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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ㅣ노란돼지


떼쟁이, 달콤쟁이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 아이들에게 사탕괴물을 소개하세요. 1, 2, 3… 딩동댕! 사탕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렛, 음료수……. 금이와 은이 뿐만 아니라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달콤한 것을 달라고 떼를 씁니다. 덜 달고 밋밋하고 색깔이 진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금방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답니다. 입안에 단 것이 오랫동안 머물지 않게 해야 충치에도 걸리지 않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부모 마음도 몰라주고 저렇게 몸에 나쁜 단 것만을 찾을까요? 어떻게 하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을까요?

주인공의 입안 가득 충치 균이 살고 있는 무섭고 일방적인 교훈 이야기와는 달리, 아이들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따라 흘러가는 구성은 《사탕괴물》의 가장 큰 장점이자 독창성이 돋보이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주인공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두려워도 하고 안심하기도 하며 정신없이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25층에 도착하는 이야기 끝 무렵에는 사탕이나 단 것을 멀리하게 되는 또 다른 자신을 책 속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죠. 

뾰로롱~ 요술봉처럼 우리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사탕괴물을 만나게 해 보세요. 떼쟁이, 달콤쟁이, 충치 뭐 그런 것들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알록달록 강력한 사탕괴물,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