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풍선이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어요~~) 


순식간에 날아올라, 어느덧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이 올라가 버린 풍선. 이 풍선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하늘 끝까지 날아갔을까?


                                                                                               .............어디론가 날아가다가 터져 버렸을까?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 봤음직한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한 그림책이다. 

잃어버린 풍선이 상징하는, 잃어버린 것들, 잊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딸이 글을 쓰고 엄마가 수놓은 그림책이다.................



엄마를 통해 세상을 하나씩 배우고 어른이 된 딸은 글 속에 엄마가 전해 준 이야기를 담고, 엄마는 그 글에 마음을 보태 수를 놓았다. 


김채린 작가는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으며, 

송영애 작가는 광목, 삼베 같은 소박하고 편안한 헝겊 위에

 고운 색깔의 실을 골라 자수로 아름답게 그려 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사타프루드 사원 도난 사건>을 푸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퀴즈도 풀고 대화도 하면서 재미난 추리여행을 떠나보세요. 
흥미진진한 퀴즈를 풀면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논리력과와 사고력을 키우는 "미션탈출30" 마지막 카드북 퀴즈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게임의 법칙> 카드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우리 아이 게임을 멈추게 한 책!
킹은 게임 속 세상에서 빠져나오려는 지호에게 말합니다. “게임 속 세상이야말로 완벽해.” “원래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면 넌 또 고통을 겪게 될 거야.”라고요. 어쩌면 우리는 현실의 고민, 아픔을 잊기 위해 게임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지호 아빠가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처럼.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수원화성> 그림책 스토리 카드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정조가 들려주는 수원화성 이야기

백성이 굶주리면 나도 배고프고
백성이 배부르면 나도 배부르다.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 정조의 말입니다. 정조는 어느 해 곡식 5만 포(包)를 보내 달라는 제주목사의 요청을 받고 잠을 이루지 못했지요. 제주를 관할하는 전라도의 사정도 여의치 않아 5만 포를 다 보내지 못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심 끝에 정조는 내탕고(임금의 개인 재산)에서 돈을 내어 5만 포를 채워 보냈지요. 곡식을 배에 실어 보내 놓고서도, 처마 끝에 바람 소리라도 스치면 한밤중에도 불을 켜라 하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잠을 이룰 수 없는 이유는 굶고 있을 수만 명의 백성뿐 아니라 백여 명의 뱃사람이 멀리 깊은 바다를 건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리 와!> 카드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이 책은 홍수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러진 나무에 몸을 맡긴 고양이가 어려움에 부닥친 다른 동물들을 만나며 남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또한, 하나하나 동물들을 맞이하면서 누구나 자기 삶을 지킬 동등한 권리가 있다는 평등원칙을 알려줍니다. 한 면 한 면 책장을 넘기는 동안 아이들은 고양이와 한마음이 되어 기운차게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드북을 짧은 시간동안 노인과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거듭 읽을수록 새로운 감동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책고래에서 펴낸 《노인과 바다》는 원작의 서사를 함축한 글과 아름다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을 함께 엮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드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프레임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력, 영혼의 떨림을 표현한 칸딘스키의 그림들.


《소리를 그리는 마술사 칸딘스키》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바로 칸딘스키를 졸졸 따라다니는 수다쟁이 파란 말입니다. 이 책의 작가 다안 렘머르츠 더 프리스는 칸딘스키가 속해 있던 청기사파를 상징하며 실제로도 칸딘스키가 즐겨 그렸던 파란 말에 생명을 불어 넣어 예술적 영감을 주는 존재로 형상화시켰습니다. 그림 속과 바깥, 상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프레임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도록 했지요. 칸딘스키의 화풍을 고스란히 옮겨 놓으면서도, 생생한 캐릭터를 자유로운 콜라주 기법 위에 풀어 놓으며 자신만의 감각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펼쳐드는 아이들 모두가 영혼의 떨림을 표현했던 칸딘스키의 추상 세계를 엿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칸딘스키는 이런 말을 남겼답니다. “예술가는 영혼의 울림을 만들어 내기 위해 건반 하나하나를 누르는 손이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강변 살자 카드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자연을 개발해 왔습니다.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터널을 뚫고 땅을 파고 뒤엎어 도로를 놓고 건물을 지었지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 생활은 전보다 편리해졌지만 자연은 점차 망가지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무너지고 이상기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이 보내는 일종의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2009년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여강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강천보가 건설되고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한강문화관이라는 체험시설도 만들어졌어요. 예전 여강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은 ‘보기 좋아졌다’, ‘살기 좋아졌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여강은 자연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유속이 느려지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자연에 끼친 해로움이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돌아온다는 것도 말이지요. 《강변 살자》는 자연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박찬희 작가의 담담한 글과 정림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이 만나 여강에 일어난 일이 더욱 묵직하게 가슴을 두드리지요.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