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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
승패가 아닌 화합을 목적으로,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드는 비경쟁 토론인 
어울림 토론과 함께하면 토론 수업 즐길 수 있다! 


학교가 바뀌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참여식 수업으로, 지필 평가에서 수행 평가로 학교 교육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새로운 수업 방식을 고민하던 교사들은 토론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토론을 수업에 접목시키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토론 교육은 시작 단계이다 보니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승패를 나눠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토론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기보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고 이기려고만 한다. 그 결과 토론 참가자들은 토론이 끝나고 나면 감정이 상하게 되고, 이러한 토론이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은 토론을 즐기기보다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5,000시간 이상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 등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토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맞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기고 지는 승패를 나누는 과정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참’을 찾아가는 과정이 토론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승패를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얻는 비경쟁 토론을 ‘어울림 토론’이라고 불렀다. 어울림이란 ‘화합’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학교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어울림 토론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 있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1장과 2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하는 이유와 공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어울림 토론의 중요성을, 3장과 4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다섯 가지 종합적 사고력의 비밀, 교실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 토론의 진행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5장과 6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독서 코칭, 다양한 책과 함께하는 어울림 토론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테마별 묶은 토론 주제 100가지와 어울림 토론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보여 주는 어울림 토론 활동지는 학교와 가정에서 토론 수업을 체계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토론 전성시대’, 서로 헐뜯는 토론이 아닌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이 필요


‘나’, ‘너’라는 말보다 ‘우리’라는 말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나와 너를 나누는 토론은 불편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이 토론에 관심을 갖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자기도 모르는 게 토론에 참여하는 시기가 있다. 2017년에는 ‘장미전쟁’이라고도 불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미디어에서는 연일 대선 주자들의 토론을 방송해 주고 있다. 그 모습을 가만 보고 있으면 가끔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대선 공약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진지하게 펼치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보다는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말꼬리 잡기식의 말싸움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들이 벌이는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술자리에서 종종 일어나는 범인(凡人)들의 술주정과 별반 다를 게 없다. 
한 나라를 이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대선 후보들도 이러한데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우리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토론은 어떠할까?


학교가 바뀌고 있다! 학생 참여식 수업의 대표 주자 ‘토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토론 수업의 현 주소


최근 학교에서 교사가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가하고 만들어가는 참여식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추어 교육 현장에 있는 현직 교사들은 새로운 수업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토론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식의 토론을 학교에서 실제로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교육 현장에 나가보면 교사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가하는 아이들도 토론 수업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이처럼 교사들과 아이들이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어색해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토론은 서양의 것을 들여와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식 토론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5,000시간 이상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해 온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서양식 토론을 그대로 답습한 채 토론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아이들은 찬성과 반대로 편을 나누고,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상대 팀을 공격하는 전략만 갖고 토론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 결과 토론이 끝나면 토론 전에는 친했던 친구와 감정이 나빠져 등을 돌리는 경우가 생기기 일쑤였다. 이러한 토론이 거듭될수록 아이들은 토론을 즐기지 못하고 어려워하고 피하려고만 했다.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
승패가 아닌 화합을 목적으로,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드는 비경쟁 토론인 
어울림 토론과 함께하면 토론 수업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느낀 토론의 한계를 마주하며 아이들이 토론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토론의 목적을 바꿔 보았다. 찬성과 반대는 나누되 승패를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는 ‘화합’을 목적으로 토론을 진행했고 그 결과 아이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토론이라고 하면 딱딱하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도, 상대방의 약점만을 찾으려고 하던 아이들도, 상대방의 공격을 당할까봐 자기 생각을 맘껏 펼쳐지 못했던 아이들도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격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변화를 몸소 느낀 저자는 토론의 목적을 승패가 아닌 화합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형식과 절차를 정리해서 ‘어울림 토론’이라 이름 지었다. 
어울림 토론은 20분 내외로 토론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학교 수업 시간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승패를 나누지 않아 토론이 끝나고도 친구와 적이 되는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5,000시간의 노하우를 담은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
학교와 가정 그리고 일상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토론 문화를 위하여


이 책은 학교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어울림 토론의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어울림 토론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 있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1장과 2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하는 이유와 공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어울림 토론의 중요성을, 3장과 4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다섯 가지 종합적 사고력의 비밀, 교실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 토론의 진행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5장과 6장에서는 어울림 토론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독서 코칭, 다양한 책과 함께하는 어울림 토론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테마별 묶은 토론 주제 100가지와 어울림 토론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보여 주는 어울림 토론 활동지는 학교와 가정에서 토론 수업을 체계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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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기(지은이)ㅣ권용득(그림)ㅣ초록비책공방


“맘 편히 장사하고 싶다”

660만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


자영업자 660만 시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장사를 시작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하루하루 가슴을 졸이며 영업을 하고 있다. 임대인(건물주)의 ‘재산권’과 임차인의 ‘영업권’이 충돌할 때, 현행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언제나 임차인만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임차인을 데려왔지만 건물주의 반대로 계약하지 못했어요. 이대로 권리금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날 것 같아요.”

“월세도 못줄 상황이 되어 주인한테 보증금에서 상계해달라고 했고 주인도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3달 뒤 갑자기 주인이 차임 3기 연체를 주장하며 계약해지를 주장했어요. 저희는 권리금이라도 받고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했지만 주인은 명도소송까지 했습니다.”

“빚까지 얻어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데 갑자기 재건축하겠다며 나가라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 영업을 방해하는 건물주부터 말도 안 되는 임대료 인상, ‘재건축’을 악용하는 건물주까지! 과연 우리가 아는 법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걸까?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회라면, 이러한 갈등이 있을 때 평화롭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게 마련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은 지금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내포된 차별을 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허점을 파헤친다!


퇴직금에, 대출에, 가족들의 후원금까지 보태어 진짜 말 그대로 ‘삶의 터전’을 일구는 상인들. 이들 중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읽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읽어본들 법조문은 왜 그리 어려운 걸까? 지금도 빈번히 건물주의 재산과 임차인의 재산이 충돌하여 크고 작은 다툼이 발생하고 있지만, 임차인을 보호한다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그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두 번의 개정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법의 빈틈이 많아 임대인이 임차인을 “법대로” 내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임대인 입장에서 ‘임차인을 얼마나 합법적으로 손쉽게 내쫓을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현행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가지고 있는 허점을 역발상으로 접근했다. 이러한 서술방식을 취한 이유는 지금의 임차인 보호제도가 얼마나 허약하고 임대인의 재산증식에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회라면, 갈등이 있을 때 평화롭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게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내포된 차별을 바로 알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스토리 카드북]

이 책의 저자인 로버츠는 경제학자들이 글로벌리즘이라는 ‘신경제’를 받들고 있는 동안, 신경제의 동력인 ‘규제철폐’, ‘역외이전’이 제1세계에는 중산층의 몰락을, 제3세계에는 환경파괴와 빈부격차를 가져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그는 지금의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유럽이 나아가야 할 길은 지금의 실패한 경제학을 버리고 새로운 경제학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길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의 세계경제 문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 빈곤층을 돕자는 식의 단순한 대내적 해결책을 말하기보다는 제1세계 중산층을 망가트리고 제3세계 환경파탄의 주범인 글로벌리즘은 전 세계에 걸쳐 전혀 이득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성토하며, 글로벌리즘의 방패막이 되어 버린 경제이론을 조목조목 해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