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카드북]<나비 공주> - 책고래

카테고리 없음 2018. 5. 18. 17:48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손끝으로 피워 내는 꽃,
채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래 링크를 통해 카드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dreamlib.co.kr/m/cardbook_pc/index.php?no=282

나의 첫 책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3. 30. 12:03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나는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다. 겁이 많고 다부지지 못해서, 생애 첫 친구도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다. 어머니는 소꿉놀이하는 동네 또래들 속에 나를 앉히고는 빨간 벽돌로 고춧가루 곱게 빻아 주며 로비를 하셨다. 처음. 시작. 나를 움츠러들게 하고 땀나게 하는 단어들이다. 어쩌면 매일의 오늘이 처음이니 날마다 긴장한 채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속도에 놀라고, 부족한 처세에 마음이 허기질 때면 나는 동화를 읽었다. 동화란 나에게 세상의 치타 질주를 펭귄 걸음으로 쫓다가 발목이 욱신거릴 때면 눕게 되는, 광목에 풀 먹여 홑겹으로 시친 이부자리 같은 것이다.


오랜 동화 읽기는 자연스럽게 ‘동화를 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7년 전 어느 날 나는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기와 쓰기는 달랐다. 오랜 친구 같던 동화가 막상 쓰기 시작하자 새 학기 처음 만난 옆자리 동무처럼 낯설었다. 많이 읽으면, 많이 쓸 수 있고, 좋은 동화를 읽으면, 좋은 동화를 쓸 수 있다는 말을 공식처럼 믿었지만, 공식은 공식일 뿐 실전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도움이 된 건 친구들이었다. 정기적으로 만나 합평을 하고, 맥주잔을 사이에 두고 동시를 읊어 주는 친구들에게 위로 받으며 지난한 시간을 함께 버텼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피워낸 이야기꽃이 세상 밖에서 사람들과 만나기를 소망한다. 2016년 봄, 나에게도 오랜 소망의 기회가 찾아왔다. 나의 첫 책 <고릴라 미용실>의 출판 제의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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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부족해도, 서툴러도 괜찮아

아이들의 '처음'을 응원해 주세요!

김수정ㅣ 안성하ㅣ책고래 


“새내기 선생님과 1학년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


아이들도 1학년, 선생님도 1학년!

누구나 실수투성이 왕초보 시절이 있다!

누구나 처음은 두렵고 설렙니다. 더구나 아직 아기 같기만 한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면, 엄마 아빠가 더 가슴 뛰며 조마조마 두근두근 하지요. 혼자 화장실은 갈 수 있을까?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받아쓰기는 잘 할 수 있을까? 선생님이 무섭다며 울지는 않을까? 생각할수록 걱정이 늘어가지요. 그런데, 가만 돌이켜보면 어른들에게도 ‘처음’의 경험은 두렵고 설레긴 마찬가지지요. 처음 부모가 되었을 때, 첫 직장, 첫 출근…. 이럴 때 나와 비슷한 마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왠지 힘이 나고 용기가 생깁니다. 책고래아이들 다섯 번째 이야기 <선생님도 1학년>은 이제 막 부임한 신입 선생님과 신입생 1학년 2반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입니다.


‘조금 부족해도, 서툴러도 괜찮아’

아이들의 ‘처음’을 응원해 주세요!

<선생님도 1학년>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1학년 아이의 입학 이야기 아닙니다. 1학년 2반 아이를 맞이하는 선생님 이야기예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되어 처음으로 학생들을 만난 신입 선생님이죠. 여드름투성이에 수줍음이 많아 자주 얼굴이 빨개지는 총각 선생님이에요. 얼마나 설레고 떨렸으면, 잠을 설쳐 첫날부터 겨우 지각을 면했지요. 밤새 외운 자기소개를 하면서 덜덜 떨고, 툭 하면 을음보를 터뜨리는 혜인이를 달래주기 위해 반 아이들 머리를 까치머리처럼 묶어 웃음을 주어요. 쉬는 시간마다 호기심대장 탐험가 우주를 찾아다니기도 해요. 지호와 우주의 딱지를 다 따버릴 때나, 골대를 지키고 서서 친구들이 차는 공을 모두 막아버릴 때는 철부지 같기도 하지만, 운동회 때는 새벽부터 일어나 1학년 2반 친구들 모두에게 줄 김밥을 싸는 다정한 선생님이에요. 또 열심히 준비한 공개수업이 엉망 됐을 땐 울고 싶을 만큼 속상해 해요. 어른이지만 친구 같은 옆에서 함께 가는 동료인 거죠.

서툴고 부족했던 방글 선생님이 시간이 지나면서 1학년 2반의 든든한 선장이 되어가듯 천방지축 1학년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적응해갑니다. 모든 일은 ‘처음’을 겪지 않고 현재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에 1학년이었고, 지금의 1학년 친구들은 모두 어른이 됩니다. ‘학교’에 첫 걸음을 내딛는 우리 1학년 친구들에게 조금은 부족하고 서툴지만 다정하게 눈높이를 맞춰주는 방글 선생님이 있다면, 학교생활이 두렵지만은 않겠지요?

아이들에게 학교는 첫 사회생활이라 할 수 있어요. 유치원이나 집과는 달리 지켜야 할 질서와 규칙이 있고, 힘들어도 참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모로 다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같은 공간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우리가 그 시간을 잘 지나왔듯이 조바심 내지 말고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건 어떨까요? 내 아이를 믿고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선생님도 1학년>을 함께 읽으면서 말이에요.









꿈꾸는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창작동화를 소개합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책부터 일상의 단면을 포착하여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낸 책들까지. 추천위원(작가님/사서님)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여러분 앞에 소개된 책들을 올여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http://www.dreamlib.co.kr/board_contest/book_list.php?no=18&event_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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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도서관 운영팀입니다.



꿈꾸는도서관에서 <우리 아이 인성을 위한 어린이책>테마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구간부터 최근에 나온 신간까지.

그림책부터~창작동화까지 


<인성> 테마에 맞는 좋은 책들을 한데 모아 여러분들께 알립니다.



독서에 대한 즐거움으로 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꿈꾸는도서관은 늘, 좋은 책에서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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