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도서관 운영지기는 휴가가 끝났지만,
어느 아버님께선 오늘부터 휴가 시작이라고 하시네요.

아버님께선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 없을까하고, 꿈꾸는도서관으로 직접 문의를 주셨는데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달과 소년 / 지미 리아오 / 리틀빅


나무처럼 / 이현주 / 책고래


노인과 소년 / 박완서 / 어린이작가정신


행복이 행복해지기 위해 / 채인선 / 뜨인돌어린이


나는 이야기입니다 / 댄 야카리노 / 소원나무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

꿈북맘 2017. 4. 18. 10:08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툭하면 울고, 소리지르고, 뾰족한 이빨로 물기도 하는 여동생 조아를
낯선사람에게 팔아버리고 만 노아!
과연 노아는 조아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다니엘르 시마르(지은이) ㅣ 이정주(옮긴이) ㅣ 어린이작가정신

내 여동생 조아 때문에 못살겠어요! 툭하면 울고, 소리 지르고, 그 뾰족한 이로 물기도해요. 그런데 이젠 내 보물인 캐릭터 카드까지 망쳐 놓았어요! 내가 없는 사이 몰래 내 책상을 뒤쳐 유성펜으로 캐릭터 카드에 낙서를 잔뜩 해놓은 거예요. 정말 더는 못 참아요! 화가 나서 조아랑 마구 싸웠어요. 그런데 어느 날 놀이터에서 조아를 데리고 놀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가 나한테 다가와서 조아를 자기한테 팔래요. 그 돈이면 못쓰게 된 내 캐릭터 카드도 살 수 있어요. 어차피 조아 때문에 엄마도 아빠도 힘든데, 이 말썽꾸러기를 정말 팔아 버려도 될까요?

얄미운 내 동생, 싼 값에 팔아 버렸어요!

어린 동생은 귀엽기도 하지만, 귀찮을 때도 정말 많지요. 게다가 툭하면 울고 떼쓰며 제멋대로 군다면 정말 어디에 내다 버리고 싶을 만큼 얄밉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얄미운 동생과 늘 티격태격하는 오빠의 일상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유쾌하게 그려 낸 이야기로, 캐나다의 권위 있는 상인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상 수상작이자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오른 작품입니다.
노아에게는 세 살 난 여동생 조아가 있습니다. 조아는 뭐든지 제멋대로여서 정말 얄밉기 짝이 없습니다. 늘 귀가 따갑도록 소리 지르고, 울며 떼쓰고, 성에 안 차면 그 무시무시하게 뾰족한 이로 물어뜯지요. 그런데 이젠 노아의 소중한 캐릭터 카드에 낙서를 해 망쳐 놓았어요! 노아의 카드 수집왕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지요. 노아는 조아에게 화를 냈지만 오히려 조아가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요. 왜 세상에는 저렇게 못된 애를 갖다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은 없는 걸까요?
그런데 어느 날, 조아와 함께 놀이터에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노아에게 다가와 여동생을 자기한테 팔지 않겠냐고 묻습니다. 아저씨가 주겠다는 돈이면 못쓰게 된 캐릭터 카드를 새로 살도 수 있어요! 게다가 이 아저씨는 아이들을 참 좋아하는 착한 아저씨 같아요. 엄마 아빠도 조아 때문에 두 손 두 발 들었는데 어쩌면 이 아저씨는 이 심술쟁이를 잘 데리고 놀지도 몰라요. 그렇게 노아는 동생을 60달러에 팔아 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그 얘기를 했더니 엄마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경찰에 신고했어요. 낯선 아저씨에게 팔아 버린 동생을 노아는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릴 적, 자신을 낯선 사람에게 팔아 버릴 뻔한 오빠의 경험에서 글을 쓴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며 유머러스하게 내용을 풀어 가고 있습니다. 얄밉고도 귀여운 동생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안겨 줄 것입니다.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시리즈
드넓은 책의 세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문학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풍부한 그림으로 읽기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겪게 되는 정서적ㆍ사회적 문제를 다룬 이야기,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꿈과 희망, 사랑, 행복을 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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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락하세요, 당신의 밤을 가고일에게 맡겨보세요.) 


이브 번팅(지은이)ㅣ데이비드 위즈너(그림)ㅣ김영욱(옮긴이)ㅣ어린이작가정신


책소개

한한 상상력으로 여섯 차례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책의 대가 데이비드 위즈너가 그리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작품 활동을 하며 1995년 칼데콧 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브 번팅이 쓴 작품으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그림책’, ‘미국학교도서관저널 올해 최고의 책’ 등에 선정되었다. ‘만약 조각상이 깨어나 움직인다면?’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을 법한 질문에서 출발한 엉뚱한 상상력은 최고의 글과 그림이 만나, 검은색과 회백색이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흑백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브 번팅의 글은 가고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단순한 석상을 밤이 되면 살아 움직이는 신비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진 기괴한 형상은 어둠에 휩싸인 가고일을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보이게 했다. 데이비드 위즈너는 석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목탄을 사용해 가고일을 더없이 정교하고 생생하게 그려 내어 으스스한 가고일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피리 부는 사나이와 함께 피리를 불 수 있습니다.)


꿈꾸는도서관 어린이추천도서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그림 형제ㅣ레나테 레케ㅣ리스베트 츠베르거(그림)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18권.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평가받는 리즈베트 츠베르거가 그림 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리즈베트 츠베르거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 신비로움을 더했다. 서정적인 감성으로 재현해낸 피리 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품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소개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평가받는 리즈베트 츠베르거가 그림 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베저 강가의 풍요로운 도시 하멜른에 갑자기 쥐떼가 들끓기 시작합니다. 두려움과 분노에 휩싸인 마을 사람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남자는 쥐떼를 몰아내고 보상을 받기로 약속합니다. 놀랍게도 쥐떼는 남자의 피리 소리에 이끌려 모조리 강물 속에 빠져 죽고 맙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남자는 또 다시 피리를 꺼내 듭니다. 그날, 피리 소리와 함께 마을에서 사라진 것은 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1284년 6월 26일, 하멜른에서 아이들 130명이 집단으로 사라져 버린 ‘어린이 실종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형성된 『 』는 이야기의 형성 과정과 당대 사회ㆍ역사적 배경, 피리 부는 사나이의 정체, 이야기에 담긴 숨은 의미 등에 대해 최근까지도 학자들 사이에서 셀 수 없이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의문은 풀리지 않은 채 신비스럽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리즈베트 츠베르거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 신비로움을 더했습니다. 서정적인 감성으로 재현해낸 피리 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품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멋진 그림책과 아련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어른도 읽으면 좋을 세계명작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 - 어린이작가정신



"소중한 머리칼과 맞바꾼 시곗줄"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델라에게는 1달러 87센트뿐입니다... 


어린 부부 델라와 짐은 이제껏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진 돈이 턱없이 모자라 사랑하는 남편 짐에게 잘 어울릴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없게 된 델라는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델라와 짐에게는 더없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두 가지 물건이 있습니다.(카드북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안알려줄게요) 


세상에서 가장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은 1906년에 오 헨리가 발표한 단편소설로, 원제는 'The Gift of the Magi'입니다. 현자는 동방박사를 가리키며, 동방박사의 선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이라는 뜻이지요. 19세기 미국 자본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섬세하고 인간애 넘치는 사실주의 단편소설을 썼던 작가 오 헨리는 이 작품에서 가난한 부부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크리므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했습니다. 


 델라와 짐은 사랑과 희생정신의 실천을 의미하는 크미스마스를 누구보다도 뜻깊게 보냈습니다.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을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