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안내]<그들도 아이였다>-마음이음

꿈도 소식 2018. 4. 18. 14:21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신간도서 안내]

<그들도 아이였다>-마음이음

그림이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도서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자기가 활동하는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 그들은 하루아침에 그 자리에 우뚝 선 걸까? 그들도 한때는 나처럼 좌절로 아파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 평범한 아이였다. 한때는 아이였던 그들이, 같은 고민으로 아파하고 힘들어 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진로와 꿈 이야기. 유시민, 손석희, 셰릴 샌드버그, 엘론 머스크 등 국내외 인물 40인 수록.


김은우 글 | 그림 비올라  |  출판사 : 마음이음


[스토리 카드북] 정치 후진국 기호0번 무관심

꿈도 소식 2018. 4. 17. 17:34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스토리카드북]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결코 쿨한 게 아니라니까!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 정치적 견해를 밝히거나 관심을 가지는 것은 ‘쿨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는 게 논란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어리석은 짓이란 말인가? 정치는 과연 정치인들의 전유물일까? 자, 그럼 언제나 정치와 현대사에 대해 독설을 마다하지 않는 팟캐스트 이이제이, 이작가의 말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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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도서관입니다.

2018년 3월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선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림책(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네 분야로 나누어 추천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편리한 수서를 위해 원클릭 엑셀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꿈꾸는도서관 추천목록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추천 목록을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reamlib.co.kr/mail/c2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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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할까요? 책의 가치나 효용은 무엇일까요?
이번 ‘꿈도 어추위(이하 꿈꾸는도서관 어린이도서추천위원)와 함께 하는 주제별 토론’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책’을 소재로 한 책이 어린이 독자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으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이런 책이 책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어떤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대인이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활 수단은 무엇일까? 자동차? 신발? 신용카드? 스마트폰? 안경? 아마 정답은 언어일 것이다. 현대인은 많은 부분에서 언어를 사용한다. 혼자 생각할 때, 누군가를 만나 인사를 나눌 때, 통화를 할 때, 사람들을 사귈 때, SNS를 할 때, 모임에 나갔을 때, 문제나 갈등을 풀어야 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토론을 할 때, 설득을 해야 할 때, 연구를 할 때…….


현대인은 거의 언제나 언어를 사용한다. 보다 나은 문장을 구사하려고 애쓴다. 엄밀히 말하면, 더 좋은 문장을 구사하려고 애쓰지 않는 현대인이란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 모두가 나름의 글쓰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머릿속 생각으로만 쓰는 경우와 종이 위에 문자로 쓰는 경우가 존재할 뿐이다.



본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며, 생각은 언어, 즉 문장으로 만들어진다. 많은 생각이란 다양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생각이고, 깊은 생각이란 뜻 깊은 문장으로 만들어진 생각이다. 현명한 생각이란 현명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생각이다.
문장이 잘못되어 있거나 문장이 어수룩하거나 겉돌면, 그 사람의 생각도 행동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생각과 문장을 다듬는 글쓰기 훈련은, 현대인의 생존과 직결된 기술이다.


타샤01더 좋은 문장은 더 좋은 생각이고, 더 좋은 생각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때문에, 말 그대로 ‘복음’이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덕분에 내가 어릴 때 가장 자주 접한 책은 성경책이다. 성경에는 많은 복음들, 즉 좋은 생각문장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그래서 중세 때 백성들은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 좋은 생각문장들을 접하는 행복을 누리려고 했다. 그때 성경은 라틴어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은 성직자의 설교를 통해서만 겨우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누구나 경전을 찾아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더 좋은 문장을 다듬고 만들 수 있다. 굳이 경전을 빌지 않더라도, 경전에 버금가는 지혜를 담은 적잖은 책들이 출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더 깊이 생각하면, 더 좋은 생각문장, 즉 복음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런 점에서 현대야말로 복음의 시대가 아닐까. 실제로 좋은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만나면 얼마나 기쁜가. 얼마나 뿌듯하고, 얼마나 벅찬가. 하물며 자기 스스로 좋은 문장을 구사하게 되면 또 얼마나 기쁜가. 얼마나 뿌듯하고, 얼마나 벅찬가.



그러나 모든 사람이 책을 읽고 모든 사람이 글 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 책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또한 글쓰기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가령 축구선수라면 축구공을 잘 차야 하고, 만두집 주방장이라면 만두를 잘 빚어야 한다. 축구선수나 만두집 주방장이, 애써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잘 써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좋지 않은 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왕이면 좋은 문장을 많이 접한 축구선수가 그렇지 않은 축구선수보다 훌륭할 수밖에 없다. 기왕이면 더 좋은 문장을 많이 접한 주방장이 그렇지 않은 주방장보다 더 훌륭할 수밖에 없다. 더 좋지 않은 문장을 갖고 사는 사람은, 그 자체로 더 좋지 않은 생각을 갖고 사는 벌을 받는, 참으로 엄밀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굳이 다른 사람에게 책을 읽어라 글을 써라 말할 필요가 없다. 나부터, 읽기 쓰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문장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을 수 없다. 마치 길바닥에 쏟아져 있는 금은보화를 보면 서둘러 줍게 되듯.



이만교

좋은 글을 좋아하고, 좋은 글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글쓰기 책으로는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를, 소설로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등을 썼다.



안녕하세요, 꿈꾸는도서관(http://www.dreamlib.co.kr)에서 열 번째 테마! <청소년 여름방학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와 문학작품 그리고 교양서적까지. 올여름, 꿈꾸는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책들과 함께 재미있고 알찬 방학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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