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강변 살자 카드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자연을 개발해 왔습니다.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터널을 뚫고 땅을 파고 뒤엎어 도로를 놓고 건물을 지었지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 생활은 전보다 편리해졌지만 자연은 점차 망가지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무너지고 이상기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이 보내는 일종의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2009년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여강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강천보가 건설되고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한강문화관이라는 체험시설도 만들어졌어요. 예전 여강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은 ‘보기 좋아졌다’, ‘살기 좋아졌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여강은 자연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유속이 느려지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자연에 끼친 해로움이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돌아온다는 것도 말이지요. 《강변 살자》는 자연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박찬희 작가의 담담한 글과 정림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이 만나 여강에 일어난 일이 더욱 묵직하게 가슴을 두드리지요.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토리 카드북]
선생님도 몰래 보는 알맹이 세계사
가벼운 오락거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알파벳의 탄생, 종교와 학문의 발달 등 문명을 발전시킨 업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 과정에서 인간이 저지른 만행 등 인류의 잘못도 놓치지 않고 돌아봅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심화학습, 어린이 역사 사설, 세계사 기행 코너를 두어 유명한 역사 유적지, 유물이나 세계의 주요 인물과 사건 등을 살필 수 있도록 읽을거리를 풍성하게 실었어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세계사 전체 흐름에서 파악할 수 있답니다. 특히 ‘역사 뒤집어 생각하기’로 강대국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를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판단하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에는 ‘지옥 섬’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답니다. 왜 이렇게 끔찍한 별명이 붙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70여년 전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때였어요. 일본은 자기들이 전쟁에 쓸 석탄을 캐낼 인력이 부족하자, 한국에서 시행한 ‘국가총동원법’을 이용해 돈을 많이 벌 기회라고 한국 젊은이들을 속여 데리고 갔지요. 강제로 말이에요. 그중엔 열다섯 살 소년도 많이 있었답니다. 탄광의 길이 아주 비좁아서 몸집이 큰 어른은 제대로 다닐 수 없었거든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군함도로 끌려간 그들은 지하 천 미터 아래 탄광으로 내려가, 자기 한 몸 제대로 뉘이기도 힘들 정도로 좁고, 45도가 넘는 뜨겁고 캄캄한 곳에서, 하루 열두 시간씩 일해야 했어요.
이들에게 주어진 건 속옷 한 벌, 모자, 주먹밥이 전부였어요. 제대로 먹지 못하고, 힘들어서 조금이라도 쉬려고 하면 꾀를 부린다고 모질게 매를 맞아야 했지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탈출을 시도하던 사람들은 험한 파도에 쓸려가거나 발각되면 총살되었어요.
그러니 ‘지옥 섬’이지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와 만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우루과이 대통령의 일생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진짜 대통령의 이야기지요. 우루과이 사람들은 무히카를 대통령이라는 호칭 대신 ‘페페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웃집 할아버지를 부르듯이 인사를 건네고, 서슴없이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실제로 무히카는 대통령이 된 후에도 대통령궁에 들어가지 않고 오랫동안 살던 허름한 집에서 살았어요. 대통령궁은 노숙자에게 내주고, 별장은 팔아서 서민들의 주택 마련을 위해 썼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 월급의 90%를 사회단체에 기부했지요. 왜냐하면 대통령으로 사는 데 그리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또, 대부분의 국민이 그렇게 살아가니까요.

무히카는 많이 가져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대통령은 가장 높은 분이 아니라 국민을 사랑하는 이웃이라고 생각했지요. 5년의 임기를 마치고 2015년 2월 퇴임할 때도 호세 무히카는 여전히 대통령에 당선될 때와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었습니다. 무히카의 뒤를 이은 다음 대통령도 초라한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는 무히카의 삶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불편해도 더불어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주는 이야기지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토리 카드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는 삶을 압박하고 들볶는 괴로움을 이상한 기쁨으로 바꾸는 마술적인 장치로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 김기택 시인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서른이 넘어 등단하여 시 쓰기와 직장 생활을 이십여 년간 병행해온 김기택 시인은 밥벌이에 지치고 세상에게서 외면당한 이 땅의 모든 존재에 귀 기울여왔다. 소외된 모든 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관찰력은 그의 첫 산문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에 녹아들어 더욱 진솔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일과 밥에 붙들려 꽃 지는 줄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악어 룰라' 카드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때, 자기 관점에서 보는 성향이 강해져요. 그 상황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가에 대한 진실보다는 미리 추측하거나 판단을 해버려요. 그래서 많은 오해와 불신이 생겨나고 티격태격 다투다가 심지어는 큰 싸움까지 촉발하게 되지요. '악어 룰라'에서 나오는 상황도 마찬가지에요. 룰라가 무리 속이 아닌 혼자 떨어져 있는 것을 본 관람객들은 자기 자신의 상황을 룰라에게 투영시켜 판단해요. 얼마나 독선적이고 편견 가득한 추측인가요. 섣부른 추측과 판단은 서로의 소통을 막고 대화의 장을 막아버리는 요소가 되기 쉬워요. 그래서 이런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직접 다가가서 대화하며 그 상황에 부닥친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소통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쓴 이야기에요. 어린이들이야말로 장차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미래 인재들이기 때문이지요.



꿈꾸는도서관 카드북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국내 그림책!!


걸음동무 출판사의 <악어 룰라>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드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카드북]
우리 동네 도서관에 사는 
아주 작은 책벌레의 특별한 날개

“책 한 권이 나를 날게 해 주고, 여행하게 해 주며
멋진 왕자님으로도 만들어 준다고?“
책을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세상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노란상상 출판사의 <책벌레> 가 스토리 카드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는 순간,  자녀들은 탐정이 됩니다.) 


<자녀와 함께 풀어보는 레스토랑 스파이사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은 각각의 사연이 있습니다.



모두 진실을 얘기할 때, 


범인은 늘 그렇듯 거짓을 말합니다.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생생한 사건 현장과

알쏭달쏭한 퀴즈들 


어려울 때 등장하는 실마리!!


단서를 들고, 우리 


한번 범인을 찾아볼까요?


쉽진 않을 거예요. 




<알라딘북스> 미션탈출17 시리즈 

<레스토랑 스파이사건> 


사건의 현장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