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를 클릭하셔서, 황금 접시를 들어보세요!) 


잘못은 바로 잡으면 되는 거야!

무거워진 마음에서 용기를 꺼내보세요.


마음의 무게를 알려주는 그림책



버다넷 와츠(지은이)ㅣ김서정(옮긴이)ㅣ봄볕


책소개

햇살 그림책 시리즈 13권. 친구 엘리자베스의 집에서 황금 접시를 몰래 들고 나온 이소벨이 겪는 마음의 갈등과 잘못을 사과하고 바로 잡는 용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잠깐 나쁜 마음이 들어 친구의 황금 접시를 가져왔지만, 용기를 내서 사과하고 바로잡는 이소벨을 통해 마음의 무게를 생각하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친구의 물건이 갖고 싶어 순간적으로 나쁜 마음이 생겨 친구 것을 욕심낼 수도 있다. 사과하고 잘못을 바로 잡을 때까지는 몹시 두렵고 겁이 날지도 모른다. 이소벨처럼 말이다. 그래서 잘못한 일에 대해 반성하고 바로 잡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무거워진 마음에서 용기를 꺼내 사과해 보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모르시겠다면,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알려고 하지 마세요. 더 복잡해질 것 같아요.


현대인을 위한 추천도서! 가치 있는 삶을 위해 한 발자국 떼는 방법. 


샤를 바그네르(지은이)ㅣ강주헌(옮긴이)ㅣ더좋은책


“더 가볍고 가치 있는 삶은 어떻게 만드는가?”

인생의 행복과 자유를 찾아가는 단순한 삶의 원칙!

우리 삶은 외적으로는 좋은 물건들로 가득하지만 영적으로는 황폐하기 그지없다. 산더미처럼 쌓인 하찮고 복잡한 것들에 짓눌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발버둥 치는 인생이다. 이제 단순한 것은 없다. 생각하고 행동하며 즐기는 것도 단순하지 않다. 심지어 죽는 것도 간단하지 않다. 그런데 우리 삶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고, 우리 삶에서 적잖은 즐거움을 떼어낸 장본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모든 면에서 과거보다 더 풍족해졌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물질적인 장래를 걱정하며 불안감에 시달린다.

『단순하게, 산다』의 저자는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인간다운 인간이어야 하고, 자신의 삶을 살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지향하는 방향에서 눈을 떼지 않고 목표를 향해 걷는 삶, 불필요한 짐에 시달리지 않는 자유로운 삶, 즉 하루하루 더 나은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삶을 단순화하고 가볍게 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하면서 깨달은 삶의 원칙을 단순한 생각, 단순한 말, 단순한 의무, 단순한 욕구, 단순한 즐거움, 단순한 아름다움, 단순한 사회적 관계 등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이기심과 허영심을 충족시키는 데 급급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다른 목적을 부여하고, 삶을 살아가는 기술이 궁극적으로는 삶을 희생하는 방법이란 것을 깨닫게 한다.

앞만 보고 달리는 숨 가쁜 경쟁과 무한 욕망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성공과 실패, 이익과 손해를 따지지 않고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단순한 삶을 스스로 꾸려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보여주는 『단순하게, 산다』.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삶을 사색하고 실천해나감으로써 자신의 인생은 물론이고 세상을 즐겁게 하고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피리 부는 사나이와 함께 피리를 불 수 있습니다.)


꿈꾸는도서관 어린이추천도서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그림 형제ㅣ레나테 레케ㅣ리스베트 츠베르거(그림)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18권.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평가받는 리즈베트 츠베르거가 그림 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리즈베트 츠베르거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 신비로움을 더했다. 서정적인 감성으로 재현해낸 피리 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품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소개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평가받는 리즈베트 츠베르거가 그림 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베저 강가의 풍요로운 도시 하멜른에 갑자기 쥐떼가 들끓기 시작합니다. 두려움과 분노에 휩싸인 마을 사람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남자는 쥐떼를 몰아내고 보상을 받기로 약속합니다. 놀랍게도 쥐떼는 남자의 피리 소리에 이끌려 모조리 강물 속에 빠져 죽고 맙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남자는 또 다시 피리를 꺼내 듭니다. 그날, 피리 소리와 함께 마을에서 사라진 것은 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1284년 6월 26일, 하멜른에서 아이들 130명이 집단으로 사라져 버린 ‘어린이 실종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형성된 『 』는 이야기의 형성 과정과 당대 사회ㆍ역사적 배경, 피리 부는 사나이의 정체, 이야기에 담긴 숨은 의미 등에 대해 최근까지도 학자들 사이에서 셀 수 없이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의문은 풀리지 않은 채 신비스럽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리즈베트 츠베르거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 신비로움을 더했습니다. 서정적인 감성으로 재현해낸 피리 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품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말들이 되는 말놀이, 그 아수라장, 오은 시인의 <유에서 유> 카드북으로 감상해 보세요.) 


무에서 유를, 유에서 또 다른 유를!

오은의 선보이는 언어의 마술

오은의 세번째 시집, 『유에서 유』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오은의 시를 '오인의 시'답게 만드는 유쾌한 말놀이와 단어들이 제공하는 재미는 여전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사회의 부조리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와 상처, 어둠, 쓸쓸함 등의 감정을 기록해내고자 하는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무거운 진실을 토해내는

가벼운 단어들의 유희

두번째 시집에서 얼핏얼핏 드러났던 사회와 체제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의식은 세번째 시집에 와서 더욱 깊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집 출간 이후 한국은 더욱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되었고, 전 국민을 슬픔으로 몰아넣은 비극적 사건이 있었으며 그로 인한 트라우마 속에서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하거나 외면하는 사태가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다. 오은은 그 사이 세월호에 대해, 헬hell조선이라 불리는 이 나라의 어둠에 대해 숨김없이 말해왔고, 그의 이번 시집에는 그의 마음을 반영하는 시가 다수 수록되었다.


우리 중 하나는 이제 떨어진다는 거죠?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만 중요했다

                                              -「서바이벌」 부분


말들이 말들을 만나 새로운 말들이 되는 말놀이!  그 아수라장

그가 이 책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에 몰두했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이 시집의 또 다른 측면에 "몰라서 달콤한 말들"을 꿈꾸는 "꿀맛"같은 달콤함이 살아있다. 그의 지난 시집들에서 주목받은 '말놀이'의 특징들, 그 유희의 측면이

이번 시집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어릴 적 시골에서 경험했던 우리네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덤벼!> - 책고래



"아이에게 특별한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덤벼!》는 외갓집에 간 아이가 겪은 신나는 하루를 담았습니다. 하품을 하며 따분해하던 아이는 우연히 풀밭에서 사마귀를 만나게 되지요.


아이를 ‘꼬맹이’라고 무시하는 사마귀와 그 말에 자존심이 상한 아이. 둘은 흥미진진한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자연은 커다란 놀이터와 같습니다. 그곳에는 볼거리, 들을 거리, 만질 거리가 무궁무진하지요. 스르륵 스르륵 발을 스치는 풀잎 소리, 폴짝폴짝 뛰는 메뚜기, 알록달록한 꽃들….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것들이 가득합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생각의 날개를 펼칩니다. 그리고 책상 앞에서는 얻기 힘든 살아 있는 지식을 몸소 익힙니다. 동심을 세심하게 살펴 맛깔스럽게 빚어낸 글과 재치 있는 그림은 독자들을 웃음짓게 만듭니다. 특히 독특한 질감으로 표현한 그림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덤벼!》를 읽고 아이와 함께 새로운 놀 거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을 벗어나 흙을 밟고 걸으면서 말이에요.




(위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멋진 그림책과 아련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어른도 읽으면 좋을 세계명작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 - 어린이작가정신



"소중한 머리칼과 맞바꾼 시곗줄"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델라에게는 1달러 87센트뿐입니다... 


어린 부부 델라와 짐은 이제껏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진 돈이 턱없이 모자라 사랑하는 남편 짐에게 잘 어울릴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없게 된 델라는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델라와 짐에게는 더없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두 가지 물건이 있습니다.(카드북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안알려줄게요) 


세상에서 가장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은 1906년에 오 헨리가 발표한 단편소설로, 원제는 'The Gift of the Magi'입니다. 현자는 동방박사를 가리키며, 동방박사의 선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이라는 뜻이지요. 19세기 미국 자본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섬세하고 인간애 넘치는 사실주의 단편소설을 썼던 작가 오 헨리는 이 작품에서 가난한 부부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크리므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했습니다. 


 델라와 짐은 사랑과 희생정신의 실천을 의미하는 크미스마스를 누구보다도 뜻깊게 보냈습니다.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을 했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신과 인간 사이 불을 놓고 다투는 전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아프리카 피그미 족에게 전해지는 불의 신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원전인 피그미 족의 신화는 아주 짧다. 저자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신화의 이면을 풍부하게 상상하여, 불을 훔치려는 사람과 이를 제지하는 사람의 대결을 부드럽지만 박진감 넘치는 글로 풀어냈다.

신의 것을 탐한 사람의 욕심이 불러온 결과가 무엇인지, 땅과 하늘과 우주를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화가는 사람과 신, 불과 죽음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그림을 그렸다. 대신 아프리카의 조각이나 예술품에서 볼 수 있는 문양과 색감을 사용해 재미를 주었다.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풍선이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어요~~) 


순식간에 날아올라, 어느덧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이 올라가 버린 풍선. 이 풍선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하늘 끝까지 날아갔을까?


                                                                                               .............어디론가 날아가다가 터져 버렸을까?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 봤음직한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한 그림책이다. 

잃어버린 풍선이 상징하는, 잃어버린 것들, 잊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딸이 글을 쓰고 엄마가 수놓은 그림책이다.................



엄마를 통해 세상을 하나씩 배우고 어른이 된 딸은 글 속에 엄마가 전해 준 이야기를 담고, 엄마는 그 글에 마음을 보태 수를 놓았다. 


김채린 작가는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으며, 

송영애 작가는 광목, 삼베 같은 소박하고 편안한 헝겊 위에

 고운 색깔의 실을 골라 자수로 아름답게 그려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