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천 오디오꿈북 선정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꿈도 소식 2017. 11. 3. 15:54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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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주)북센이 전국 서점 코너에 전시 판매할 1차 추천 오디오꿈북 선정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최종 2차 선정작업이 완료된 후 전국 서점에서 오디오꿈북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꿈꾸는도서관은 좋은 그림책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세부 도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지도안이 있는 우리 어린이 책

꿈도 소식 2017. 10. 27. 13:30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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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안은 방과후 독서 교육 선생님, 독서지도사 분들께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책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닌, 책을 읽을 때의 느낌 혹은 지나쳤던 순간의 감동들을 다시 되새겨보는 습관. 독서지도안은 독서를 마친 아이들의 사고를 더욱 확장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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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숙 (지은이) ㅣ 서울셀렉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
파독 광부와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떠난 2만여 명의 젊은이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사건과 인물들을 쉽게 잊곤 한다. 1960년대 이른바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도 그 중 일부다. 이제는 거꾸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땅을 찾는 요즘, 어린 세대들에게 ‘파독 근로자’라는 말은 생소하기만 하다. 당사자들에게는 엊그제 같은 일이 벌써 반 세기가 지났고, 교과서에 한두 줄로 실려있을 뿐이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이들의 존재가 다시금 주목 받았지만, 짧은 영상만으로 당시 파독 근로자들의 피와 땀, 눈물로 얼룩진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글뤽 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잊혀져 가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청소년 소설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막장인생을 딛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자로 거듭난
권이종 교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


소설 속 주인공 상우는 두메산골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자리를 찾아 서독행 비행기를 탄다. 언제 죽음이 닥칠 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막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독일어 사전을 펼치는 상우는 실제 인물을 모델로 했다. 바로 파독 광부 출신 권이종 교수다. 권 교수는 1964년 광부로 독일에 갔다가 아헨공과대 사범대학에 입학한 첫 외국인이 되었다. 한국을 떠난 지 16년 만인 1979년 교육학 박사가 되어 귀국한 그는 국내 최초로 평생교육개론, 청소년교육개론 등을 썼으며 한국교원대 교수와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ADRF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장으로 또 다른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 특히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청소년 역사소설들을 꾸준히 발표해 온 문영숙 작가는 파독 근로자에 관한 자료조사 중 우연히 권 교수를 동네 이웃으로 만나게 되었다. 필연과도 같은 이 만남을 계기로 권 교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탄생했다. 폐에 쌓인 석탄분진을 빼내기 위해 광부들이 사용하는 코담배, 돌덩어리와 석탄 파편을 맞아 생긴 상처 위에 석탄가루가 달라붙어 생기는 석탄문신, 탄광 내 갖가지 사고 등 막장생활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권 교수의 경험담이 반영된 것이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마음마저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검은 땀과 검은 눈물로 가득한 청춘의 고군분투기


권 교수의 삶을 모델로 하면서 《글뤽 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단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겨낼 꿈과 희망을 길어내고자 한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도 겨우 마쳤지만 독일 대학생을 꿈꾸는 주인공 상우, 철 없이 살다가 막장을 경험하고 난생 처음 인생계획을 세우는 황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야무진 간호사 미경. 고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반 세기가 지난 현재 젊은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 실업은 여전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며,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 석탄 가루로 범벅이 된 검은 빵을 삼키면서도, 안전모에 달린 작은 플래시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앞으로 나아간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마음마저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는 상우의 말은 현실적인 울림을 갖는다. 실업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났던 평범한 젊은이들은 그렇게 굴곡진 우리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채운 주인공들이 되었다. 

제목의 ‘글뤽 아우프(Gluck Auf)’는 ‘지상에서 만나자’는 뜻의 독일 광부들의 인사다.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탄광에서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스스로에게 글뤽 아우프라고 외치며 현실을 헤쳐나갈 꿈과 용기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권 교수가 추천사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이 책이 위로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텍스터 서평단 모집]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꿈도 소식 2017. 10. 24. 10:53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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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행복이 최우선인 초등학교 교사 이인희 선생님과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자기경영 전문가 강규형 선생님의
어린이를 위한 자기경영 노트!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텍스터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이인희 ㅣ 강규형 (지은이) ㅣ 전병준 (그림) ㅣ 노란우산


학생들의 행복이 최우선인 초등학교 교사 이인희 선생님과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자기경영 전문가 강규형 선생님의
어린이를 위한 자기경영 노트


이 책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시는 초등학교 교사 이인희 선생님과 최고의 독서 멘토이자 자기경영 전문가인 강규형 선생님이 함께 쓰셨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공부습관, 마음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8가지 보물이 담겨 있습니다. 이 8가지 보물은 이미 수십 년 동안 30만 명 이상이 강의와 세미나 그리고 전국 350여 개 독서모임(독서포럼 나비)을 통해 만났고 경험한 입증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물찾기’라는 어린이 셀프 리더십 과정으로 만든 것입니다. 현재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인희 선생님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놀랍고 감동적인 교육 과정을 책으로도 만들어 달라는 수많은 요청에 따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각 장은 먼저 스토리텔링으로 각 주제를 만나고, 보물찾기 면에서는 긍정습관, 꿈·비전, 시간관리, 학습계획, 공부방법, 독서습관, 우정·사랑, 진로계획의 핵심 정보를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천노트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샘플을 보고 익히며,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습관의 혁명을 이끌어내는 8가지 보물찾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8개의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날 거예요. 우리는 여행 중에 미래와 연결된 문을 여는 진로의 열쇠, 꿈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망원경, 행복·사랑·자신감을 샘솟게 하는 긍정의 갑옷, 시간을 지배하는 초능력을 주는 시간지도, 솔로몬의 지혜를 주는 지혜의 책,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학습나침반, 어둠의 괴물을 물리치는 우정의 방패, 학습을 지배하는 최강의 공신검을 만날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은 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진짜 주인공이 될 거예요.

보물찾기① 미래와 연결된 문을 여는 진로의 열쇠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는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떤 직업들이 생겨나고 유망할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걸 직업으로 선택해야 할지 등 어린이들이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 볼 거예요.
직업을 선택할 때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같다면 좋겠지만 다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죠. 이럴 때는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잘하는 것이 바로 재능인데,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고, 그 결과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재능이 없으면서 좋아하는 것을 하면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고, 그 결과 내가 좋아하는 일도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거든요. 이런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롤모델을 정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게 좋아요. 
-롤모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롤모델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② 꿈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망원경
비전(vision)은 나만을 위한 꿈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를 위한 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비전은 나만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도 함께 생각하는 거지요.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좋은 직업을 갖고 부자가 되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에머슨은 성공한 인생을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이것이 바로 비전이에요. 비전을 마음속으로만 갖고 있다면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펼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자신이 가진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전선언문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등대와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잃지 않고 길을 찾듯이 비전선언문이 있다면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낼 수 있어요. 
-비전선언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비전선언문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비전선언문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③ 행복·사랑·자신감을 샘솟게 하는 긍정의 갑옷
여러분은 누구를 사랑하나요? 여러분이 가장 사랑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자신이랍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남을 사랑할 수는 없어요. 세계 방송 역사상 신기록을 세운 토크쇼의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자신의 어둡고 아픈 과거를 솔직하게 밝혀요. 불행 속에서도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최고의 진행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그렸기 때문이에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오프라 윈프리는 없었을 거예요. 오프라 윈프리는 어려운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게스트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 이런 그녀의 활동에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고 있어요.
-긍정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긍정문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긍정문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④ 시간을 지배하는 초능력을 주는 시간지도
우리는 매일 아침 8만 6400초라는 시간을 선물 받아요. 누구한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에요.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는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미리 시간계획표를 만들어 보세요. 시간계획표를 만들어 보면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알 수 있고,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시간을 없앨 수 있어요.
-시간관리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주간계획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주간계획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⑤ 솔로몬의 지혜를 주는 지혜의 책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하면서 깨우치는 것을 보고 쉽게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매일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간접 체험이 늘면서 모든 일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어요. 혼자서 책을 읽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함께 책을 읽으면 혼자 읽을 때와 또 다른 장점이 있어요. 함께 책의 재미와 기쁨을 나눌 수 있고,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긴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책을 읽을 때 필요한 독서 전 활동과 독서장에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독서 전 활동은 책의 얼굴인 앞표지, 뒤표지, 들어가는 말, 차례 등을 살펴보고, 왜 이 책을 썼는지, 책의 핵심 문장이나 단어를 보며 어느 정도 내용을 짐작해 보는 거예요. 독서 전 활동을 마친 다음 책을 읽고, 다 읽고 나면 독서장에 기록하는 거예요. 책 속에서 좋은 문장이나 감동적인 문장을 적어도 좋고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도 좋아요.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른 아이디어도 좋고 광고 카피처럼 한 줄로 적어도 좋아요. 독서 후 진한 감동이 생기는 책은 독후 감상문을 써 보세요.
-독서장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독서장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독서장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⑥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학습나침반
이상하게도 공부할 때는 유혹하는 것들이 많아요. 카톡도 하고 싶고, 게임 생각도 나고, 목도 마르고, 화장실도 가고 싶고……. 하지만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책상에 앉는 순간부터 공부에 집중하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시계의 알람을 맞춰놓고, 처음에는 20분, 그리고 조금씩 늘려 보는 거예요. 이렇게 시간이 늘어났을 때는 10분씩 쉬는 시간을 가져요.
공부에 집중하려면 정리정돈은 필수예요. 첫 번째로는 가방을 열어 보세요. 책과 공책, 필통이나 휴지 등이 가지런히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필통엔 자주 사용하는 필기구만 넣어 두세요. 두 번째, 책상과 책꽂이를 정리하세요. 세 번째, 방 안 환경을 정리해요. 
시험을 앞두고 하루 이틀 벼락치기 공부를 해서는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어요. 보통 시험 준비는 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하면 돼요. 물론 꾸준한 복습이 바탕이 돼야 해요. 평소에 공부하면서 정리한 복습장과 문제풀이 때 틀린 문항, 그 부분과 관련된 교과서의 내용 보기, 새로운 문제풀이, 이런 순서대로 공부해 보세요.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험계획표를 만들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 
-문제해결장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해결장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문제해결장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⑦ 어둠의 괴물을 물리치는 우정의 방패
친구를 사귀게 되면 친구의 말이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악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진정한 친구가 되기 힘들어요. 상대방이 나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나 역시 상대방을 위한 노력이 있을 때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어요.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요.
첫 단계는 바로 친구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거예요. 둘째는 공감하는 거예요. 그래도 친구와 싸우는 일이 종종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큰 일이 아니라 작은 일이고 사소한 오해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한테 내 마음을 잘 표현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해요.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 내가 어떤 감정인지를 정확하게 표현하세요. 
-내 마음 나타내기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내 마음 나타내기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내 마음 나타내기를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보물찾기⑧ 학습을 지배하는 최강의 공신검
학생이 해야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라는 건 누구나 알 거예요. 그런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공부는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예요. 내가 하고 싶고, 가고 싶고, 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을 잘하려면 공부를 해야 해요. 꿈이 무엇이든 살아가는 데 있어 공부를 통해 깨달은 지식은 스스로에게 큰 재산이 돼요. 예습 비밀노트, 수업 비밀노트, 복습 비밀노트, 오답노트 활용법에서는 각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복습장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복습장 샘플을 보고, 자기 자신의 복습장을 작성해 보는 실천노트를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8가지 보물로 생활습관, 공부습관, 마음습관도 바로잡고 자신의 인생에 꼭 주인공이 되세요!

독서지도안이 있는 우리 어린이 책

꿈도 소식 2017. 10. 23. 14:01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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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안은 방과후 독서 교육 선생님, 독서지도사 분들께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책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닌, 책을 읽을 때의 느낌 혹은 지나쳤던 순간의 감동들을 다시 되새겨보는 습관. 독서지도안은 독서를 마친 아이들의 사고를 더욱 확장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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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할까요? 책의 가치나 효용은 무엇일까요?
이번 ‘꿈도 어추위(이하 꿈꾸는도서관 어린이도서추천위원)와 함께 하는 주제별 토론’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책’을 소재로 한 책이 어린이 독자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으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이런 책이 책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어떤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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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지은이) ㅣ 지식노마드

한국의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과 함께하는 미래 여행 _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인공지능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미래를 꿈꾸게 한다


인공지능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다. 이미 스마트폰, 로봇, 자율주행차, 스피커에 인공지능이 탑재되기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가정에 인공지능이 설치되고, 우리 주변의 거의 모든 사물이 인공지능과 연결될 것이다. 로봇이 인간의 육체적 노동을 강화하거나 대신한다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강화하거나 대신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결합하면 인간의 지적 능력은 직ㅁ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강화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을 바꿀 뿐 아니라 인간 그 자체까지 바꿀 것이라고 전망되는 이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초등학생들에게 코딩 열풍이 불고 있다. 코딩은 중요한 능력이지만, 더 가치 있는 능력이 되게 하려면 컴퓨터나 인공지능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알파고의 개발자 하사비스는 10대 때 이미 게임을 개발했고, 고등학생 때는 베스트셀러 게임을 만들었다. 그는 체스 대회의 우승 상금으로 컴퓨터를 구입해 프로그래밍을 배운 다음 오셀로 게임을 만들어 동생과 시합시켰다. 동생과의 시합에서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승리하는 것을 본 하사비스는 자기가 자는 동안 자기 대신 일하는 컴퓨터를 상상했다. 
하사비스는 자신이 어렸을 때 받은 영감을 믿고 꿈에 도전한 끝에 세계를 놀라게 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금도 인간을 뛰어넘는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진 속에서 고양이 사진을 구별해내는 데 성공한 인공지능을 개발한 구글의 앤드류 응도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사준 컴퓨터로 프로그래밍을 배워 고등학생 때부터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짜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연 과학자들을 통해 그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미래의 인공지능이 어떤 것이며, 인공지능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개발되는지 설명하였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공지능으로 인해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상상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

인공지능 개발은 매우 전문적인 영역이다. 단순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넘어서 뇌과학과 인지과학, 수학까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딥러닝을 개발해 현재의 인공지능 시대를 연 제프리 힌튼은 심리학을 전공한 후 인공지능 연구에 뛰어 들었다. 페이스북에서 인공지능 개발을 이끄는 얀 레쿤은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물리학에서 얻는다고 한다. 데미스 하사비스는 고등학교를 마친 후 게임 회사를 창업했다가, 나중에 대학에 들어가 인공지능을 공부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에 뛰어들었으며, 인공지능 개발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지금의 인공지능이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발전해 왔는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의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려면 대학원 진학과 유학이 필수일까요?”와 같은 질문처럼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서 대답하고, 세계 인공지능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의 유명 대학원을 소개해서 아이들이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는 경로를 스스로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그려보는 것은 공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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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지은이) ㅣ JUNO (그림) ㅣ 마리북스


10대들의 ‘건강한 자아 쌓기’를 위한 마리i 시리즈 첫 번째 
인생의 뿌리와도 같은 나의 정체성 찾기 

충분히 혼란스러워하라! 그래야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어제보다 성숙한 나, 내가 나를 받아들인다! 

자유학기제 활동 프로그램 
나-나 대화 노트 만들기, 나의 인생 나무 그리기 수록 


10대들의 ‘건강한 자아 쌓기’를 위한 마리i 시리즈 
그 첫 번째, 학교 선생님들이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10대의 언어와 눈높이에 생생하게 들려주는 정체성 이야기


마리i 시리즈는 마리아이와 함께 10대 시절의 인생 미션인 ‘건강한 자아 쌓기’에 도움이 되는 도서들을 펴낸다. 마리i의 ‘i'는 ’나‘를 뜻하지만, 소리 내어 읽으면 ’child'의 ‘아이'가 되기도 한다. 마리아이는 10대의 이상적인 자아상을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2001년부터 연구모임을 계속해오고 학교 선생님들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10대상이다. 마리i 첫 번째 ‘’마음상자‘ 시리즈 6권은 사춘기의 터널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10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책들로, ’정체성‘ ’불안‘ ’효능감‘ 등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후에도 마리i 시리즈는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줄 좋은 생각 기르기 등 두 번째, 세 번째 시리즈로 계속될 예정이다. 

'마음상자‘ 시리즈 첫 권은 앞으로 마리아이가 들려줄 모든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정체성 찾기‘에 대한 것이다. 관찰력 뛰어난 매의 눈을 가진 선생님들이 마리아이로 빙의해서 10대 시절에 꼭 고민해보아야 할 ’정체성‘에 대해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정체성, 즉 진짜 나를 만나는 과정은 머나먼 혼란의 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을 <진짜 나를 만나는 혼란상자>라고 했다. 이 책의 파트 1에서는 정체성이 무엇인지, 파트 2에서는 사춘기의 정체성, 파트 3에서는 마샤의 정체성 확립이론을 바탕으로 한 나의 정체성 단계 알아보기, 파트 4에서는 정체성을 찾기 위한 세 가지 방법 공부, 진로, 인생 서사에 대한 이야기, 파트 5는 정체성의 확립인 성숙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생의 뿌리와도 같은 정체성
나-나 대화, 나 사용설명서, 나의 인생 질문 등으로 마주하는 진짜 나
 

‘지금 네가 마음에 드니?’

이런 질문을 받고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도 있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도 있으니까.

이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느 날 한 제자가 부처에게 찾아와서 물었다.

“스승님, 제 안에는 두 마리의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순하고,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성질이 나쁘며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이 두 마리가 항상 제 안에서 싸우고 있는데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부처는 잠시 침묵에 잠기더니 대답한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

파트 1에서는 바로 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어떤 나’에게 먹이를 줄지 선택하려면 진짜 나와 진짜 나와 마주해야 한다. 나-나 대화, 나 사용설명서 만들기, 나의 인생 질문 등의 화두를 던지며 진짜 나와 마주하는 법을 안내하며, 인생의 뿌리와도 같은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들려준다. 어떤 나에게 먹이를 줄지 나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선택해준 나에게 먹이를 주게 된다. 그 차이는 엄청나게 큰 것이다. 나라는 사람, 나의 꿈, 나의 미래, 나의 인생,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의미가 달라진다. 그 ‘의미’를 스스로 찾을 때는 세상 모든 것이 ‘생동감’으로 넘치지만, 다른 사람이 찾아줄 때는 ‘무기력감’만 넘길 뿐이다. 진짜 나를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내가 선택하는 제2의 탄생 사춘기, 인생 여정의 출발선에서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성을 알려주는 좌표


우리 인생은 머나면 여행길이다. 사춘기의 터널 속에 있는 10대들은 그 여정을 떠나는 출발선에 서 있다. 그 출발선에서 어떤 나에게 먹이를 줄지, 어떤 여행길을 떠날지 선택하는 것이 바로 ‘정체성’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보는 것! 이는 깜깜한 밤바다에서 ‘나’라는 배가 어디쯤에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과 같다. 배를 타고 항해하는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 북극성을 보면서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정체성은 그 북극성처럼 내가 누구이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알려주는 좌표와도 같은 것이다. 
더욱이 사춘기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관점이 생기는 시기다. 갓난아기는 나와 엄마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 아기가 자라면서 나와 엄마가 다른 존재라는 걸 알고, 사춘기 때 또래 집단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래서 사춘기를 ‘내가 선택하는 제2의 탄생’이라고도 한다. 그런 만큼 10대 시절에 꼭 해야만 하는 인생 미션이 ‘내가 누구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즉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만일 이 과제를 10대 때 풀지 못하면 20대, 30~40대가 되어서도 이 문제가 미해결 과제로 남아서 방황하게 된다. 최근에 생겨난 대2병’도 10대의 이 인생 과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파트 2에서는 이런 사춘기의 정체성에 대해 10대들의 언어와 눈높이로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10대의 인생 미션, 충분히 혼란스러워하라! 
“너는 어떻게 살지 고민해봤니?” “그래서 열심히 살고 있니?”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이렇게 중요한 정체성에 대해 왜 생각해보지 못한 걸까? 그건 우리의 일상이 너무도 바빠서 ‘혼란’을 차단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10대들의 하루 일과를 보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학교 갔다 학원 갔다 공부하느라 바쁘다. 잠시라도 틈이 나면 스마트폰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SNS를 하고, 그도 아니면 게임을 한다. 그래서 그동안 삶에서 너무도 중요한 문제인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틈이 없었다. 사람들은 꿈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막상 “네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눈만 껌뻑이며 대답하지 못한다. 세계 4대 성인인 공자도 열다섯 살 무렵에는 그저 ‘공부해야겠다’라는 생각만 했다고 하니 모르는 게 당연한 거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미래에 대해 많은 갈등을 겪으며 고민을 하는 것은 우리 인생이 한번뿐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마샤는 이런 ‘건강한 혼란’을 통해 비로소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다고 했다. 파트 3은 바로 그 ‘혼란’에 대한 이야기이며, 마샤의 정체성 확립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 단계를 알아볼 수 있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살지 고민해봤니?”
“그래서 열심히 살고 있어?”
어떻게 살지 고민도 없고 열심히 살고 있지도 않다면 첫 번째인 ‘희미한 나’ 단계, 어떻게 살지 고민은 해보지 않았지만 열심히는 살고 있는 ‘빼앗긴 나’ 단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은 하지만 열심히 살고 있지는 못하는 ‘멈춰 선 나’ 단계, 10대 때 ‘정체성 찾기’라는 인생 미션을 이뤄낸 ‘바로 선 나’ 단계가 그것이다. 

정체성을 찾기 위한 세 가지 관문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 어떻게 진로를 택할까, 나의 진짜 인생 이야기 


그렇다면 정체성을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 파트 4에서는 공부, 진로, 인생 서사 세 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진리와 허위를 구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우리의 삶에서 선과 악, 참과 거짓, 진짜와 가짜가 무엇인지 알고 구분할 수 있어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니까. 그런데 이것을 구분하는 눈이 없으니까 학교폭력이나 따돌림 같은 너무도 슬픈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악을 좇으면 나와 세상을 버리는 일이지만, 선으로 향하면 나와 세상을 얻을 수 있다. 누구보다 나를 아프게 하는 나와 세상을 버리고 살지, 나와 세상을 얻으며 살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또한 ‘빛의 화가’ 모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로,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한순간의 강력한 끌림이라기보다는 ‘혼란’이라는 물보라 속에서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임을 얘기해준다. 꿈과 끼, 꿈이 내가 하고 싶은 일, 끼는 내가 잘하는 일이다.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처럼 자신한테 더욱 의미가 있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인생 서사도 마찬가지로 진짜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어야 진짜 나의 인생도 살 수 있다. 따라서 자소서를 쓸 때도 누군가한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인생 서사을 담은 자서전을 써볼 것을 제안한다. 

나의 잘난 모습도 못난 모습도 안아주기 
어제보다 성숙한 나, 내가 나를 받아들인다


정체성의 마지막 이야기는 ‘성숙’에 대한 것이다. 진짜 나를 찾아간다는 건 어제보다 나은 나, 즉 하루하루 성숙해가는 삶이다. 성숙이란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걸 말한다. 한 생명이 태어나는 건 간단하지가 않다. 예를 들어 달걀은 습도와 온도가 맞지 않으면 썩어버린다. 그래서 어미 닭은 37.5도를 유지하려고 하루 온종일 알을 굴려가며 품는다. 제대로 밥도 못 먹고 알을 돌보며 긴 시간을 인내하는 것이다. 그렇게 어느 정도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비로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데, ‘성숙’이라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이다. 시간이 가면 저절로 성숙해지는 게 아니라 성숙해지기 위해서 스스로 아주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는 숨기고 싶은 못난 모습과 드러내고 싶은 잘난 모습이 있기 마련이다. 앞면과 뒷면이 하나로 연결된 뫼비우스의 띠처럼 자신의 서로 다른 모습을 받아들이고 통합해야 비로소 진짜 나를 마주할 수 있다. 소외된 나도 버림받은 나도 혼란스러운 나도 미움받은 나도 흔들리는 나도 모두 소중한 내 모습이다. 성숙의 다른 말은 ‘책임’이다. 결국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은 ‘너 자신이 성숙하라’라는 신호이고, ‘책임지는 사람이 돼라’라는 요구인 것이다. 부록에서는 자유학기제 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나 대화 노트 만들기’와 ‘나의 인생 나무 그리기’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