 집에 와서는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고 고양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내 폭신한 침대에서 그대로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이 펼쳐진다.

01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