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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은ㅣ다온북스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작 및 미공개 작품 수록

따스한 그리움으로 기억을 그리는 박정은 작가의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는 일상의 장소들

공간은 기억을 품는다

당신의 기억을 간직한 ‘그곳’이 있나요?


마음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질 때가 있다. 그 온도에 데거나 얼어붙을 때 우리는 홀로 감내하기보다 함께할 대상을 찾는다. 그것은 가족, 친구, 연인일 수도 있지만, 침대, 카페, 공원 등의 특정 장소일 수도 있다.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위안을 주거나 힘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다.

때론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발견을 하기도 한다. 온통 낯선 곳에서 이전에는 몰랐던 나와 마주치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자극이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공간의 온도》는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발견하게 하는 공간들, 나의 마음을 품어주는 그 공간들의 온도를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책이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당신의 모든 순간들

우리에겐 어떤 공간이 있을까?


방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책들이 먼지와 함께 빼곡히 들어찬 책장이 있고, 거실로 나가면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가 있다.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골목, 오후의 나른한 햇살이 좋은 공원, 유독 집중이 잘되는 자리가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동네 작은 카페….

우리 삶에 배경처럼 존재하는 공간들, 사실 이곳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학창 시절, 부모님 몰래 만화책을 숨겨두었던 침대 밑에는 비밀스런 추억이 담겨 있고, 반려견과 산책하던 동네 공원에는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이 머물러 있다. 또 저물녘에 햇살로 물드는 고궁에서는 오래된 아름다움, 사그라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느껴진다.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 가면 특유의 청량함으로 묵혀둔 고민들을 비워내고 새로이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을 맞이할 수 있다.

당연한 곳이라 생각했던 곳에 우리의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배어 있는 것이다.

당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가진다는 것은 결국, 당신의 사소한 순간들을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새겨두는 일이다. 공간은 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를 품고 기다리는 그곳으로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래된 나, 그대로의 나, 달라질 나를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내 마음에 따라 나를 품어주는 공간.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온도가 배어 있는 공간들로 가득 차 있다.

따스한 그리움으로 그려낸 76곳의 공간의 온도

이 책에서 76곳의 각기 다른 공간의 온도를 이야기한 박정은 작가는 특유의 따스한 톤으로 깊은 그리움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박정은 작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공간의 온도’는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먼저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책으로 다시 만나는 《공간의 온도》는 연재작에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더해 글과 그림 모두 완성도를 높이는 수정 작업을 거쳤으며, 미공개작까지 함께 엮어냈다.

중학생 때부터 두세 시간은 거뜬히 걸어서 등하교했던 작가는, 나고 자란 동네뿐 아니라 서울의 변화와 공기를 특유의 감성으로 오롯이 체득했다.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오래된 아파트나 골목길 안쪽에 있는 성당까지 발품으로 직접 발견하고 그곳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때문에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라진 곳에 대한 아쉬움, 쉼 없이 바뀌어가는 주변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곳에 대한 애틋함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작가의 걸음에 따라 제자리 걷기, 가까이 걷기, 멀리 걷기 등으로 나뉜 파트 속 공간들을 천천히 만나다 보면, 작가 개인의 경험으로 풀어낸 공간의 이야기이지만 독자들은 같은 장소에서 시간을 나눈 듯 공감을 넘어 따스한 위로가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개인에 따라 다른 감정을 가질 수도 있고, 다른 공간이지만 동일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이렇게 마음 놓을 수 있는 곳, 쉼을 주고 숨 쉴 시간을 줄 수 있는 곳이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움직일 때 발걸음이 함께 움직여지는 그곳, 이 책은 당신이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었던 ‘그곳’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헤매는 마음을 둘 당신만의 공간을 찾기 위해 《공간의 온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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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숙(지은이)ㅣ서울셀렉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참상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소설

◆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기존의 청소년 소설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사실적 접근

◆ <검은 바다>, <에네껜 아이들>, <독립운동가 최재형>을 쓴 청소년 역사소설 전문작가 문영숙의 신작

◆ 중국 네이멍구, 상하이에서 필리핀 레이테 섬까지,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끌려 다니며 꽃다운 몸과 마음을 짓밟힌 소녀들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얼마나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그들이 왜 어떻게 위안부가 되었으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이 점령했던 다양한 지역에 세워진 위안소에서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광복 이후 일상으로 복귀한 그들의 삶은 어떠했는지에 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게다가 사건의 민감한 성격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실상을 파악하는 데는 더욱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 주제를 다룬 아동, 청소년 소설들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기억하고자 했지만, 피해와 고통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구체적으로 드러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단지 그런 사건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그 실상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한일 정부 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진정한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실상을 있는 그대로, 총체적으로 다룬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의 출간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일제강점기 한민족의 수난과 디아스포라를 다룬 문영숙의 또 한 편의 역사소설

치유될 수 없는 상처, 일본군 '위안부'를 말하다

오랫동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어왔지만 선뜻 글로 풀어낼 수 없었던 문영숙 작가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일본 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의 기사를 읽고 나서였다. 그는 1999년과 2015년 두 차례 평양에 체류하며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을 취재하여 그들의 증언과 그들의 몸에 새겨진 상흔을 글과 사진으로 상세하고 적나라하게 기록했다. 일본인으로서 자국 군대가 저지른 만행을 세상에 폭로한 이토 다카시의 용기에 고무된 문영숙은 다시는 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상흔을 가감 없이 전하는 책을 쓰기로 했다. 성적으로 학대당했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대우 받지 못한 가장 끔찍한 전쟁 피해자였던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힘겹게 토해져 나온다. 멈췄다가 다시 이어쓰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미뤄온 숙제를 하듯 써내려간 것이 바로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이다. 

문영숙은 앞서 <검은 바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독립운동가 최재형> 등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수난과 디아스포라를 다룬 청소년 역사소설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소설의 각 장 말미에 해당 내용과 연관된 짤막한 역사 읽기 자료를 덧붙였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강화함과 동시에, 소설 속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을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짐승들과 괴물들에 날마다 짓밟혀도

우리는 스러지지 않고 살아남아 꽃이 되었습니다

제목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는 역사의 잔혹한 채찍 아래 상처 받고 짓이겨진 꽃봉오리였던 주인공 춘자 할머니가 딸과 손녀를 통해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행복을 마침내 피워낼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작가의 말처럼, 살아계시거나 이미 돌아가신 모든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음 생에는 못다 피운 소녀의 꿈을 활짝 펼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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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 데레사ㅣ브라이언 콜로제이축ㅣ학고재

2016년 9월 4일 ‘자비의 특별 희년’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 개최

마더 테레사의 삶을 집대성한 단 한 권의 책

빈자의 성녀로 알려져 있는 마더 테레사의 삶과 업적을 집대성한 책 『먼저 먹이라: 마더 테레사, 무너진 세상을 걸어간 성녀』(도서출판 학고재)가 그의 시성식에 맞추어 영어와 한국어판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2016년 9월 4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1997년 9월 5일 세상을 떠난 마더 테레사는 사후인 200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으며 이제는 공식적으로 성인.성녀(saint)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바티칸에서는 이번 시성식을 위해 마더 테레사 기념우표를 제작하여 9월 2일부터 선보이는 등 전 세계적인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이 책 『먼저 먹이라』는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분이 보여주었던 말과 행동을 집대성하여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엮은 브라이언 콜로제이축 신부는 마더 테레사의 시복 및 시성 청원자이며, 1997년 마더 테레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간 함께 활동했던 최측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마더 테레사가 몸소 실천했던 자비와 사랑을 꾸밈없이 보여주는데, 이는 “자비의 육체적.영적 실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다. 마더 테레사의 본보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대로 “가난이라는 비참함에 무뎌진 우리의 양심을 다시 일깨워”주게 되는 것이다.


마더 테레사는 굶주리고 아픈 사람들을 보면, 다른 것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그들을 먹이고 씻긴 다음에 그 영혼을 돌보았다. 제목인 ‘먼저 먹이라’는 말은 “뱃속이 빈 사람은 하느님을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라고 말해 왔던 마더 테레사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마더 테레사가 빵과 밥에 대한 굶주림만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사랑과 관심이 모자라서 고통받는 굶주림 역시 항상 이야기했다. 따라서 ‘먼저 먹이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위에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아픔이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도전이다.


마더 테레사는 그야말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었다.

자비의 14가지 육체적.영적 활동으로 나뉘어 있는 각 장에는 마더 테레사의 말과 글(Her Words), 마더 테레사의 실천과 그에 대한 증언(Her Example)을 담았다. 또한 각 장의 끝부분에는 성찰을 위한 짧은 글(Reflection)과 기도(Prayer)가 나온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진실성을 위해 최소한의 편집만 거쳐 소개되는 것이다. 다만 관련된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개인의 이름보다는 그 개인에 관한 짧은 설명을 미주로 표시했다.


한국에도 마더 테레사를 흠모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책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이 책만큼 마더 테레사에 대한 다양한 문서와 풍부한 일화를 모아놓은 책은 없다. 이 책은 “비범한 사랑으로 평범한 것들을” 해나가는 그분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책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왕바름을 만날 수 있어요!)

박영옥(글)ㅣ유수정(그림)ㅣ고래가숨쉬는도서관


“난 거짓말 요정이야, 내가 도와줄게. 친구들을 위해 거짓말을 해 봐.”
“뭐라고? 거짓말은 나쁜 거야.”
“괜찮아, 내가 신호를 보낼 땐 거짓말을 해도 돼. 나만 믿어.”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왕바름은 언제나 바르고 정직한 아이다. 어른들 말씀 잘 듣고 거짓말 안 하고 공부도 1등이다. 반장인 바름이는 자습 시간에 아이들이 떠들면 이름을 그대로 쓰고, 딴짓하는 아이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말한다. 학교가 끝나면 불량 식품을 사 먹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온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없다. 일주일 후 닥칠 ‘짝꿍 투표’에서 아무도 자기 이름을 써 주지 않을 것이 뻔하다. 바름이 앞에 나타난 거짓말 요정, 거짓말쟁이가 된 왕바름은 과연 어떻게 될까?

거짓말이 나쁜 것이라는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알려 주는 책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아이는 나쁜 아이일까요? 세상은 좋다, 착하다, 나쁘다, 못되다 등으로 구분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살면서 우리는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상냥한 인사도 내 마음과 다른 행동일 수 있고, 아이를 꾸짖는 엄마의 말들도 엄마의 마음과 다른 거짓말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정직하고 바르기만 한 아이가 융통성 있게 상황을 바라보고 그 상황에 맞게 아이들을 돕기도 하고 상황을 유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거짓말을 하라, 하지 말아라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왕바름은 언제나 바르고 정직합니다. 어른들 말씀 잘 듣고 거짓말 안 하고 공부도 1등입니다. 반장인 바름이는 자습 시간에 아이들이 떠들면 이름을 그대로 쓰고, 딴짓하는 아이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말합니다. 학교가 끝나면 불량 식품을 사 먹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옵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없습니다. 
일주일 후 닥칠 ‘짝꿍 투표’에서 아무도 자기 이름을 써 주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바름이 앞에 나타난 거짓말 요정, 거짓말쟁이가 된 왕바름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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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파커(글)ㅣ프레야 블랙우드(그림)ㅣ키즈돔

키즈돔그림책 시리즈 1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책으로,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의 완벽함을 그린 작품이다. 연필 선을 살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글이 더욱 돋보인다. “보물”이라는 동요 느낌의 가요가 있는데, 이 그림책의 장면 장면은 마치 그 노래의 가사 “...... 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라는 가사를 떠올리게 한다.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바닥에 낙서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수선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사방을 뛰어다니다가 나무 그늘에서 소도 만나고 소곤소곤 이야기도 나누고 연을 날리고 놀고, 모래구덩이를 파고 놀다가 집에 와서는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고 고양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내 폭신한 침대에서 그대로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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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도서관입니다.

2016년 총 결산 추천도서 목록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선정작업은 16년도 출간도서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연령별/분야별 도서로 분류하여, 추천위원과 함께 2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다음과 같은 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추천도서목록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2016년 한 해가 저물고, 정유년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꾸는도서관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 해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는도서관은 출판사의 좋은 책을 도서관에 가장 먼저 알려드립니다. 






 



구신애(지은이)ㅣ반달


찾고 찾고 또 찾고! 펭귄 다섯 마리!

펭귄 다섯 마리가 우리의 가슴을 흔들어 댑니다. 우리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겉표지를 당겨서 표지를 보세요. 겉표지에서는 가만히 앞만 보던 펭귄 다섯 마리가 짠 하고 춤출 준비를 하네요. 펭귄들은 표지에서부터 우리가 얼마나 재미있는 펭귄인지 지켜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우리 입에서 웃음이 새어나올 것만 같은 펭귄 다섯 마리. 자, 이제 책을 펼쳐 볼까요?

아니나다를까, 책을 펼치자 뒤뚱뒤뚱 걷던 펭귄 다섯 마리,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그만 쿵 하고 얼음 구멍에 빠져 버립니다. 어디 갔을까요? 이제 펭귄 네 마리뿐. 다음 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앗, 이를 어째요? 바다사자가 펭귄을 밀어올리네요. 휴, 다행히 안 잡아먹혔어요. 

펭귄 다섯 마리가 이번엔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무슨 일일까요? 앗, 이번에는 물범이 자다가 번쩍 눈을 떴어요. 그런데 펭귄이 한 마리밖에 안 보여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물범이 잡아먹었을까요? 우리 함께 찾아보아요. 아하, 거기 숨어 있었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펭귄 다섯 마리, 모두모두 살아 있어요. 이젠 다음 숨바꼭질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숨바꼭질과 숫자 다섯 속에 숨겨둔 소박한 이야기

<펭귄 랄랄라>는 그저 이 책을 보는 독자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책입니다. 심각한 이야기도, 엄청난 교훈도 없습니다. 그저 놀아야 할 사람들과 함께 놀 수만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 책을 지은 구신애 작가는 길을 걷다가 웃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물건이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하거나 새롭게 보일 때 훨씬 많이 웃는다고 해요. 

이 <펭귄 랄랄라>도 그렇게 해서 어떤 날보다 조금 다른 날 갑자기 나왔습니다. 맨 처음에 펭귄 이야기를 생각했을 때는 날지 못하는 펭귄들이 날고 싶어 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꾸 펭귄들을 남겨두지 못하고 마지막에 한 마리만 살아 남는 그림이 나오더랍니다. 지금 우리 지구가 맞닥뜨린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야기였지요. 

하지만 어느 날, 이야기는 아주 엉뚱한 곳에서 풀립니다. 바로 무거웠던 그림을 버리고 가벼운 그림을 그리기로 한 다음부터였어요. 펭귄은 그렇게 날개를 답니다. 한 마리밖에 못 살아남았던 펭귄은 다섯 마리 그대로 살아남아 끝까지 숨바꼭질을 하며 놉니다. 게다가 그 놀이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놀라운 마무리로 끝을 맺지요. 

이 책을 보고 나서 정말 펭귄 마을에 가면 펭귄과 물범과 바다사자와 곰이 서로 어울려 숨바꼭질을 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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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공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잘 키우고 있는 것일까? 『부모공부』는 이런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운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아이의 미래, 성장, 행복을 위해 모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 22가지를 실험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종합했다. 

아이 양육과 관련된 22가지 세부 분야, 즉 아이큐, 뇌 발달, 언어발달, 독서, 자기개념, 사고방식부터 호기심, 창의성, 감정, 성격, 스트레스, 애착, 스크린, 남아와 여아, 형제, 월령효과, 사회성, 공격성, 놀이, 양육의 당사자인 부모, 양육방식, 행복까지, 이 책을 읽으면 아이, 그리고 양육에 대해 내가 오해하고 있었거나 알지 못했던 사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또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아이의 인지발달이 궁금한 부모,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 올바른 양육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까지, 『부모공부』는 ‘모든 부모’에게 최고의 양육 교양 지침서가 될 것이다.


아이 키우는 공부 좀 하고 싶은 부모님들께 드리는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 『부모공부』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요즘은 아이를 오로지 엄마와 아빠, 또는 조부모가 키운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참 쉽지 않다. 육아정보는 넘쳐나지만 내 아이에게 맞지는 않는 것 같고, 단편적인 정보만 많고, 어떨 땐 상반된 이야기가 들려와 혼란스럽기도 하다. 부모 노릇,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 잘 키우고 있는 것일까? 『부모공부』는 이런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운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부모공부』는 아이의 미래, 성장, 행복을 위해 모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 22가지를 실험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종합했다. 

아이 양육과 관련된 22가지 세부 분야, 즉 아이큐, 뇌 발달, 언어발달, 독서, 자기개념, 사고방식부터 호기심, 창의성, 감정, 성격, 스트레스, 애착, 스크린, 남아와 여아, 형제, 월령효과, 사회성, 공격성, 놀이, 양육의 당사자인 부모, 양육방식, 행복까지,『부모공부』책을 읽으면 아이, 그리고 양육에 대해 내가 오해하고 있었거나 알지 못했던 사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아이의 인지발달이 궁금한 부모,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 올바른 양육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까지, 『부모공부』는 ‘모든 부모’에게 최고의 양육 교양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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