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 어린이 독후감상문 대회>


재미없는 독서감상문 대회 말고!

억지로 쓰는 독후감 말고!

교과서에 나오는 지루한 책 읽기?

이제 그만!

재미있고 신나는 책읽기!

내 멋대로 쓰고, 내 생각대로 말하기!

내가 본 대로, 느낀 대로 솔직하게 쓰기



안 에르보 (지은이) ㅣ 김벼리 (옮긴이) ㅣ 한울림어린이(한울림) ㅣ 2015-10-05



“바람은 무슨 색일까?”
어느 날,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은 몹시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답을 찾기 위해 아침 일찍 바람의 색을 찾으러 떠납니다. 길 위에서 소년은 늙은 개, 코끼리, 산, 창문, 비, 개울, 사과, 새 등을 차례로 마주칩니다. 이들은 소년에게 저마다의 대답을 내놓습니다. ‘꽃과 풀이 자라고, 계절이 지나는 시간의 색’ ‘숲 속에 깔린 젖은 흙이 품고 있는 어둠의 색’ ‘물속에 빠진 하늘의 색’…… 비는 바람의 색을 알지 못했고, 새는 소년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날아가 버립니다. 
답을 얻지 못해 실망하고 지쳐 있던 소년은 길 위에서 아주 큰 거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거인의 대답을 들은 뒤에야 비로소 바람의 색을 알게 됩니다. 과연 거인은 바람이 무슨 색이라고 말해 주었을까요? 


가정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