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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은 (지은이) | 김규택 (그림) | 박승규 (감수) | 나는별


어렵고 복잡한 지리 공부를 

노래로 신나게 불러요~! 


노래로 배우는 첫 지리 그림책

「동물농장」, 「꼬마야 꼬마야」, 「두껍아 두껍아」, 「달 달 무슨 달」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와 리듬감 있는 전통 가락에 우리나라 지명과 핵심적인 지리 정보가 담긴 노랫말을 결합한 ‘노래하는 지리 그림책’이다. 


1. 낯설고 어려운 지명과 지리 용어를 ‘재밌고, 쉽고, 오래 기억하게’ 해요! 

교과목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대다수가 ‘사회’를 가장 싫어하는 과목으로 선택했다. 사회 과목은 용어가 낯설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외워야 할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일까? 바로 ‘재미난 노래로 배우기’이다. 운율감 있는 노랫말에 정보를 담으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라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입으로 소리 내고 귀로 들으면서 온몸으로 익힌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노래의 힘은 단순 암기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우리 땅 노래 그림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노래와 지리 정보를 결합한 지리노래책이다. 아주 친숙한 동요와 전통 가락에 지리 정보를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2. 베타테스터 엄마와 아이들이 효과를 검증했어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노래를 불러 보게 했는데, 모두 노래 교육의 효과에 놀라워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리듬에 노랫말만 바꿔 부르기 때문에,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모두 재미있게 불렀다.

“한번 같이 불러 본 후엔 혼자서 하루 종일 흥얼흥얼대더라고요. 그러더니 노랫말에 나온 지명을 저절로 외우더군요.”(문래동 해민이 엄마)

“우리 아이는 「천자문」 가락으로 부르는 ‘깔깔 마을 타령’을 제일 좋아해요. 목욕리, 연탄리, 목소리, 설마리 같은 이름의 동네가 진짜 있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요. 저도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판교 유현이 엄마) 


3. 우리 땅의 이름, 위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 핵심적인 지리 정보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지리 영역의 기본적이고핵심적인내용을 포괄할 수있도록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 우리나라행정구역, 특별시와 광역시, 주요 기차 노선 등 기초 지리 지식을 다루고 있다.

-2장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과 강, 섬, 평야, 기후 등 주요 지형과 자연환경을 다루고 있다.

-3장 : 최근 가족 여행이나 체험 학습을 통해 쉽게 접하는 지역별 특산물, 축제, 먹거리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4. 지도 읽는 재미를 알려 주어요!

이 책에서는 곡마다 노랫말과 함께, 그에 알맞은 정보 그림과 지도를 보여 주고 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노랫말에 나오는 지명을 지도에서 찾아보게 하고, 이를 통해 지명과 지리적 위치 및 특성 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지도 읽는 재미를 통해 노랫말에 없는 새로운 지역까지 스스로 찾아보는 발견의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5. 초등 사회 교과과정과 연계, 학교 수업에도 도움이 돼요! 

이 책에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지리 영역의 기초적인 내용이 골고루 담겨 있다. 3학년 1학기의 지도를 이용하여 고장의 위치를 알아보는 학습 단원부터 6학년 1학기의 우리 국토의 다양한 지형을 알아보는 내용까지 기초적인 지리 교과 내용은 모두 다루고 있는 것이다. 


6. 우리 땅을 예쁘게 색칠하고, 재미난 퀴즈도 풀 수 있어요!

책의 끝부분에 지금까지 보던 지도 포스터와는 전혀 다른, 지명과 위치를 표시한 지도 포스터가 들어 있다. 각 도의 경계나 전국의 시, 군 단위의 경계를 표시해서 아이들이 쉽게 지명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의 지도 포스터는 가장 최신 행정구역(2014년 10월 기준)을 반영하여 정확하게 제작된 것이다. 더불어 지도 포스터에는 이 책에 나온 정보를 퀴즈로 풀어 보는 장치와 아이가 알게 되거나 다녀온 우리 땅에 자기 나름대로 색칠하거나 표시하여 ‘나만의 우리 땅 지도’를 만들어 볼 수 있게 하였다.


7. 노래 CD가 따로 없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나게 부를 수 있어요!

이 책에 실린 노래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어려서부터 익히 불러 왔던 아주 친숙한 노래들이다. 「동물 농장」, 「꼬마야 꼬마야」, 「장난감 기차」, 「리 리 리 자로 끝나는 말은」, 「가자 가자 감나무」, 「두껍아 두껍아」, 「어디 까지 왔니?」, 「달 달 무슨 달」, 「똑같아요」, 「앞니 빠진 중강새」, 「구슬비」, 「나란히 나란히」, 「강강술래」, 「고기잡이」, 「하나 하면」, 「천자문」 등 모두 1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어느 곳에서든 누구든 한 사람이 부르기 시작하면, 아주 친숙한 멜로디 덕분에 금세 누구든 따라 부를 수 있다. 그래도 모르는 노래가나온다면어떻게해야 할까? 인터넷「나는별 블로그 (http://blog.naver.com/fstarbook)」 에 놀러 오면 아이들이 부른 귀엽고 신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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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은 참 이상해!

낑낑! 사람들이 무거운 쌀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갑니다. 한 사람은 절구공이를 들고 말이지요. 무얼 하려는 걸까요? 그래요. 바로 떡을 만들려고 가는 길이에요. 가래떡은 쌀로 만들어요. 쌀을 곱게 빻으면 쌀가루가 되고, 그 쌀가루를 시루에 넣고 알맞게 익히면 쌀떡이 되지요. 그런 다음, 이 쌀떡을 가래떡 뽑는 기계 안에 넣고 돌리면 기다란 가래떡이 되어 나옵니다. 

그럼 이 가래떡으로는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아, 질문이 좀 이상한가요? 지금 이 질문이 이상해 보이는 사람은 바로 이 그림책인 <가래떡>을 펼쳐 보세요. 궁금증이 확 풀립니다. 

아마도 가래떡은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게 생긴 떡일 것 같습니다. 시루떡, 콩떡, 호박떡, 무지개떡... 이런 떡들 좀 살펴보세요. 다들 떡스럽게 생겨서 바닥에 얌전히 엎드려 있잖아요. 겉에는 콩도 팥도 붙었고, 여러 가지 맛있는 가루들이 꽃처럼 탐스럽게 피었지요. 송편은 좀 다르다고요? 맞아요. 송편은 조금 다르지요. 그래도 가래떡만큼 이상하진 않아요. 송편 안에는 콩가루며 팥이며 여러 가지 맛난 것들이 들었거든요. 


먹기보다 놀기에 더 좋은 떡, 가래떡! 

그런데 가래떡 좀 보세요. 기계에서 나오는 떡을 누가 잘라 주지 않으면 끝도 없이 길어집니다. 게다가 재료라고는 쌀뿐이지요. 맛은 또 어떤 줄 아시나요? 한입 베어 물면 떡 안에서는 꿀 한 방울도 안 나옵니다. 콩가루 한 점 안 떨어지지요. 이런 떡을 무슨 맛으로 먹겠어요. 

하지만 참 신기하게도 이런 쓸모없는 떡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듬뿍 받아요. 정말 왜 그럴까요? 

사이다 작가의 그림책 <가래떡>을 보면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답니다. 가래떡은 먹기보다 놀기에 더 좋은 떡이거든요. 기다랗고 기다란 떡을 쭉쭉 늘리고 당기고 구부리며 신나게 놀아 보세요. 탁탁탁 썰어서 가래떡 바다를 만들어 놓고 놀아도 보고요. 요즘은 가게에서 잘라놓은 가래떡을 파는 바람에 집에서 가래떡 써는 일이 드물지만 옛날에는 흔한 일이었답니다. 그럴 때면 온 집안이 가래떡 놀이터로 변신했지요. 


놀고 먹으면 더 맛있는 떡, 가래떡! 

가래떡은 놀기에도 딱 좋지만, 먹기에는 더더욱 좋은 떡입니다. 맛도 없는 떡이라면서 이건 또 무슨 말이냐고요? 가래떡은 벌거벗은 떡이기도 해요. 정말 아무런 옷도 안 입은 떡이지요. 콩가루도 안 붙었고, 꿀도 안 들었으니까요. 그럼 당연히 별 맛이 안 나겠지요? 하지만 이때부터 가래떡의 요술은 빛을 발합니다. 먼저 지칠 때까지 가래떡과 함께 놀아요. 그다음에 가래떡을 먹어요. 가래떡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길게 잘라놓은 떡을 한 입씩 베어먹기도 하고, 탁탁탁탁 썰어서 떡국으로 먹어요.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도 하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살짝 구워서 꿀에 찍어 먹는 거예요. 

사이다 작가는 가래떡의 매력을 매우 경쾌하게 그림에 담았어요. 가래떡처럼 길게 늘어진 사람들만 보아도 신이 나지요. 이제 우리도 오늘 당장 가래떡을 뽑으며 한바탕 놀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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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의 표현이 만들어 낸 가장 행복한 순간!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숲 속 마을에 찾아와 아름드리 올리브나무 줄기에 ‘가족사진 전문 숲 속 사진관’ 간판을 걸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첫 번째 손님은 사자 가족이에요. 엄마 사자, 아빠 사자, 아기 사자가 멋진 자세로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 손님은 고릴라 가족이네요. 아빠 고릴라와 아기 고릴라들이 재미난 자세로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 손님은 뱀 가족이에요. 남편 뱀과 아내 뱀이 서로를 꼭 껴안고 사진을 찍었어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은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몸을 누이는 시간까지 이어졌고, 길게 줄을 섰던 동물 가족들이 모두들 사진을 찍고 돌아갔지요.

“나도 가족사진 갖고 싶어요!” 곰 조수와 부엉이 사진사가 촬영을 마무리하려는데, 아까부터 사진 찍는 걸 바라보고 있던 꼬마 판다가 주뼛거리면서 다가오며 말했어요. 곰 조수와 부엉이 사진사가 꼬마 판다를 위해 다시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 “잠깐!” 하는 소리와 함께 돌아간 줄만 알았던 동물 가족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과연 동물 가족들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 다다른 독자들은 가슴 한 편이 따듯하게 데워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살펴볼 수 있는 그림책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국민 동요 [곰 세 마리] 가사처럼 우리는 보통 가족이라고 하면 엄마와 아빠, 아이로 이루어진 혈연가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가족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매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요. 최근 들어 가족의 의미는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좀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자 가족처럼 엄마, 아빠, 아기로 이루어진 핵가족도 있고, 고릴라 가족처럼 아빠와 아기들로만 이루어진 한부모가족도 있고, 미어캣 가족처럼 북적거리는 대가족도 있고, 악어와 악어새처럼 종을 뛰어넘어 사랑으로 하나가 된 가족도 있고, 뱀 가족처럼 아이 없이 부부끼리 사는 가족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는 닮은 점이 있지요. 기쁜 일에는 함께 손뼉 치며 기뻐하고 슬픈 일에는 손잡고 함께 울어 주며 어려운 일에는 힘을 합친다는 점입니다. 저마다 모습도 만들어진 과정도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따뜻하고 소중한 의미는 다르지 않습니다. <숲 속 사진관>은 다양한 모습의 동물 가족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냄으로써 독자들에게 다른 가족의 모습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키워 줍니다.


가족이란 네가 누구 핏줄이냐가 아니야. 네가 누구를 사랑하느냐는 거야.

-트레이 파커(애니메이션 감독)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

<숲 속 사진관>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기록하고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가족사진’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의 통상적인 범주를 다시 생각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꼬마 판다를 중심으로 모인 숲 속 마을 동물들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아 혈연은 아니지만 사랑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신개념 가족을 소개하고, 다른 모습의 우리들이 가족이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지요.

과거 방송국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작가 이시원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정교한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풀잎 하나 털 한 올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솜씨가 감탄을 자아내고,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이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사진기의 액정 화면이나 네거티브 필름 등의 아이디어로 사진과 같은 효과를 살린 것도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특히 색감을 표현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내뿜는 하늘에서 꼬마 판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했고, 꼬마 판다가 사진 찍을 준비를 하는 장면은 마치 오래 된 사진처럼 모노톤으로 채색하여 일 분이 한 시간처럼 느리게 느껴지는 초조함을 표현했지요. 또 숲 속 동물들의 도움으로 가족사진을 찍게 되는 마지막 장면은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나타냄으로써 작은 사랑의 표현이 만들어 낸 가장 행복한 순간을 전해 줍니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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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경 ㅣ 노란돼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옷자락이 보일라.~♪♪”

친숙한 전래동요 가락에 맞춰 숨바꼭질 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공간 개념을 알 수 있게 되는 신기한 그림책.


친구들이 어디어디에 숨어 있는지 우리 함께 찾아볼까요? 

“찾았다! 연못 안에 오리!”, “찾았다! 미끄럼틀 위에 여우!” 등…….

동물친구들과 함께 재미난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공간에 대한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

반복적이면서 리듬감 있는 표현들이 흥미를 이끌어 줍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숨고, 숨겨주고, 찾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됩니다. 


학습이 무조건 암기하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재미있는 책입니다. 더 효과적인 책 읽기를 위해 부모님이 노래하듯이 읽어주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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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진숙ㅣ장준영ㅣ책고래


“아동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정갈한 글과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으로 탄생한

특별한 《고수머리 리케》

책고래클래식 여섯 번째 그림책 《고수머리 리케》는 페로의 작품집에 실린 〈고수머리 리케〉 이야기입니다. 총명하지만 못생긴 왕자 리케가 빼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어리석은 공주를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지요.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본 동화일 거예요. 이 동화들은 모두 프랑스의 동화작가인 샤를 페로의 《페로 동화집》에 실린 이야기들이지요. 1697년에 발표된 《페로 동화집》은 수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 책뿐만 아니라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해석·재창조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수머리 리케》는 엄진숙 작가의 담백한 글과 장준영 작가의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이 만나 특별한 ‘리케 이야기’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장준영 작가는 전작인 《무슨 소리지?》, 《덤벼!》에 이어 새로운 화풍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외모와 지혜는 누군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그렇지요. ‘○○는 정말 잘생겼어.’, ‘○○는 무척 멋져.’, ○○는 참 똑똑해.’ 아이들 사이에서도 다른 친구들의 외모나 지혜가 늘 화젯거리가 되곤 합니다. 다만 요즘은 한 가지 기준에 맞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바로 ‘겉모습’ 말이지요.

단 몇 마디 말로 한 사람을 온전히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면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그 중에는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지요. 눈에 보인다고 해서 중요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또, 저마다 귀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를 수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고수머리 리케》를 읽으며 눈에 보이진 않지만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지혜롭지만 못생긴 왕자와 아름답지만 어리석은 공주

샤를 페로는 동시에 직장과 아내를 잃는 아픔을 겪었어요. 10살도 안 된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지요. 어려운 생활을 하던 중에 집필한 작품이 《페로 동화집》입니다. 이 작품집이 큰 인기를 끌면서 페로는 ‘아동문학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요. 〈빨간 모자〉, 〈푸른 수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부터 〈고수머리 리케〉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총 열한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리케는 못생긴 외모의 왕자예요. 얼굴은 못생긴 데다 머리카락은 엉킨 실타래 같았지요. 하지만 왕자는 누구보다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었어요. 자라면서 지혜는 더욱더 빛을 발했지요. 처음에는 ‘고수머리 리케’라며 비웃던 사람들도 차츰 왕자를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습 탓일까요? 리케는 나이가 들도록 결혼을 하지 못했어요. 고민은 점점 더 깊어졌지요.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이웃나라 공주를 만났습니다. 공주는 듣던 대로 아름다웠어요. 리케는 공주가 차분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또 일 년 뒤에 자신과 결혼을 해 준다면 지혜를 나누어 주겠다고 말했지요. 지혜를 간절히 원했던 공주는 선뜻 그러겠다고 했어요.

궁궐로 돌아온 공주는 리케의 말처럼 달라졌어요. 말도 더듬거리지 않고, 무슨 일이든 척척 해냈지요. 정말 지혜가 생긴 거예요. 공주가 총명해졌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웃나라 왕자들의 청혼도 끊이지 않았어요. 리케는 모든 소식을 들었지만 조급해하지 않았어요. 그저 가만히 일 년이 되기를 기다렸지요. 약속한 날, 과연 공주는 리케를 찾아왔을까요?


수 세기를 건너온 이야기,

한결같은 교훈과 감동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모자람에 대해서 함부로 흉을 보고는 합니다. 리케의 못생긴 외모를 두고, 공주의 어리석음을 두고 사람들이 수군거렸던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요. 멋진 외모에 똑똑하기까지 한 사람도 어딘가 허술한 구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가 하면 늘 실수투성이에 장점이라곤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보석처럼 빛나는 재능이 있기도 하지요. 남의 흠을 찾아내 깎아내리기보다는 좋은 점, 잘하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도 그렇지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눈앞에 보이는 몇 가지를 놓고 ‘잘 한다’ ‘못 한다’ 구분 지을 수는 없습니다. 모자란 부분은 다독여 주고, 잘하는 부분은 응원해 주어야지요.

《고수머리 리케》에서 공주는 리케에게 “지혜로운 사람도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공주가 힘들어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그리고 진심을 알아주는 일이었지요. 리케와 공주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상대방의 간절한 바람을 무심히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경솔한 말이나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말이에요. 또 무엇이 가치 있고, 소중한지 고민하게 하지요.

왜 샤를 페로의 동화가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까요? 아마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교훈과 감동을 전하기 때문일 거예요. 《고수머리 리케》 역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깊어지지요. 아이와 함께 지혜로운 왕자, 리케를 만나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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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 매클리어ㅣ훌리아 사르다ㅣ노란상상


모든 것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완벽한 가족의 완벽한 계획에 대한 이야기!


“우리 가족은 매일매일 계획을 짜요. 

그리고 매일매일 메모를 해요.”


완벽한 계획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치밀한 계획, 굳은 결심보다 더 중요한 것


우리는 새해가 되면 새해 목표,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을 쭉 나열해 봅니다. 작년에 하지 못했던 운동이나 공부, 또는 생산적인 취미 활동까지. 이번에는 한 해를 기필코 허투루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하지요. 

하지만 이런 계획들은 대부분 모두 지키기 힘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계획들을 세우곤 하니까요. 뿐만 아니라 목표를 이루지 못한 자신을 실패자, 패배자로 여기게 되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계획은 때로 우리를 강박에 시달리게 하기도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며, 행복한 삶이라 믿다 보면 행복한 삶을 위한 계획인지, 계획을 위한 삶인지 잊어버리기 일쑤이지요. 이러다 보니 연초가 지나고, 3월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자신의 의지력과 부족한 능력을 스스로 책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꼭 계획과 목표가 필요한 것일까요? 또 계획을 모두 지켜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걸까요?

노란상상은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을 선물하려 합니다.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은 완벽한 계획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새해 목표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여기 무엇이든 계획하고, 메모하기 좋아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하기 싫고 귀찮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일들, 좋아하는 축구 선수, 날개 달린 곤충, 조심해야 하는 질병, 좋아하는 놀이 등 엄마, 아빠, 할아버지, 누나, 동생들 모두 열심히 메모를 합니다. 집안은 가족들이 메모한 종이들로 가득 차고, 발 디딜 틈조차 없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열려 있는 대문 사이로 불쑥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디에서 왔는지, 왜 찾아왔는지, 또 누구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남자는 집 안에 들어와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지만 엄마, 아빠, 할아버지, 누나, 막내는 모두 한결같은 반응이었습니다. “제 목록에 적혀 있는 분인가요? 아니라면, 아쉽군요.” 가족들은 자신의 메모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과 전혀 상관없다고 여기며 무시했습니다.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아빠가 적어 두었던 하기 싫은 일들을 하나씩 해 봅니다. 지붕과 울타리 수리하기, 정원 관리와 같은 일들이었지요. 또 누나가 물었던 대로 헤어디자이너처럼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단장하기도 했고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는 ‘비어 있는 시간’

“그냥 여기 앉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면 어때요?”


일을 모두 마치고 한 숨 자고 일어난 남자는 둘째 에드워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에드워드는 다른 가족들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남자는 에드워드에게 다른 가족들에게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사를 한 번 건넸습니다. 그런데 에드워드는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다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남자가 집 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둔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이야기였지요. 남자는 잠시 어색해 하더니 곧 이런저런 질문들을 쏟아 내기 시작했습니다. “내 삶이 꿈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알지?” “우리가 까먹은 것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자신의 목록에 이런저런 질문을 적기 좋아하던 에드워드는 남자가 자신과 같이 궁금한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내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지요?” “나쁜 꿈은 또 어디서 오는 거고요?”

남자와 에드워드는 이렇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다가 지붕 끝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앉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질문도 하지 않고, 메모도 하지 않고요. 그러자 이 두 사람은 아주 멋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가 이 집에 올 때부터 손에 쥐고 있던 풍선들은 멋진 기구로 변했습니다. 남자와 에드워드는 알록달록한 기구를 타고 하늘을 두둥실 날았습니다. 손에 메모지도, 연필도 쥐지 않은 채로요. 남자와 에드워드는 양손을 번쩍 들고 상쾌하고 시원한 바람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삶은 결코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생각지 못한 다른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쉬어가야 할 때가 오기도 하지요. 자신을 너무 옭아매기만 하면 불쑥 찾아온 행복을 눈치 채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또 자신의 삶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고, 흘러가는지 결코 멀리 볼 수 없지요. 

남자와 에드워드처럼 한 번 쯤은 하던 모든 일을 내려놓고, ‘비어 있는 시간’, 자신의 계획 목록 한 쪽에 ‘빈칸’을 마련해 보세요. 계획 짜기 좋아하는 가족에게 불쑥 찾아 왔던 손님처럼 우리에게도 뜻밖의 손님이 나타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내 자녀에게 성을 이야기할 때 시리즈 유아편. 내가 어떻게 세상에 왔는지, 부모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사실 성은 숨겨야 하는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듯이 부부가 한 몸 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 아름다운 것이다. 그런 사랑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성을 가르칠 때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직접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올바른 성개념을 지닌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양승현 ㅣ 김보밀 ㅣ 소원나무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아빠, 나는 어디에서 왔어요?”세상에 없던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성 교육 그림책! 성과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교육받은 아이일수록
긍정적인 자아 개념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자라납니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쟤는 남자인데, 왜 나는 여자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종종 부모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며, 이때 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대강 대답한다든지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이의 호기심을 무시해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소중한 내 아이의 두 눈을 마주보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성과 탄생의 놀라움을 대해 이제는 아이에게 이야기해 줄 때가 된 것입니다. 올바른 성교육은 아이가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생물학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의 결실이라는 메시지로 접근하여 이야기할 때, 아이의 마음속에는 올바른 성인식이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서로 사랑했던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성관계를 통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 태아가 생기고, 태아가 엄마 배 속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열 달 뒤 아기가 드디어 세상에 태어나고, 엄마의 젖을 먹으며 성장하고……, 이러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직접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올바른 성개념을 지닌 아이로 자라납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음식을 상하지 않게 맛을 내는 소금처럼!
<세상에 하나뿐이 소중한 나>에서는 주인공인 내가 어떻게 세상에 왔는지, 부모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실 성은 숨겨야 하는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듯이 부부가 한 몸 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런 사랑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성을 가르칠 때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뿐 아니라 긍정적인 자아 개념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자라나길 바랍니다. 더불어 어둠을 환히 밝히는 빛처럼, 음식을 상하지 않게 맛을 내는 소금처럼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 - 노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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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민ㅣ김현ㅣ노란돼지



남겨진 꼬리를 단서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호기심과 재미를 더 해주고, 
퍼즐 맞추기를 하듯이 꼬리 모양을 탐색하는 과정은 관찰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생각하고 추리하는 모습에서는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생쥐와 고슴도치의 좌충우돌 사과파이 찾기 대작전!

잘 익은 사과로 열심히 사과파이를 만든 생쥐와 고슴도치는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과파이! 남겨진 꼬리를 근거로 둘은 사과파이를 찾아 나서는데……. 과연 사과파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 꼬리가 네 꼬리니?”
만나는 동물마다 각자 자기의 꼬리를 설명하며 범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내 꼬리가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말합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알록달록 선명하고 밝은 그림이 유난히도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 이 책은 동물친구들의 꼬리 자랑을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꼬리의 모양과 기능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관찰력은 물론, 추리력, 논리력까지 높여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내 사과, 누가 먹었지?》와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2권 모두 우리 아이들에게 동물박사의 꿈을 키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