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도서관 운영지기는 휴가가 끝났지만,
어느 아버님께선 오늘부터 휴가 시작이라고 하시네요.

아버님께선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 없을까하고, 꿈꾸는도서관으로 직접 문의를 주셨는데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달과 소년 / 지미 리아오 / 리틀빅


나무처럼 / 이현주 / 책고래


노인과 소년 / 박완서 / 어린이작가정신


행복이 행복해지기 위해 / 채인선 / 뜨인돌어린이


나는 이야기입니다 / 댄 야카리노 / 소원나무


나는 이야기입니다

꿈북맘 2017. 6. 7. 09:59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태초부터 시작된 나와 너, 우리의 이야기!
이야기는 곧 우리의 삶, 결코 죽지 않을 이야기의 힘!



댄 야카리노(지은이) ㅣ 유수현(옮긴이) ㅣ 소원나무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라이브러리 권장도서!
미국아동서점협회(ABC) 2016 젊은 독자가 선정한 최고의 책!

태초부터 시작된 나와 너, 우리의 이야기!
이야기는 곧 우리의 삶, 결코 죽지 않을 이야기의 힘!


이야기는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태초 사람이 살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야기는 끝없이 현재 진행형이지요. 슬프고, 기쁘고, 화나고, 행복하고, 그 모든 것들 안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말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종이로 다양하게 표현되었고 이제는 TV,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이야기는 곧 사랑이고, 정의이고, 삶이며, 이야기가 지닌 힘은 그 무엇도 꺾을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쉽게 접하는 이야기의 역사, 이야기의 힘!
《나는 이야기입니다》는 지금까지 살아 숨 쉬는 이야기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모닥불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이야기로 가득했던 원시 시대에서부터 동굴 벽화, 점토판, 파피루스 종이에 남겨져서 전해졌던 이야기가 이제는 종이책, 전자책, 영화관이나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보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가 지닌 힘에 대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워지기도 하고, 금지되기도 하고, 태워지기도 한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고 살아남아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밝은 내일을 기대하게 됩니다.

어느 곳에서든 만나고 전해지는 이야기를 ‘새’로 상징하여 표현!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희극이든 비극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만의 이야기는 존재하고 그 이야기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친구의 친구든, 제 3자에 의해서든 말로, 글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그 밖의 다양한 것으로 표현되어 전해지곤 한답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이야기입니다》에서는 각 장면마다 ‘이야기’를 상징하는 ‘새’가 등장합니다. 이 새는 끊임없이 전해지고 전달되는 이야기의 힘과 속성을 잘 대변하고 있으며, 각 장면에서 이 새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화려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댄 야카리노의 일러스트!
댄 야카리노는 30권 이상의 그림책을 내며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그림책 작가입니다. 《나는 이야기입니다》의 일러스트는 붓으로 그린 것처럼 강약 조절이 잘된 선과 원색에 가까운 강렬한 색감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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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고급원화전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꿈꾸는도서관 고급원화전시]

우리 아이의 마음속 외로움을 들여다보는 감정 그림책으로, 소아 우울증을 지닌 월터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거대 문어에게 발이 묶이거나 풍선에 실려 가면서도 잠을 자는 월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 각 배경 장소에 사용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채감은 수준 높은 그림책을 만났을 때의 즐거움마저 느끼게 해 줍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라이브러리 권장도서!
미국아동서점협회(ABC) 2016 젊은 독자가 선정한 최고의 책!

태초부터 시작된 나와 너, 우리의 이야기!
이야기는 곧 우리의 삶, 결코 죽지 않을 이야기의 힘!


이야기는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태초 사람이 살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야기는 끝없이 현재 진행형이지요. 슬프고, 기쁘고, 화나고, 행복하고, 그 모든 것들 안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말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종이로 다양하게 표현되었고 이제는 TV,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이야기는 곧 사랑이고, 정의이고, 삶이며, 이야기가 지닌 힘은 그 무엇도 꺾을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쉽게 접하는 이야기의 역사, 이야기의 힘!
《나는 이야기입니다》는 지금까지 살아 숨 쉬는 이야기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모닥불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이야기로 가득했던 원시 시대에서부터 동굴 벽화, 점토판, 파피루스 종이에 남겨져서 전해졌던 이야기가 이제는 종이책, 전자책, 영화관이나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보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가 지닌 힘에 대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에 의해 지워지기도 하고, 금지되기도 하고, 태워지기도 한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고 살아남아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밝은 내일을 기대하게 됩니다.

어느 곳에서든 만나고 전해지는 이야기를 ‘새’로 상징하여 표현!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희극이든 비극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만의 이야기는 존재하고 그 이야기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친구의 친구든, 제 3자에 의해서든 말로, 글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그 밖의 다양한 것으로 표현되어 전해지곤 한답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이야기입니다》에서는 각 장면마다 ‘이야기’를 상징하는 ‘새’가 등장합니다. 이 새는 끊임없이 전해지고 전달되는 이야기의 힘과 속성을 잘 대변하고 있으며, 각 장면에서 이 새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화려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댄 야카리노의 일러스트!
댄 야카리노는 30권 이상의 그림책을 내며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그림책 작가입니다. 《나는 이야기입니다》의 일러스트는 붓으로 그린 것처럼 강약 조절이 잘된 선과 원색에 가까운 강렬한 색감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내 자녀에게 성을 이야기할 때 시리즈 유아편. 내가 어떻게 세상에 왔는지, 부모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사실 성은 숨겨야 하는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듯이 부부가 한 몸 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 아름다운 것이다. 그런 사랑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성을 가르칠 때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직접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올바른 성개념을 지닌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양승현 ㅣ 김보밀 ㅣ 소원나무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아빠, 나는 어디에서 왔어요?”세상에 없던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성 교육 그림책! 성과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교육받은 아이일수록
긍정적인 자아 개념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자라납니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쟤는 남자인데, 왜 나는 여자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종종 부모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며, 이때 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대강 대답한다든지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이의 호기심을 무시해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소중한 내 아이의 두 눈을 마주보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성과 탄생의 놀라움을 대해 이제는 아이에게 이야기해 줄 때가 된 것입니다. 올바른 성교육은 아이가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생물학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의 결실이라는 메시지로 접근하여 이야기할 때, 아이의 마음속에는 올바른 성인식이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서로 사랑했던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성관계를 통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 태아가 생기고, 태아가 엄마 배 속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열 달 뒤 아기가 드디어 세상에 태어나고, 엄마의 젖을 먹으며 성장하고……, 이러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직접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올바른 성개념을 지닌 아이로 자라납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음식을 상하지 않게 맛을 내는 소금처럼!
<세상에 하나뿐이 소중한 나>에서는 주인공인 내가 어떻게 세상에 왔는지, 부모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실 성은 숨겨야 하는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듯이 부부가 한 몸 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런 사랑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성을 가르칠 때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뿐 아니라 긍정적인 자아 개념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자라나길 바랍니다. 더불어 어둠을 환히 밝히는 빛처럼, 음식을 상하지 않게 맛을 내는 소금처럼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토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레 제프(글)ㅣ타르실라 크루스(그림)ㅣ소원나무

아이가 마음속 분리불안을 이겨 내고, 유치원 생활을 적응하는 데 돕는 사랑 가득한 성장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주인공이 다름 아닌 엄마랍니다. 벤노와 떨어지기 싫어 많이 불안해하는 엄마를 다독이는 이가 오히려 아이인 벤노예요! 아이의 시선으로 분리불안을 겪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극적 재미가 제법 흥미진진하며, 벤노가 사랑과 믿음이 듬뿍 담긴 뽀뽀를 통해 엄마의 불안함을 진정시키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유치원 가기 싫어요!"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이가 마음속 분리불안을 이겨 내고, 유치원 생활을 

적응하는 데 돕는 사랑 가득한 성장 그림책!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앙앙 울곤 해요. 엄마와 덜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 많이 불안해서 그런 것이랍니다. 일종의 '분리불안'장애를 나타내지요. 이 그림책 속에 나오는 벤노와 엄마는 어떤가요? 참 재미있게도 입장이 바뀌어 있습니다. 유치원을 보내는 엄마가 되레 아이와 헤어지기 싫어서 분리불안 장애를 보이지요. 하지만 벤노가 엄마의 불안함을 없애 주기 위해 멋진 아이디어를 냈어요. 바로 엄마의 주머니에 자신의 사랑이 가득 담긴 뽀뽀를 넣어 주었던 거예요. 비록 함께 있지 않아도 벤노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하려고요. 

아이와 함께 <<유치원 가지 마, 벤노!>>를 읽고 극적 재미를 느껴보세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드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 분노를 잘 다스리는 어떤 아이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어떤 아이의 마음속에는 고릴라가 살고 있습니다. 몸집이 큰 그 고릴라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버럭 소리를 지르는 못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음속 고릴라를 잘 다스리고 이겨 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 아이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내 마음속 분노와 화해하고 분노를 잘 다스리는 성장(감정) 그림책!

어떤 아이의 마음속에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 하죠. 그런데 그렇게 잘 되지 않을 때 아이는 성질을 부리며 한껏 분노를 표출하곤 합니다.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는 내 마음속 분노를 고릴라 닐슨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고릴라 닐슨은 언제나 아멜라와 잘 지내다가도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언제든지 그르렁그르렁 소리를 내며 성질을 부린답니다. 그런 닐슨을 달래고 진정시키는 것은 바로 닐슨을 가장 잘 아는 아멜라입니다. 아멜라는 닐슨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어떻게 하면 성질을 부리지 않고 부드러워지는지 아주 잘 알지요. 아멜라는 비록 아이지만, 분노와 어떻게 화해를 하는지, 분노를 어떻게 이겨 내고 극복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는 부모의 걱정과는 달리 아멜라의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내 마음속 분노와 화해하고 분노를 잘 이겨 내는 아름드리 그림책 시리즈의 첫 성장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마음속 분노를 잘 들여다보고, 분노와 화해하고, 분노를 잘 다스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고릴라가 산다!

내 마음속 고릴라를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어떨 때 내 마음속 고릴라가 그르렁그르렁 큰 소리를 내며 성질을 부리나요? 분노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확률이 아주 높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속 고릴라와 마주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색이 선명하고 선이 굵직굵직한 자카리아 오하라 작가의 멋진 일러스트!

미국에서 출판하는 책마다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많은 어린이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자카리아 오하라 작가의 멋진 그림과 깊이 있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아주 우수한 작품입니다. 감정으로 상징되는 고릴라가 잘 표현되어 어린이에게 분노의 감정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스토리 카드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 아이의 마음속 외로움을 들여다보는 감정 그림책으로, 소아 우울증을 지닌 월터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거대 문어에게 발이 묶이거나 풍선에 실려 가면서도 잠을 자는 월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 각 배경 장소에 사용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채감은 수준 높은 그림책을 만났을 때의 즐거움마저 느끼게 해 준다. 

로레인 프렌시스ㅣ피터 고우더사보스ㅣ소원나무

“이제 그만 월터가 일어나게 도와주세요.

병원의 주사도 마법의 수프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우리 아이의 마음속 외로움을 들여다보는 감정 그림책!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스킨십, 그리고 함께 놀 친구가 있나요? 더 이상 우리 아이를 혼자 외롭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터는 항상 피곤한 아이였어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월터는 늘 자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월터의 부모는 수영장이나 아쿠아리움, 놀이공원과 같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신나는 곳으로 월터를 데려가지만, 잠만 자는 월터를 깨워야 해서 짜증이 나기만 했어요. 월터의 부모와 친척들은 월터를 볼 때마다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를 외치며 잠만 자는 월터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더 이상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라고 말해 줄 누군가가 옆에 없자, 월터는 아예 숲속의 잠자는 공주처럼 잠에 빠져 버렸습니다. 아무리 일어나라고 이야기해도 월터는 잠만 잤어요. 그제야 월터의 부모는 월터에게 뭔가 크나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닫고, 월터를 병원으로, 용하다고 소문난 사람들에게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그 어느 병원도, 용하다고 소문난 사람도 월터를 깨우지는 못합니다. 과연 월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실 월터는 마음의 병인 ‘소아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무슨 우울증이야?”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스킨십이 결핍된 아이들에게서 소아 우울증은 심심찮게 발견되곤 하지요. 아이가 이유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두통을 호소한다면, 또는 밤새 잠을 자지 않거나 혹은 월터처럼 계속해서 잠만 잔다면, 조심스레 소아 우울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소중한 자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월터의 부모처럼 우리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답니다. 월터 또한 풍족한 환경 속에 있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월터는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고 여기저기에서 잠을 잡니다. 어쩌면 월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풍족한 환경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따뜻한 스킨십이 아니었을까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에서 월터의 부모님의 행동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월터와 함께 있기는 하지만, 월터와 함께 몸을 부대(스킨십)끼며 놀아 주거나 월터의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혼자인 월터를 위해 친구를 붙여 주지도 않고 늘 혼자 지내게 내버려 둡니다. 이것은 월터가 계속해서 잠을 자게 된 주요한 이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