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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즈 그라벨ㅣ권지현ㅣ씨드북


징그럽다고? 맞아.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야!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아주 특별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머릿니! 머리카락 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작은 벌레를 머릿니가 우리 머리카락 속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캐나다 퀘벡 초등학교 독서 진흥상 수상작!
√ 캐나다 우수과학도서상((Lane Anderson Award) 최종 후보
√ 캐나다 어린이책 센터(CCBC) 어린이 지식책 후보

몸집이 아주 작고 징글징글 징그러운 머릿니! 
· 특징 : 미니 드라큘라 백작
· 먹이 : 인간의 피
· 쓸데 : 없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중, 징그럽다고
혹은 무섭다고 생각했던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오랜 시간 우리와 같이 살고 있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친구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 정종철 박사(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원) -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동물들이 
얼마나 신기하고 유용한지 재미있게 들려주는
귀엽고 매력 있는 과학 가이드!


세상에서 가장 징그럽고 역겨운 동물들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유쾌한 과학 그림책, ‘징글 친구 시리즈’ 1권 ≪머릿니≫가 출간되었습니다. 못 먹고 못살던 그때에나 잠시 있다 사라진 줄 알았던 머릿니가 다시 유행하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의 출간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에 따르면 머릿니는 우리나라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생률을 보이는 기생충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부모 소득이나 생활수준, 위생 상태와 상관없이 전염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머릿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 책은 과학적 사실에 기초한 머릿니의 서식지, 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캐나다 총독문학상 일러스트 부문 수상 작가 엘리즈 그라벨 특유의 유쾌한 유머로 즐겁게 알려 줍니다. 인류가 가장 싫어하는 동물들을 가장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유익한 과학 그림책 ≪머릿니≫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벌레와 곤충, 동물과 과학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내딛는 첫걸음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징글 친구 시리즈’ 소개
유머와 과학의 완벽한 조화, 징글징글 ‘징글 친구 시리즈’
몸집이 아주 작고 징글징글 징그러운 ‘머릿니’, 쓸모가 아주 많지만 징글징글 징그러운 ‘거미’, 쓰레기를 먹고 살아 징글징글 징그러운 ‘파리’, 나이가 1억 2천만 살이나 된 징글징글 징그러운 ‘지렁이’까지. 세상에서 가장 징그러운 동물들을 세상에서 가장 웃기게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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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설희ㅣ노란돼지


사랑과 연민이 따뜻하게 묻어나는 성장 이야기 

치매라는 슬픈 병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손녀를 만나러 오지 못하게 된 할아버지.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손녀는 할아버지가 싫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녀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한 손에 선물을 들고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 다.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치명적인 고통을 안겨주는 치매는 그래서 사회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할아버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낯선 모습의 할아버지가 무서운가 하면 자신을 보러 오시는 것을 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밉기도 합니다.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서 아이는 성장하고, 가족들도 할아버지의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열쇠는 바로 가족의 사랑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문자로만 읽기보다는 행간과 그림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기 권하는 가슴 따뜻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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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예단(청소년 폭력 예방 재단)추천 도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미국 청소년 심리 상담사들이 추천하는 어린이 따돌림 예방 그림책!
따돌림을 당하는 루이자의 이야기 《내가 이상해?》


“도대체 샘은 나의 어디가 맘에 안 드는 걸까요? 나는 샘에게 아무 피해도 준 적이 없는데…. 나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걸 할 뿐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농담하고, 내가 좋아하는 물방울무늬 장화를 신고,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사랑을 표현하죠! 그러는 중에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 건 조.금.도 없다니까요! 그런데 왜! 샘은 저렇게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샘의 말처럼, 내가 정말 이상한 걸까요?” 
-<참 이상하다>시리즈① 《내가 이상해?》의 루이자

예전에 학부모들이 아이에게 우수한 성적이나 건강한 체력을 바랐다면, 요즘은 한 가지가 늘었다. 바로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지 않는 것! 최근 몇 년, 피해를 본 학생이 스스로 목숨까지 버리는 현상이 이어져, 소위 ‘왕따 현상’은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대두하였다. 
도대체 왕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왕따를 시키는 아이, 당하는 아이, 옆에서 보고만 있는 아이들은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여기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왕따’를 둘러싼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해 본다!
<참 이상하다>시리즈는 한 초등학교 학급에서 벌어지는 왕따 문제를 다룬다.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권은 피해자(루이자), 방관자(제일라), 가해자(샘)의 관점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속마음과 일정한 패턴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패턴이 만들어내는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야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설명과 독후 활동이 수록되어 있다.

■ 의미 있는 독후 활동 제공
“내 소중한 것들을 지키려면 몇 가지 기억할 게 있어!”
+ 불안불안하거나 겁먹거나 슬퍼질 때, 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
+ 나뿐만 아니라 누구든 안전하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
+ 누군가 나를 따돌린다고 해서 그게 내 잘못은 아니야.
+ 내가 부탁하면 언제든 나를 도와줄 사람이 틀림없이 있어.
+ 나의 특별함을 빼앗을 힘을 누구에게도 줘선 안 돼!

나의 존엄성을 지키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나를 괴롭히는 친구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러한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책을 읽는 독자들은 루이자와 함께 하는 독후 활동은 통해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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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정희ㅣ노란돼지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앵커씨의 담담한 고백

동물들이 인간을 위해 어떻게 희생되고 있는지 생각할 여지를 남겨


우리가 일상에서 풍족하게 누리는 모든 것들의 뒤에 동물들의 눈물과 희생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제껏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내는 우리들에게 선문답과 같은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 일을 하고, 

원하는 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맘 편히 쉴 집이 있는 

앵커씨는 행복한 늑대입니다.


행복한 늑대 앵커씨는 대량으로 동물을 찍어내는 공장식 농장의 실태를 고발하는 신문기사를 쓰면서 그들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우리들의 식탁을 위해 기계적으로 알을 낳고, 새끼를 낳는 비위생적인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그들이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동물들이 살아가는 동안 그 생명을 존중 받고 안락한 환경에서 살 수 있기를 진정 원합니다.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꺼이 그 일부를 포기하면서까지 농장 동물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합니다. 그래서 앵커씨는 대단하고 정말 행복한 늑대로 존재합니다.


최근 AI와 구제역으로 닭과 돼지들이 살처분되는 일들이 연일 보도되면서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들의 식탁과 건강도 안전할 수 없음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희생으로 누리는 윤택한 삶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가치관을 세우는 깊이 있는 문제를 이 책 「앵커 씨의 행복 이야기」는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동물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화두를 제시하며, 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고, 생각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멋진 그림책! 

동물을 대하는 근본적인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까지 하는 철학적인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의식이 온전히 담겨진 담백하고 절제된 문장과 맑고 정돈된 그림은 다소 무거운 주제에 더 집중하도록 하는 힘이 있어, 독자들에게 속삭입니다.

“당신도 앵커씨처럼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생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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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숙연ㅣ어린이아현


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입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산을 등지고 강가에서 삶을 일궈왔습니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세상이 복잡하게 바뀌어도 산이 아무리 계절마다 세월 따라 모습을 바꾸어도, 강에 아무리 늘 새 물에 들어와 흘러나가도 산과 강이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날씨도 모습도 환경도 바뀌어가는 사람들의 삶을 산과 강을 배경으로 한 한편의 다큐멘터리로 엮은 듯한 <강산>은 한국적 정취를 물씬 느껴지는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소중한 우리 강산, 자연을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따뜻한그림백과>는 이렇게 해서 태어났어요

<따뜻한그림백과>는 2008년 4월, 처음 5권을 출간한 이후 매년 5~10권씩 이제까지 32권이 출간되었고, 이번에 선보이는 4권을 합하면 모두 36권이 됩니다. 2년을 기획한 끝에 출시한 뒤로 전력을 쏟아 부으며 계속 펴내고 있는 어린이아현의 대표 기획 시리즈입니다. 

아직 우리말에도 익숙지 않고, 정체성조차 갖춰지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노랑머리와 카우보이, ABC 같은 이질적인 것들로부터 세상을 만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우리 그림, 우리 생각, 우리 가치관을 담은 책이 있어야 한다는 절박함에 탄생시킨 시리즈가 바로 <따뜻한그림백과>입니다. 아무리 우유가 좋다고 해도 엄마 젖만 한 것은 없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친근한 주제와 대상들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고 생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지식정보책과 이야기책,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

이 시리즈는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아내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되고,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지식 정보책이면서 이야기책이자 동시에 그림책이지요.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과사전이 따뜻하다?

하나, 지식정보책은 대개 딱딱하거나 지루해지기 쉽지만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림과 글 전체에 녹아 흐르는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둘,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그림은 화면을 넘길 때마다 지루함을 덜어주면서도 친근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이고,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사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화법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셋, 더불어 아이들의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을 한 권 한 권에 담아 100권 이상 출간을 목표로 백과의 규모를 갖춰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그림, 백과입니다.


나를 알고 세상을 보는 기준!

<따뜻한그림백과>는 나를 출발점으로 하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수많은 주제들을 하나하나 탐색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끼게 합니다. 정해진 가치가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 스스로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아현에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나누고 만지고 다듬어 한 땀 한 땀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김성은(지은이)ㅣ김규택(그림)ㅣ나는별


여행과 노래는 환상의 짝꿍!

<동네 한 바퀴> <학교 종> <작은 별> <옹달샘> 등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전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아요~


랄랄라~ 노래하며 지구촌 여행을 떠나는 ‘첫 세계 지리 그림책’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초록별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있을까? 그중 가장 큰 나라는 어디이며, 가장 높은 산은 어디일까?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며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축제를 즐길까?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 갖게 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노래로 풀어 보는 세계 지리 그림책이에요. 동요 <떴다 떴다 비행기>를 부르며 세계 일등 바다와 세계 일등 높은 산을 돌아보고, <우리 모두 다 같이>를 부르며 영어와 독일어와 프랑스어 등을 배워 보아요. <달팽이 집>을 부르며 곤돌라와 시클로와 순록 썰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구경하고, <개구리 유치원>을 부르며 인도의 타지마할과 페루의 마추픽추 등 세계 문화유산을 알아보아요. 

『지구촌 노래 그림책』에 실린 노래를 즐겁게 부르다 보면 지구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문화, 다양한 특산물과 동식물, 음식, 유적지 등을 만날 수 있답니다. 


■ 책의 특징

1. 친숙한 노랫말에 세계 지리 정보를 담은 노래 그림책이에요

<앞으로>, <동네 한 바퀴>, <학교 종>, <작은 별>, <옹달샘>, <봄>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와 리듬감 있는 노랫가락에 각 대륙에 속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과 지형, 자연환경, 음식과 집 등 핵심적인 세계 지리 정보를 노랫말로 담았어요. 

한 곡, 한 곡 신나고 즐겁게 노래 부르면서 전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지요. 세계화 시대, 다문화 시대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2. 지도를 보며 나라의 이름과 위치를 함께 익혀요

세계 지리를 처음 접할 때는 나라 이름만 기억하기보다는 세계 지도를 통해 여러 나라의 위치와 각 나라의 생김새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사회 교과에서도 본격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배우기 전에 먼저 지도에서 5대양과 6대륙을 찾아보고, 각 대륙별 나라의 위치, 나라의 모양 등을 살펴보지요. 

『지구촌 노래 그림책』에서는 곡마다 노랫말과 함께 그에 알맞은 지도와 정보 그림, 설명을 보여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노랫말에 나오는 나라나 지명을 지도에서 찾아보게 하며, 지도 읽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지요. 또한 앞부분에는 세계를 대륙별로 나눈 지도를 제시해, 대륙마다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와 각 나라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답니다. 


3. 세계 각국의 이름과 위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 핵심적인 지리 정보를 담았어요

이 책은 세계 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나라명과 지리적인 위치, 지형, 자연환경, 생활문화를 포괄할 수있도록 크게 3장으로 구성했어요.

⦁1장 : 6대륙과 5대양, 대륙별 나라들의 이름과 위치, 주요 나라와 수도 등을 소개해요.

⦁2장 : 세계의 대표적인 산과 강, 사막과 초원, 동물, 특산물 등 주요 지형과 자연환경을 소개해요. 

⦁3장 : 세계의 인사말, 음식, 집, 탈것, 문화유산, 축제 같은 생활문화를 소개해요. 


4. 초등학교 사회 수업에도 도움이 돼요

세계는 넓고, 다양한 나라가 있기 때문에 관련된 정보도 방대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세계 지리를 처음 배울 때는 무엇을 먼저 알아야 할지 고민이 되지요. 『지구촌 노래 그림책』은 세계 지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기보다는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만 골라 담았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통합교과 중 하나인 ‘우리나라’ 교과에 나오는 이웃 나라의 위치와 모양, 생활 모습,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와 문화재 등을 포함하여, 6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의 5대양과 6대륙, 대륙별 나라, 이웃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위치와 크기, 지형적 특징, 생활 모습 등을 배울 때 튼튼한 기초가 되어 준답니다.

5. 경쾌한 그림으로 즐거움이 두 배!

『지구촌 노래 그림책』을 펼치면 장난감 인형들이 함께 세계 여행을 가자고 조릅니다. 경쾌한 그림 덕분에 책을 보는 내내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어깨가 들썩이지요. 딱딱해질 수 있는 정보 그림을 장난감들의 세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지요. 그러면서도 정보를 왜곡시키지 않고 정확히 전달하고 있답니다. 


6.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지도 

책의 끝부분에는 5대양과 6대륙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지도 포스터가 붙어 있어요. 지도에서 노랫말에 나온 나라 이름을 찾다 보면 나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대륙별로 색을 구분해 놓아 각 대륙에 어떤 나라들이 속하는지도 알 수 있어요. 더불어 세계 지도 포스터에 있는 퀴즈를 통해 이 책에 나온 정보를 확인해 볼 수도 있고, 나라별 국기 모양도 살펴볼 수 있어 세계 지리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7. 노래 CD가 따로 없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나게! 

이 책에 실린 노래는 아이들에게 아주 친숙한 노래들이에요. <앞으로>, <클레멘타인>, <동네 한 바퀴>, <학교 종>, <작은 별>, <옹달샘>, <비행기>, <우리 모두 다 같이>, <여름 냇가> 등 모두 19곡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책에는 각 노래의 첫 소절 노랫말이 소개되어 있어, 그 소절을 보기만 해도 전체 멜로디가 금세 떠오른답니다. 또 ‘나는별 블로그 (http://blog.naver.com/fstarbook)’에 놀러 와서 어린이 친구들이 부른 귀엽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함께 따라 부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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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파커(글)ㅣ프레야 블랙우드(그림)ㅣ키즈돔

키즈돔그림책 시리즈 1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책으로,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의 완벽함을 그린 작품이다. 연필 선을 살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글이 더욱 돋보인다. “보물”이라는 동요 느낌의 가요가 있는데, 이 그림책의 장면 장면은 마치 그 노래의 가사 “...... 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라는 가사를 떠올리게 한다.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바닥에 낙서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수선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사방을 뛰어다니다가 나무 그늘에서 소도 만나고 소곤소곤 이야기도 나누고 연을 날리고 놀고, 모래구덩이를 파고 놀다가 집에 와서는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고 고양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내 폭신한 침대에서 그대로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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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신애(지은이)ㅣ반달


찾고 찾고 또 찾고! 펭귄 다섯 마리!

펭귄 다섯 마리가 우리의 가슴을 흔들어 댑니다. 우리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겉표지를 당겨서 표지를 보세요. 겉표지에서는 가만히 앞만 보던 펭귄 다섯 마리가 짠 하고 춤출 준비를 하네요. 펭귄들은 표지에서부터 우리가 얼마나 재미있는 펭귄인지 지켜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우리 입에서 웃음이 새어나올 것만 같은 펭귄 다섯 마리. 자, 이제 책을 펼쳐 볼까요?

아니나다를까, 책을 펼치자 뒤뚱뒤뚱 걷던 펭귄 다섯 마리,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그만 쿵 하고 얼음 구멍에 빠져 버립니다. 어디 갔을까요? 이제 펭귄 네 마리뿐. 다음 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앗, 이를 어째요? 바다사자가 펭귄을 밀어올리네요. 휴, 다행히 안 잡아먹혔어요. 

펭귄 다섯 마리가 이번엔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무슨 일일까요? 앗, 이번에는 물범이 자다가 번쩍 눈을 떴어요. 그런데 펭귄이 한 마리밖에 안 보여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물범이 잡아먹었을까요? 우리 함께 찾아보아요. 아하, 거기 숨어 있었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펭귄 다섯 마리, 모두모두 살아 있어요. 이젠 다음 숨바꼭질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숨바꼭질과 숫자 다섯 속에 숨겨둔 소박한 이야기

<펭귄 랄랄라>는 그저 이 책을 보는 독자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책입니다. 심각한 이야기도, 엄청난 교훈도 없습니다. 그저 놀아야 할 사람들과 함께 놀 수만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 책을 지은 구신애 작가는 길을 걷다가 웃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물건이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하거나 새롭게 보일 때 훨씬 많이 웃는다고 해요. 

이 <펭귄 랄랄라>도 그렇게 해서 어떤 날보다 조금 다른 날 갑자기 나왔습니다. 맨 처음에 펭귄 이야기를 생각했을 때는 날지 못하는 펭귄들이 날고 싶어 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꾸 펭귄들을 남겨두지 못하고 마지막에 한 마리만 살아 남는 그림이 나오더랍니다. 지금 우리 지구가 맞닥뜨린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야기였지요. 

하지만 어느 날, 이야기는 아주 엉뚱한 곳에서 풀립니다. 바로 무거웠던 그림을 버리고 가벼운 그림을 그리기로 한 다음부터였어요. 펭귄은 그렇게 날개를 답니다. 한 마리밖에 못 살아남았던 펭귄은 다섯 마리 그대로 살아남아 끝까지 숨바꼭질을 하며 놉니다. 게다가 그 놀이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놀라운 마무리로 끝을 맺지요. 

이 책을 보고 나서 정말 펭귄 마을에 가면 펭귄과 물범과 바다사자와 곰이 서로 어울려 숨바꼭질을 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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