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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11월, 꿈꾸는도서관에서 2017년을 마감하는 총결산 도서 추천작업을 시작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출판사들이 좋은 책 출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꿈꾸는도서관에서는 좋은 책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상반기에 도서관 수서작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자 합니다. 꿈꾸는도서관의 추천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온라인 오프라인에도 동시에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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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사람들에게 반드시 있는 그것”

문화평론가, 공감 스토리텔러 박상미가 만난 사람들,

그들의 꿈을 응원해준 사람들의 이야기


꿈을 이룬 사람 곁에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삶에 공감해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한 사람

당신에게도 그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박상미ㅣ북스톤

공감 스토리텔러 박상미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며 치유를 돕는 것을 자신의 업(業)이라 여긴다. 이를 위해 강연을 하고, 글을 쓰고, 인터뷰를 하고, 동화를 짓고, 영화를 찍는다. 교도소 재소자들도 만나고, 소년원의 청소년들도 만나고, 선생님들도 만난다. 사회 명사를 만나 깊게 대화하고 글로 쓰는 일도 계속해왔다.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 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카우아이 섬에서 이루어진 심리실험 이야기다. 

하와이 군도 북서쪽에 자리잡은 이 섬은 〈쥐라기 공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학자들 사이에는 ‘카우아이 종단연구’로 더 유명하다. 한때 이 섬은 ‘지옥의 섬’으로 불렸다. 주민 상당수가 범죄자,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였고, 청소년들은 그런 어른들을 보고 배우며 똑같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 이 섬에서 1954년부터 학자들이 ‘카우아이 종단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의 가설은 이러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비행청소년, 범죄자, 중독자의 삶을 살 것이다.’ 우리의 통념과도 비슷하지 않은가? 심리학자 에미 워너(Emmy Werner)는 이 섬에서 태어난 신생아 833명 중 극단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크고 있는 고위험군 201명이 30세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과정을 추적했다. 연구결과는 놀라웠다. 201명 중 72명이 예상(?)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해가며 바르게 잘 자라고 있던 것. 

이들은 어떻게 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이유는 단순했다. 자신을 무조건 믿어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어른이 최소한 한 명은 곁에 있었다는 것뿐. 부모든, 가족이든, 선생님이든,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으면 고난을 이겨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생기고,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었다. 

2년여 동안 우리 사회의 명사 수십 명의 삶을 연구하고 직접 만나 깊이 대화하면서 박상미가 내린 결론 또한 다르지 않다. 꿈을 이룬 이들의 삶에는, 언제 어디서든 그들을 지지해주는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생각하면… 삶이란

누군가에게 그 ‘한 사람’이 되는 것

삶의 깃발이 되어준 존재들을 위한 이야기


이 책은 그 ‘한 사람’의 위대한 힘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에서 박상미가 만난 사람들은 역사적 위인이나 거창한 롤모델을 그 ‘한 사람’으로 꼽지 않는다. 때로는 부모가, 때로는 배우자가, 또는 선생님이나 친구가 지금의 자신을 가능케 했다고 말한다. 배우 김혜자는 자신을 지지해준 남편이 있었기에 잠자고 있던 수만 개의 표정을 발굴해서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었다. 국문학자 박동규 교수에겐 눈물겨운 사랑으로 키우며 학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부모님이 계셨다. 독보적인 연출가 표재순 감독을 만든 건, 생계 앞에서 꿈을 포기하려는 남편에게 ‘정신 차리라’고 호통을 쳐준 아내의 힘이었다. 신경림 시인에겐 헌신적인 어머니와, ‘시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영혼을 소통할 수 있는 ‘전우익’이라는 벗이 있었다. 늘 꼴찌에 가깝던 조벽 교수가 교수법의 권위자가 된 건 부모님과, 닮고 싶은 선생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 연극계의 산증인 이병복은 할머니, 남편, 목숨을 살려준 군인 등 여러 명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나아가 이제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들이 받은 믿음과 응원은 나비효과를 일으켜, 또 다른 이들에 대한 격려로 이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록 쉽지 않은 삶이더라도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존재가 되자’고 생각하며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저자 자신이다. 그는 말한다. 

“저는 문학과 영화 그리고 문화 전반을 심리학으로 분석하는 공부를 지금까지 해왔어요. 제가 공부한 걸 토대로 ‘공감과 소통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고,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책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소년원 아이들, 재소자들, 미혼모의 아이들… 든든한 ‘한 사람’이 없는 사람들에게 제가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웃을 때 함께 웃어주는 사람은 흔해요. 하지만 울 때 함께 울어주는 사람은 귀하죠. 함께 울어주면, 그 사람이 나중에 웃을 수 있잖아요. 사랑을 받은 사람은 주변에 나누어주게 돼 있어요. 저도 제가 받은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고 싶어요.”

자신의 삶에만 코를 박고 살면 누구나 외롭고 우울해진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같이 울고 같이 웃는 삶을 택하자고 권한다. 한순간도 만만치 않고 고달픈 우리 인생이 꿈을 성취하는 데에는 어쩌면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은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인생을 격려해준 한 사람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떤가. 나아가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인지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미래 산업은 우리를 어떻게 바꿔나가는가. 미래 산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기업의 성공을 가름하는 미래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신기술 개발에서 산업 전반의 흐름을 읽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기업이 성공을 할 수 있을까? 미래 예측을 통하여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본다.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
국내도서
저자 : 김인숙,남유선
출판 : 호이테북스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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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차 산업혁명의 파도는 쓰나미처럼 우리를 향해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과 시스템,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일이 끊임없이 외쳤던 “살아남아야 한다!”는 외침에 우리는 어떻게 답하고, 대응할 것인가?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경제주체들의 의사소통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독일, 세계 산업계의 지도적 위치를 계속 점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독일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반면교사를 찾고자 한다.

미래의 속도
국내도서
저자 : 리처드 돕스(Richard Dobbs),제임스 매니카(James Manyika),조나단 위첼(Jonathan Woetzel) / 고영태역
출판 : 청림출판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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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트렌드는 시장 경쟁 요인들을 가속화시키고 강화시켰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세계는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대안정기 시대에 투자자와 관리자를 배불렸던 장기 트렌드는 대부분 붕괴되고, 자본 조달 비용은 하락했으며 자원의 가격 변동성은 높아지고 있다. 인구는 감소될 운명에 놓여 있고, 국가 간의 불평등은 줄어들었지만 많은 국가에서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4가지 메가 트렌드는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기술
국내도서
저자 : 한국경제TV 산업팀
출판 : 지식노마드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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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 증기기관의 1차 산업 혁명, 전기의 2차 산업 혁명 그리고 반도체의 3차 산업 혁명에 이어 많은 석학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의 산업 변화를 4차 산업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가능성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뒤처지면 안 되는 세상의 변화를 알고자 했다. 문제가 복잡하고 길이 안 보일수록 현장이 중요해진다. 미래의 단서는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니라 앞서가는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전 세계 30여개 국을 방문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현장의 모습을 취재했다. 미래기술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만나고 자료를 찾으며 그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 책은 미래가 선취된 현장의 기록이다.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국내도서
저자 : 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 김진희,최시영,손용수역
출판 : 흐름출판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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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포린 어페어스>와 ‘포린어페어스닷컴’에 기고한 기사를 묶었다.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는 국제정치 및 글로벌 경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매체로 손꼽힌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7인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깊게 들려주는 획기적인 저서이다.


알렉 로스의 미래 산업 보고서
국내도서
저자 : 알렉 로스 / 안기순역
출판 : 사회평론(Bricks)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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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로스는 2008년 오바마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기술, 미디어&텔레커뮤니케이션 정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오바마 당선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장관에 임명된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알렉 로스를 공을 들여 영입했다. 라이벌을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라이벌은 다시 경쟁자의 핵심참모를 영입한, 미국 정가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었다.

이후 힐러리 클린턴이 자신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신임을 받으며 국무부에서 외교 현장과 IT기술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와 파키스탄 등 오지의 난민들에서부터 에릭 슈미트 현 구글 회장, 알리바바의 마윈, 이베이의 존 도나호, 트위터의 잭 도시 같은 세계적 비즈니스 리더들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무수한 혁신 사례을 접하면서 21세기 미래 산업 전략을 고안했다. 

현재와 미래의 산업 사회에 대한 최신 정보와 동향.흐름이 총망라된 <알렉 로스의 미래 산업 보고서>는 통계,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발로 써내려간 생생한 보고서이자 미래 산업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집적되어 있는 담대한 구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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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실용서!

꿈꾸는도서관에서 실용서를 선정해 봤습니다.
멋진 방 꾸미기를 도와줄 인테리어 에세이부터 
인간관계를 위한 책, 멋진 자소서를 위한 지침서까지

꿈꾸는도서관에서 추천한 실용서를 통해, 
오늘을 유용하게 써보세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엑셀파일목록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꿈꾸는도서관에서 선정한 성인·청소년을 위한 예술/문화 도서를 소개합니다. 

도서관 사서님들 비롯하여 각급 기관에서 수서하시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꿈꾸는도서관은 앞으로도 각 테마별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여러분들께 지속적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수원화성> 그림책 스토리 카드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정조가 들려주는 수원화성 이야기

백성이 굶주리면 나도 배고프고
백성이 배부르면 나도 배부르다.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 정조의 말입니다. 정조는 어느 해 곡식 5만 포(包)를 보내 달라는 제주목사의 요청을 받고 잠을 이루지 못했지요. 제주를 관할하는 전라도의 사정도 여의치 않아 5만 포를 다 보내지 못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심 끝에 정조는 내탕고(임금의 개인 재산)에서 돈을 내어 5만 포를 채워 보냈지요. 곡식을 배에 실어 보내 놓고서도, 처마 끝에 바람 소리라도 스치면 한밤중에도 불을 켜라 하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잠을 이룰 수 없는 이유는 굶고 있을 수만 명의 백성뿐 아니라 백여 명의 뱃사람이 멀리 깊은 바다를 건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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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덟 번째 테마, 성인을 위한 자연과학추천도서>


꿈꾸는도서관에서 추천위원이 선정한 자연·과학 도서를 소개합니다. 지구의 작은 생명을 다룬 책부터 광활한 우주를 이야기하는 책들까지!! 추천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소개된 이 책들은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재미있는 책들입니다.




본 테마추천은 성인도서 추천위원의 엄선된 추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테마를 통해 자연과학에 얼마나 다채로운 도서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사서님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에서 수서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꿈꾸는도서관은 앞으로도 분야별 추천위원과 함께 각 테마별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여러분들께 지속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꿈꾸는도서관에서 벌써 열 여덟 번째 테마로, 국내의 좋은 도서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찾아보고 싶고, 때론 잊혀지는 책들까지 꿈꾸는도서관이  좋은 도서알리미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