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고전, 빨간 머리 앤 카드북을 소개합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영원한 고전!

천방지축 수다쟁이

빨간 머리 앤이 돌아왔다!”


이민숙(글)ㅣ정림(그림)ㅣ책고래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그림책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빨간 머리 소녀 ‘앤 셜리’가 돌아왔습니다.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책고래클래식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정림 작가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재현되는 빨간 머리 앤은 어떤 모습일까요?

루시 M 몽고메리가 1908년에 발표한 《빨간 머리 앤》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명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100년이 지난 오늘까지 인기를 끌고 있지요.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아마 이야기에 담긴 ‘가족’, ‘사랑’이라는 가치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울림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세핀 할머니가 앤을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이민숙 작가의 정갈한 글과 정림 작가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합니다. 《빨간 머리 앤》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애를, 앤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요즘 부쩍 가족 간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많이 접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 사고이지요.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의 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뉴스를 볼 때마다 다시 한 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읽는 ‘빨간 머리 앤’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에서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이야기는 앤과 다이애나의 도시 체험기이지만, 조금 더 깊게 책을 읽다 보면 결국 ‘가족’에 대해 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신나는 여행으로 마냥 들떠 있는 다이애나와는 달리 앤은 초록 지붕 집을 떠올립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과 반짝이는 호수를 생각하지요. 앤이 마차에서 뛰어내려 집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에서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책고래클래식에서 소개하는 명작은 단순히 원작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시 썼습니다. 가족을 떠난 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를 섬세한 글로 표현해냈습니다. 직설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한 걸음 물러서서 차분히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여기에 정림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져 독자들의 가슴 속에 잔잔하고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천방지축 수다쟁이 앤을 기억하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어린 시절 쌓았던 ‘앤’과의 추억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는 건 어떨까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란 정말 어렵죠.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존 헤가티가 던지는 49가지 창의력 돌직구!

간결하고, 도발적이고, 신선하고, 가슴을 찌르는 질문들!

당신의 '검은 양ZAG'은 무엇인가?

존 헤가티(지은이)ㅣ장혜영(옮긴이)ㅣ맥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헤가티의 책. 존 헤가티는 40년 동안 광고계에서 기발하고 혁신적인 광고를 만들어 온 크리에이터이다. 이 책은 존 헤가티가 직접 쓰고 그린 창의력의 바이블 같은 책이다. 그는 오랫동안 수많은 광고를 만들고 세계 최고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느낀 경험들을 신선하고 솔직하게, 때로는 불편하고 혹은 과격할 정도로 직선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There are no rules! 규칙은 없다!” 존 헤가티의 창의력 사전에는 규칙이란 없다. 그는 독자들에게 49가지 질문을 던질 뿐이다. 그는 끊임없이 ‘왜? WHY?’ 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독자 스스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게 한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대담하라’, ‘단순하라’ 등에서부터 ‘좋은 아이디어 경계하기’, ‘협업과 안락함의 위험성’, ‘분노 효과’, ‘오리지널은 없다’, ‘책을 소화하는 아이디어’ 등 기존의 통념을 깨는 신선하고 혁신적인 방법들까지, 저자가 오랜 세월 경험으로 쌓은 창의적인 노하우, 날카로운 통찰이 집약되어 손에 잡히는 크리에이티비티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 ‘지그할 때 재그하라!’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서 존 헤가티의 철학이 그대로 담긴 말이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곳을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창의적 생각의 출발점이다. “지금, 당신의 재그zag는 어디에 있습니까?” 


끊임없이 질문하라! WHY?

규칙은 없다! THERE ARE NO RULES!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고 있지만, 창의성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창의성은 어떻게 키우고 발전시키는가? 이 책에서 헤가티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49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각각의 방법마다 독자에게 끊임없이 ‘왜?’라고 질문함으로써 창의성에 이르는 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무엇이 당신을 흥분시키는가?’, ‘무엇이 당신의 추진력이 되는가?’, ‘당신의 아이디어는 진실을 건드리는가?’, ‘당신의 아이디어는 대담하거나 도전적인가?’ 등 이러한 질문들은 언뜻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답을 하려면 어느 것 하나 녹록지가 않다. 각각의 질문에는 오랜 시간 크리에이터로 명성을 쌓아온 존 헤가티의 창의적인 노하우와 실천 방법들이 담겨 있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성의 비밀을 알게 된다. 

헤가티는 창의성을 키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기존의 사고방식, 관습, 규칙, 생각 등 당신이 갖고 있는 모든 규칙을 깰 것을 주문한다. 우리 모두는 자유와 창의성을 위해 싸워야 할 때이며, 사고를 제한하는 전체주의적 신념에 반기를 들고, 그것들을 골탕 먹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깨어 있고, 과감하고 대담하게 모든 규칙을 깰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개막식을 망칠 생각인가”, “이런 것은 여태껏 본 적이 없는데…”, 

“그게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 (중략)

공식에 따리 생산해 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아무 소용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공식을 따르지 않고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대담하라! - 33쪽


규칙을 깬다는 것은 때로는 지나치게 도전적일 수 있어서 두렵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기 자신과 자신의 비전을 믿고 대담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헤가티는 이러한 방법들을 고리타분하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대신에 간략하고 짧고 캐주얼한 문장으로 압축해서 직접 그린 삽화와 함께 실어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어판에서는 헤가티가 책 속에서 예를 든 다양한 광고 이미지나 예술 작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하여 해당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 책은 규칙을 깨자는 메시지에 맞춰, 책이 가지고 있는 형식적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가방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이어리나 지갑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하였다. 늘 가까이 두고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펼쳐 보면 도움을 주는 훌륭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필요하시다면, 도와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주세요.)


                                                              구본기(지은이)ㅣ권용득(그림)ㅣ초록비책공방


“맘 편히 장사하고 싶다”

660만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


자영업자 660만 시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장사를 시작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하루하루 가슴을 졸이며 영업을 하고 있다. 임대인(건물주)의 ‘재산권’과 임차인의 ‘영업권’이 충돌할 때, 현행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언제나 임차인만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임차인을 데려왔지만 건물주의 반대로 계약하지 못했어요. 이대로 권리금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날 것 같아요.”

“월세도 못줄 상황이 되어 주인한테 보증금에서 상계해달라고 했고 주인도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3달 뒤 갑자기 주인이 차임 3기 연체를 주장하며 계약해지를 주장했어요. 저희는 권리금이라도 받고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했지만 주인은 명도소송까지 했습니다.”

“빚까지 얻어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데 갑자기 재건축하겠다며 나가라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 영업을 방해하는 건물주부터 말도 안 되는 임대료 인상, ‘재건축’을 악용하는 건물주까지! 과연 우리가 아는 법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걸까?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회라면, 이러한 갈등이 있을 때 평화롭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게 마련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은 지금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내포된 차별을 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허점을 파헤친다!


퇴직금에, 대출에, 가족들의 후원금까지 보태어 진짜 말 그대로 ‘삶의 터전’을 일구는 상인들. 이들 중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읽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읽어본들 법조문은 왜 그리 어려운 걸까? 지금도 빈번히 건물주의 재산과 임차인의 재산이 충돌하여 크고 작은 다툼이 발생하고 있지만, 임차인을 보호한다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그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두 번의 개정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법의 빈틈이 많아 임대인이 임차인을 “법대로” 내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임대인 입장에서 ‘임차인을 얼마나 합법적으로 손쉽게 내쫓을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현행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가지고 있는 허점을 역발상으로 접근했다. 이러한 서술방식을 취한 이유는 지금의 임차인 보호제도가 얼마나 허약하고 임대인의 재산증식에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회라면, 갈등이 있을 때 평화롭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게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내포된 차별을 바로 알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한일 '위안부' 합의의 민낯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28 한일 ‘위안부’ 협상,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를 부정하고 피해 할머니들을 또다시 죽이는 한일합의에 반대한다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도, 피해자의 용서도 없는 기묘한 화해! 

법규에 어긋나는, 고도의 정치적 속임수를 고발한다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의 외교부장관은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28일 정부 주도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ㆍ치유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조만간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통해 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출범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재단활동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 정부 최고책임자의 공식적인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 없이 ‘위로금’ 형식으로 받은 10억 엔으로 운영되는 만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작년 말 이루어진 ‘한일합의’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각국의 피해여성이 사반세기 동안 호소해온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한일 양국 정부의 상황, 즉 한미일 군사동맹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다.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도 없었다. 또한 협상과정에서 배제된 피해자들이 이제는 협상결과를 강요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및 국제사회에 이번 합의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아베 정권은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왔고 향후 어떻게 대응할까. 과연 이번 합의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양징자(지은이)ㅣ마에다 아키라(엮은이)ㅣ이선희(옮긴이)ㅣ창해


피해자가 배제된 합의는 ‘합의’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치명적 결함은 가장 중요한 가해주체의 사실 인정을 덮은 것에 있다. 만약 정말로 ‘최종적.불가역적’으로 끝내려 한다면, 일본 정부는 제삼자의 위치에서 행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책임론에서 탈피해야 한다. 사실 인정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이상, 이 합의는 제대로 된 해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가해자의 책임 이행은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는다. 적어도 정부 간 ‘합의’는 ‘시작’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 된다는 것은 중대한 인권침해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대한 국제적 기준에도 맞지 않다.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사실 인정과 명확한 책임 인정, 이를 토대로 사죄와 배상(법적 책임의 이행)을 원했던 것은 그것이 피해자의 ‘존엄 회복’을 실현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그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할머니들은 오랫동안 소리를 높여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피해 당사자를 배제한 ‘국가 간 화해책’으로 오히려 피해자들의 분노를 촉발했다. 

피해자와 여론을 무마하려는 그럴싸한 말로 적당히 앞뒤를 맞춘 ‘합의’는 정의를 경시하는 행위로써 ‘존엄 회복’이라는 말로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려는 정치적 폭거에 지나지 않는다. 

그뿐인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발표한 지 한 달도 안 돼 아베 총리는 국회에서 ‘위안부’ 강제연행과 성노예 사실을 당당히 부정했다. ‘합의’라는 모호한 장치는 그 틈을 뚫고 펼쳐지는 일본 정부의 왜곡된 발언을 막는 브레이크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한국의 일방적 비판을 봉쇄하는 알리바이로 작용하고 있다. 

‘한일합의’에 있는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는 내용은 애초 피해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피해자의 마음에 진심으로 닿지 않는 것은 비난.비판의 금지나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철거를 교환조건처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기억을 없애지 않으면 10억 엔을 주지 않겠다는데, 어떻게 그 사죄를 진심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당신의 회사생활 5년이 편합니다.) 


길 잃은 직장인 L에게 보내는 출근길 희망편지

《굿잡》은 30년 이상 영업, 마케팅, 전략, 인사, 교육 CS 등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보직을 거쳐온 멀티플레이어 직장 선배가 그동안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힘을 갖고자 부단히 배우며 쌓은 지적 활동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저자가 매주 월요일 아침, 후배들 질문에 멘토가 되어 답하고 함께 고민하며 공감하는 편지 한 통씩 사내 인트라넷에 올렸던 것 가운데 일부를 엮었다. 


〈직장 생존코드 4.0〉

어느 미디어의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이직을 고민하며 이 중 84.4%가 실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직 이유 중 업무 불만족과 적성에 맞지 않음이 압도적으로 많다.

왜 구직의 험난한 길을 다시 걸어가야 할까? 이직만이 고민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일까? 직장 에티켓, 대인관계 요령,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 직장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찬찬히 알려주는 멘토가 있다면 이직 고민에 시달리지 않고 소속된 조직 안에서 좀 더 건설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추천 글〉


누구나 첫 출근의 설렘을 느낀 적이 있지만, 너무나 쉽게 소중한 감정을 잊고 만다. 이 책은 삭막한 일상에서 그 설렘을 찾아주는 특별한 메시지다. 

- 리더 1년 차 김**


때론 다정한 다독임을, 때론 냉철한 조언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뒤척거리며 잠을 청하는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 입사 5년 차 대리 **경


역량관리, 인간관계, 성과관리 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에 빠진 나에게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선배가 들려주는, 혜안이 담긴 따뜻한 글이 큰 힘이 되었다.

- 경력입사 3년 차 팀장 이**


내가 상사와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보낸 편지 같았다. 상사와 관계의 중요성은 물론 좋은 관계를 만들고 지속하는 방법, 미처 알지 못한 상사의 심리까지 알려주니 너무 고마웠다.

- 대리 3년 차 김**


‘휴식은 삶의 여백을 만드는 적극적인 활동’ ‘여행은 오감의 촉을 살려 감성지수를 놓이는 종합선물’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제언들을 실천하고 나서 휴일이면 아내와 벌이던 TV 리모컨 쟁탈전에서 자유를 찾았다.

- 입사 8년 차 김**


하나씩 읽을 때마다 주인공이 되는 기분! 마치 그렇게 될 것 같고, 될 수 있다고 믿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새 도화지에 무엇이든 다 그릴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 현장관리 2년 차 소**


경험 부족에서 오는 업무 혼란과 정체성의 위기를 겪을 때마다 지혜를 얻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 위치와 이정표를 다시 확인하고 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 대리 3년 차 김**


학창시절에는 익숙했지만 사회인이 되면서 생소해졌던 아지트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그 뒤로 나도 생각할 수 있고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행복한 공간 ‘아지트’를 만들었다. 장소는 비밀

- 사원 3년 차 박**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하고, 마음 둘 곳이 없어 늦은 밤 귀가하는 길에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편다. 이 책의 또다른 제목은 위안이다. 위안을 펴보라. 당신의 5년이 편해진다.

- 사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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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토록 곤궁한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서적 연대체다!


이승욱(지은이)ㅣ레드우드ㅣ2015-04-16


불안도 고통도, 모든 것이 셀프(self)인 시대, 최소한의 생존 보장과 심리적 안전감 없이 절벽으로 내몰린 삶, 부모마저 하나의 사회 문제, 또 하나의 시스템이 되어 버린 가족 구조, 관계 중독… 이는 모두 한국 사회의 현주소들이다. 저자는 이처럼 우리를 지옥 같은 삶으로 내몬 것은 못난 자아도, 무능력도 아닌 ‘자본’이라고 말하면서 사실 우리는 자본의 마술에 걸려 영문도 모른 채 경쟁 사회에서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는 어느 날, 야전병원의 의사와 다를 것 없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며 본질적인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자신의 직업적 윤리와 정의, 그리고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면서 고민 끝에 ‘마음의 연대’라는 새로운 정의를 내놓는다. 그는, 이러한 연대가 거대하고 조직적이고 어떤 구성체의 모습으로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연대의 모습은 삶의 연결고리에 있는 고립된 사람들의 정서적인 지지와 손잡음이라고 말한다.


고립되었다고 믿는 개인들의 연합! 

연대의 첫걸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는 카톡,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등 온갖 SNS와 동호회 등 오프라인의 모임과 단체를 통해 다양한 관계를 맺으려고 시도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불안에 떨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관계라는 것이 결국 자본의 질서에 잠식당한 개인들이 시스템의 소모품으로 전락해 조직의 이득에 맞춰 그저 연동되는 형태일 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관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그 관계를 만드는 환경과 조건이라고 말한다. 즉, 자신이 살아가는 그 환경까지 함께 가꾸어야 비로소 온전한 삶이 가능하며 관계도 회복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런 관계 회복의 첫걸음은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 자신에게 충실한 개인이 자기 욕망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자신과 먼저 연대할 때 가능하다. 자기 성찰이 없는 상태에서의 연대는 너무 위험하고 불안하여 언제 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비정한 사회에서 

이 책은 하나의 깃발이다


정서적 연대체로 인해, 돈이나 권력이 아니어도 힘든 자를 일으켜 세우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해주며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으로 안도하게 하는 삶이 가능하다. 나아가 길 잃고 혼란스러울 때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으며, 힘겨운 일상에 매몰되어 자신을 찾을 수 없을 때 자기 안에 숨 쉬고 있는 선한 의지와 더 올바른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진 자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설사 사회적으로 가시적이고 의미 있는 연대체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나는 이런 삶을 원했고, 이런 삶은 가능할 수 있었으며,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이 책은 하나의 깃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했다고 믿는다. 총이나 칼처럼 어떤 물리적 힘을 발휘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선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알려 주는 깃발과 같이, 이 책은 나아갈 방향과 패러다임을 가리켜 줄 것이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에게...

요즘 당신은 어떤가요? 2016. 11. 2. 20:48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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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테라피]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에게"

SNS, 블로그 운영이 개인의 일상이 된 요즘,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어필하는 자기 PR의 도구가 되었다. 우린 늘 글을 쓴다. 글만큼은 늘 자신을 위해서만 존재해 왔다.

그리고 나를 투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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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도서관에서 기존 추천도서와 새롭게 발굴한 도서를 묶어, 총 52권의 좋은 책들을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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