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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1학년

꿈북맘 2017. 3. 21. 13:53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새로 부임하여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담임을 맡게된 총각 선생님!
새내기 선생님과 1학년 아이들은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김수정(지은이) | 안성하 (그림) | 책고래


“새내기 선생님과 1학년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

아이들도 1학년, 선생님도 1학년! 누구나 실수투성이 왕초보 시절이 있다! 누구나 처음은 두렵고 설렙니다. 더구나 아직 아기 같기만 한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면, 엄마 아빠가 더 가슴 뛰며 조마조마 두근두근 하지요. 혼자 화장실은 갈 수 있을까?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받아쓰기는 잘 할 수 있을까? 선생님이 무섭다며 울지는 않을까? 생각할수록 걱정이 늘어가지요. 그런데, 가만 돌이켜보면 어른들에게도 ‘처음’의 경험은 두렵고 설레긴 마찬가지지요. 처음 부모가 되었을 때, 첫 직장, 첫 출근…. 이럴 때 나와 비슷한 마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왠지 힘이 나고 용기가 생깁니다. 책고래아이들 다섯 번째 이야기 <선생님도 1학년>은 이제 막 부임한 신입 선생님과 신입생 1학년 2반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입니다.‘

조금 부족해도, 서툴러도 괜찮아’
아이들의 ‘처음’을 응원해 주세요!

<선생님도 1학년>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1학년 아이의 입학 이야기 아닙니다. 1학년 2반 아이를 맞이하는 선생님 이야기예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되어 처음으로 학생들을 만난 신입 선생님이죠. 여드름투성이에 수줍음이 많아 자주 얼굴이 빨개지는 총각 선생님이에요. 얼마나 설레고 떨렸으면, 잠을 설쳐 첫날부터 겨우 지각을 면했지요. 밤새 외운 자기소개를 하면서 덜덜 떨고, 툭 하면 을음보를 터뜨리는 혜인이를 달래주기 위해 반 아이들 머리를 까치머리처럼 묶어 웃음을 주어요. 쉬는 시간마다 호기심대장 탐험가 우주를 찾아다니기도 해요. 지호와 우주의 딱지를 다 따버릴 때나, 골대를 지키고 서서 친구들이 차는 공을 모두 막아버릴 때는 철부지 같기도 하지만, 운동회 때는 새벽부터 일어나 1학년 2반 친구들 모두에게 줄 김밥을 싸는 다정한 선생님이에요. 또 열심히 준비한 공개수업이 엉망 됐을 땐 울고 싶을 만큼 속상해 해요. 어른이지만 친구 같은 옆에서 함께 가는 동료인 거죠.

서툴고 부족했던 방글 선생님이 시간이 지나면서 1학년 2반의 든든한 선장이 되어가듯 천방지축 1학년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적응해갑니다. 모든 일은 ‘처음’을 겪지 않고 현재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에 1학년이었고, 지금의 1학년 친구들은 모두 어른이 됩니다. ‘학교’에 첫 걸음을 내딛는 우리 1학년 친구들에게 조금은 부족하고 서툴지만 다정하게 눈높이를 맞춰주는 방글 선생님이 있다면, 학교생활이 두렵지만은 않겠지요?
아이들에게 학교는 첫 사회생활이라 할 수 있어요. 유치원이나 집과는 달리 지켜야 할 질서와 규칙이 있고, 힘들어도 참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모로 다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같은 공간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우리가 그 시간을 잘 지나왔듯이 조바심 내지 말고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건 어떨까요? 내 아이를 믿고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선생님도 1학년>을 함께 읽으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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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1학년, 송이도 1학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한 책 이야기

저는 3월이 두려우면서도 기다려집니다. 첫째 아이가 입학을 하거든요. 생각만 해도 제가 더 떨리고 긴장됩니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면 어쩌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찾아보았어요. 입학 준비 도서는 대략 세 가지 테마로 묶여요. ‘담임선생님’, ‘짝꿍’, ‘입학 지침서’ 정도로요. 여러 책들을 살펴보니 기존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책들이 ‘입학지침서’에 해당하는 책들이었어요. 이런 걸 준비해라, 이런 게 필요하다, 이럴 땐 이렇게 해라 조목조목 알려주는 책들이었지요. 그런데 먼저 학부모가 된 친구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1학년 입학한 아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과 두려움은 ‘짝꿍’과 ‘담임선생님’이었어요. 이 고민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김수정 ㅣ 안성하ㅣ 책고래


먼저 《선생님도 1학년》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인 방글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처럼 학교에 막 부임한 신입, 왕초보 선생님이에요. 천방지축 1학년 아이들과 왕초보 선생님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유도 없이 울음을 터뜨리는 혜인이, 쉬는 시간마다 학교 탐험에 나서는 우주. 우리 아이들 모습이지요. 방글 선생님은 삐뚤삐뚤 혜인이 머리를 도깨비처럼 묶어주고, 복도에서 뛴다고 교장선생님한테 꾸중을 들으면서도 우주를 찾아다녀요. 그뿐인가요? 함께 딱지치기도 하고요, 솜씨는 없지만 운동회날 아이들을 위해 김밥을 싸지요. 좀 서툴고 어리숙해 보이면 어때요? 아이들에겐 최고로 신나는 선생님인데요. 이렇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담임선생님만 있다면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선생님도 너희와 똑같아!”라는 말은 두려움에 떨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위안을 준답니다.


                                              정이립 ㅣ 신지영 ㅣ 바람의아이들


  학교에서 새로 만나게 되는 ‘짝꿍’은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요? ‘짝꿍’ 혹은 같은 반 친구 문제로 고민할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은 《1학년 3반 김송이》입니다. 송이는 표현이 거칠고 자신과 다른 짝꿍을 싫어했지만 차츰 마음을 열게 되지요. 결국 아이들에게 짝꿍은 단순한 친구가 아닌, 처음으로 겪어내야 하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담임선생님과 더불어 좋든 싫든, 엄마 외에 가장 가까이 지내야 하니까요. 우여곡절 끝에 짝꿍과 정말 단짝이 되는 송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좌충우돌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친구를 만들어 가겠지요.


이렇게 엄마 외의 사람들, 담임선생님과 짝꿍이 있는 곳이 바로 ‘학교’입니다. 혼자 챙겨야 할 것도 많고 혼자 해내야 할 것도 많은 곳이지요. 어쩌면 아이에게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면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3월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온 가족에게 낯설게 될 첫 등굣길. 이런 책들을 읽으며 “괜찮아. 모두가 다 새롭고 처음이란다. 넌 할 수 있어.”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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