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 서평단 모집] 구름토끼

꿈도 소식 2017. 7. 13. 10:43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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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친구,
백 번째 양 두두

서평단 모집을 진행합니다.

『백 번째 양 두두』 - 책고래




박준희 (지은이) ㅣ 한담희 (그림) ㅣ 책고래

“잠이 오지 않는다면?
‘백 번째 양 두두’를 불러 보세요!”

뒤척뒤척 잠이 오지 않는 밤,
양이 나타나 나를 재워 준다면?

깜깜한 밤,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요. 눈을 꾹 감고 뒤척뒤척 잠을 청해 보지만 한 번 달아난 잠은 좀처럼 돌아올 생각을 안 합니다. 그럴 때면 사람들이 찾는 동물이 있어요. 바로 ‘양’이지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숨을 고르고 가만히 양을 세다 보면 어느새 스르륵 잠이 들지요. 그런데 만약 양이 정말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부를 때마다 찾아와서 잠을 재워 주는 양이 있다면 말이에요.
책고래 열여섯 번째 그림책 《백 번째 양 두두》는 제빵사 공씨 아저씨가 밤마다 찾는 양 이야기예요. 공씨 아저씨는 잠자리에 누워 늘 양들을 불러요. 그러면 양들은 아저씨를 찾아와 포근한 이불이 되어 주기도 하고, 솔솔 잠이 오는 자장가도 불러 주지요. 그런데 백 번째 양 두두는 아저씨를 만날 수가 없어요. 두두를 부르기 전에 아저씨는 잠이 들었거든요. 속상해하던 두두가 마침 재미있는 꾀를 냅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기막힌 상상력에 웃음 짓게 되곤 합니다. 아이들 눈에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걸까요? 어른들이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가 되기도 하고, 흥미진진한 동화가 되기도 하지요. 《백 번째 양 두두》를 읽다 보면 꼭 천진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합니다. 조잘조잘 자그마한 입으로 떠드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요.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기는 손이 즐겁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친구가 되려면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어른들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먼저 귀 기울이고 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지요. 함께 《백 번째 양 두두》 이야기를 읽으며, 눈을 맞추고 호흡을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씨 아저씨가 불러 주지 않아 슬픈 두두
될 듯 말 듯 조마조마한 순간이 있어요. 운동 경기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앞서고 있을 때,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 줄을 길게 섰는데 개수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처럼이요. 다행히 마음 먹은 대로 일이 이루어진다면 기분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쉽고 속상하겠지요. 《백 번째 양 두두》의 두두도 그랬나 봐요. 친구들은 모두 공씨 아저씨네 가게에 가는데, 두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거든요. 공씨 아저씨는 두두를 부르기 전에 늘 잠이 들었어요.
공씨 아저씨는 제빵사예요. 낮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빵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너무 열심히 일을 했나 봐요. 밤이 되면 잠이 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늘 잠자리에 들어서는 양을 불렀어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아저씨가 부를 때마다 양들은 차례차례 빵 가게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러고는 아저씨가 깊이 잠들 수 있게 도와주었지요. 때로는 이불이 되고, 베개가 되어서 말이지요. 밤마다 양들은 빵 가게 앞에서 공씨 아저씨가 부르는 소리를 기다렸답니다.
백 번째 양 두두도 마음을 졸이며 친구들 뒤에 서 있었어요. 하지만 수많은 밤이 지나도록 두두의 차례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눈치 없는 친구들은 빵 가게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두두에게 자랑을 했지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 두두는 궁리를 했어요. 그러다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어요. 첫 번째 양이 순서를 바꿔 주었지요. 기쁜 마음으로 양털 구름으로 이불을 만들어 빵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두두.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날따라 공씨 아저씨가 잠잘 생각은 않고 일만 하는 거예요. 날이 밝도록이요! 결국 그날도 두두는 빵 가게에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과연 두두는 공씨 아저씨를 만날 수 있을까요?

잠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친구,
‘백 번째 양 두두’

순하고 어설픈 두두의 모습은 어딘가 우리 아이들을 닯았습니다. 몰래 들어가려다가도 금세 들켜 버리고, “나도 데려가 줄래?” 수줍게 부탁했다가 “아저씨가 부른 양들만 가는 거야.”라고 하면 무안해서 얼굴이 빨개지지요. 그런 까닭에 나도 모르게 두두를 응원하게 됩니다. 한편 궁금해지지요. ‘언제 두두의 바람이 이루어질까’ 하고 말이에요.
전작 《고릴라 미용실》에서 동심의 세계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렸던 박준희 작가는 《백 번째 양 두두》에서 다시 한 번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잠 못 드는 아저씨를 재워 주는 양들, 그리고 아저씨의 부름을 받지 못해 답답한 두두…….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 듯 작가가 그려 내는 세상은 환하고 따뜻해요. 박준희 작가와는 두 번째 호흡을 맞춘 한담희 작가는 아기자기하고 재치 있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한층 더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휴식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사실 요즘 아이들도 공씨 아저씨처럼 잠이 부족합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니까요. 더구나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친구들에게 ‘잠’은 공부만큼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어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잠이 고픕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어떤 이유에서건 편안한 휴식이 필요할 때 ‘백 번째 양 두두’를 불러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두두가 그랬던 것처럼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 보는 거예요. “우리 ○○이 하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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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도서 목록은 전국 도서관, 학교 도서관, 작은 도서관 및 기관 하반기 수서목록에 반영되도록 널리 알립니다.


<아동문학, ‘폭력’을 이야기하다>

2017년 6월 21일, 과천 “타샤의 책방”에서 ‘꿈꾸는도서관 어린이책 추천위원회(이하 꿈도 어추위)’와 함께하는 주제별 토론이 있었다. 작은 서점 및 지역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꿈도 주제별 토론’은 어린이 책을 좋아하는 독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만나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꿈도 어추위는 그동안 좋은 어린이책을 선별하고 추천하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지금, 단순히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과 함께 아동문학에 대하여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깊이 있게 책을 읽고자 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토론은 2개월에 한 번,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세 권 선정하여 어린이책에서 해당 주제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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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단지 우리 사회의 돈의 흐름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경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직장인을 비롯하여 가정주부도 경제에 대한 이해 없이 사회의 여러 현상을 이해하기 힘들다. 초보자들을 위한 경제 입문 추천도서.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 팀 하포드 / 웅진지식하우스

경제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 진선여고 경제경영동아리 JUST / 뜨인돌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박경철 / 리더스북

경제는 내 친구 / 정광재, 박경순 / 유아이북스

불황의 경제학 / 폴 크루그먼 / 세종서적

99%를 위한 경제학 / 김재수 / 생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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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선 (지은이) ㅣ 책고래


“하늘에서 내려온 작은 친구, 구름토끼!”


구름 위에 토끼가 살고 있다고요?
바닷물을 끓여 구름을 만든다고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세상에 없는 ‘무엇’에 대해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날개가 달린 말, 불을 내뿜는 용, 머리가 여럿 달린 개……. 꼭 눈으로 본 것처럼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말하지요. “그런 게 어디 있어?”라고요. 돌아보면, 우리 모두 그런 상상을 하면서 자랐는데 말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것들……. 어쩌면 어른이 된 뒤에는 어릴 적 상상이 깨질까 봐 모른 척 눈 돌리고 있는 건 아닐는지요.
책고래마을 열다섯 번째 그림책 《구름토끼》는 구름 위에 사는 토끼 이야기입니다. 구름토끼들은 신비로운 재주를 가졌어요. 바닷물을 끓여 구름을 만들기도 하고, 일곱 색깔 사탕으로 하늘에 무지개를 띄우기도 해요. 그리고 구름 속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우리를 지켜보지요.
김소선 작가는 《사자삼촌》에서 어른들의 선입견을, 《화가와 고양이》에서는 아이들만의 천진난만함을 그려 냈어요. 작가는 세 번째 창작그림책 《구름토끼》를 통해 아이들 마음에 한걸음 더 다가섭니다.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아파하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구름토끼’가 되어서 말이에요. 구름토끼들 앞에 나타난 한 아이. 아이는 달콤한 사탕을 먹고 있지만 어딘가 외로워 보입니다. 작가는 조심스럽게 아이의 뒤를 쫓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하지요.
어른들만큼이나 고단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구름토끼 같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멀리서 혹은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봐 주고, 힘들어할 땐 눈치 채지 못하게 힘을 북돋아 주는 친구 말이에요. 이야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구름토끼》가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심으로 그려 낸 기분 좋은 상상!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세계를 만나는 일은 즐겁습니다. 구름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토끼가 있다면? 토끼들이 구름에서 깡총 뛰어내려 내 앞에 나타난다면? 실제로 일어나지 않더라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지요. 이렇듯 김소선 작가가 만들어 내는 특별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먼집니다. 화가보다 그림을 멋지게 그리는 화가 고양이!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사자 삼촌! 구름 위에 사는 구름토끼! 모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지요.

아이들의 다친 마음을 보듬어 줄 친구,
우리는 누구나 ‘구름토끼’가 될 수 있어요!

‘구름토끼’는 구름 위에 살고 있는 토끼예요. 구름토끼가 커다란 솥에 바닷물을 끓이면 구름이 몽글몽글 나오지요. 맞아요. 구름을 만드는 토끼랍니다. 가끔 구름 밖으로 귀가 삐죽 나오기도 해서 사람들 눈에 띄기도 해요. 어느 날, 구름 위로 달콤한 냄새가 솔솔 올라왔습니다. 가만 보니 한 아이가 의자에 앉아 사탕을 먹고 있었어요. 구름토끼들은 긴 귀를 펄럭이며 땅으로 내려왔어요. 몰래 아이를 따라갔지요. 아이가 뛰면 같이 뛰고, 돌아보면 후다닥 숨으면서요. 그리고 아이가 잠든 사이 사탕을 가져갑니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일곱 색깔 사탕을 들고 구름 위로 올라갔어요. 하나씩 기계에 끼우고 스위치를 올리자 사탕 색깔 빛이 하늘에 좌르르 펼쳐졌답니다.
이야기 속 아이는 어딘가 심심해 보입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혼자 사탕을 먹고 그저 동네를 거닐다가는 집으로 돌아가지요. 친구를 만나지도, 놀이터에서 놀지도 않아요. 집 안에서도 아이는 홀로 어둑어둑한 방에 앉아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사탕이 들어 있는 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말이지요. 일터에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는 것일까요? 그런 아이의 얼굴에 처음으로 환한 웃음이 번집니다. 구름토끼들이 만든 무지개 덕분이었지요. 어둠이 내린 듯 검게 칠해져 있던 화면도 구름토끼들이 무지개를 쏘아올리면서 환해집니다.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먹먹했던 가슴이 한결 개운해지지요.
어른들만큼이나 바쁜 생활을 하는 아이들. 그만큼 마음 다치는 일도 잦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엄마 아빠에게, 또는 친구에게 털어놓지 못한 상처는 차곡차곡 쌓여만 갑니다. 《구름토끼》 속 아이의 표정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얼굴과 닮아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책장을 펼치면 아기자기한 그림이 먼저 눈을 사로잡지만, 《구름토끼》에 담긴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그렇지요. 아이와 함께 ‘구름토끼’를 만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아이에게 구름토끼 같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패턴 인식 독서법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7. 6. 16:16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양 철학사의 ‘이성’과 ‘감성’이라는 패턴을 인식하면, 어려운 책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독서법’ 관련 책은 정말 많다. 그만큼 ‘독서’라는 키워드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끝없이 솟아오르는 사람들의 관심 분야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여기에 또 한 권의 독서법 관련 책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엔 뭔가 다른 책 같다. ‘패턴 인식 독서법’이라는 아주 독특한 제목에서 풍기는 것처럼, 이제껏 듣도 보도 못한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내용인즉, 이 책의 부제인 ‘서양 철학사와 함께하는’에서 풍기는 바와 같이 서양 철학사에 있는 패턴을 따라 독서도 그 패턴이 있다는 것이 그 시작점이다. 책읽는귀족의 기획자이면서, 편집자이고, 또 대표이기도 한 저자는 철학을 전공한 까닭에 ‘이성’과 ‘감성’이라는 서양 철학사의 양대 산맥에서 그 패턴을 차용한다. 그리고 실용서나 외국어 교재 같은 책을 제외하고, 문학서나 인문서 같은 책에서는 이 두 가지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연결 지어 이야기하고 있다.

<제3강 - 패턴 인식 독서법의 한 축의 시작인 ‘헤라클레이토스’>에 나오는 다음 이야기를 잠깐 보면 알 수 있듯이, 서양 철학사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을 그들의 사상과 함께 맛보기로 설명하면서 ‘이성’과 ‘감성’의 양대 정신적 산맥 중 하나의 패턴에 줄을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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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 (지은이) ㅣ 다온북스

실패 없는 내 집 마련부터 돈 되는 토지 투자까지!

투자자들이 먼저 진가를 알아본
부동산 프로그램 ‘고집’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찾아라!


흔히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 하면서 ‘종잣돈부터 모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종잣돈은 생각보다 쉽게 모아지지 않고 그런 큰돈이 없으면 투자는 애초에 시도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레 포기하게 된다. 신간 <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가져라>에서 저자는 이렇게 종잣돈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투자할 엄두도 못 내고 있거나 몇 년째 재테크 강의만 들으며 종잣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책을 쓰게 되었다. 급여를 쪼개고 생활비를 절약해 종잣돈을 만드는 게 우선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변화가 느껴지지 않기에 절약 습관이나 투자 공부도 작심삼일에 그치고 만다. 저자는 자신이 12년 전 투자를 처음 시작한 때를 떠올리며, 차라리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부동산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만나는 사람도 달라지고 생활 습관도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시작하면 된다. 100~200만 원짜리 토지 소액투자로 시작해서 소형 아파트까지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다. 지속적인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저자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투자 사례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일명 ‘소액으로 곳곳에 씨 뿌리기’라고 하는 저자만의 소액투자 방법으로 한 달 월급만 갖고도 시작할 수 있는 투자처와 방법을 알려준다. 

월급으로 연봉만큼 더 버는 투자법, 
나만의 해피트리를 만들어라!


어떻게 소액으로 매월 투자할 수 있을까? 저축 대신 경매를 이용해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다. 흔히 땅은 돈이 오래 묶인다는 편견이 있다. 저자는 ‘바로 물건을 되사가야만 하는’ 토지에 주목한다. 이런 소액 토지를 매달 낙찰받는 것이다. 그러면 빠르면 3개월 늦어도 18개월 안에 투자 원금과 수익금이 회수된다. 저자는 이런 투자 과정을 ‘해피트리 만들기’라고 부른다. 조금 특수한 사례가 아닐까? 아니다. 저자는 이런 물건들이 특수해 보이기만 할뿐 실제 처리과정은 단순하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의 매뉴얼을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몰라서 못할 뿐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뿐이다. 급여가 적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월급으로 연봉만큼 벌어들이기에 이보다 좋은 투자법이 있을까?

상승지역VS하락지역, 콕 집어서 알려주는
부동산 프로그램 ‘고집’을 활용해 투자처 찾는 법


흔히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여전히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는 유효하다고 말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잠잠할 때, 지방은 부산을 필두로 대구, 광주를 비롯한 중소도시까지 전부 상승했다. 반면 2013년 이후는 수도권, 서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을 놓고 보면 오르는 아파트는 항상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어디가 오르고 어디가 내릴 지역인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저자는 지난 12년간의 투자 경험과 최신의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좀더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투자법을 고민하던 차에 ‘고집(GO ZIP)’이라는 부동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막연히 감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상승 예상 지역, 침체 예상 지역을 가늠해볼 수 있는 부동산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아직 투자의 세계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먼저 이 책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 프로그램 ‘고집’을 다운받아 실행해보자. 아파트 투자시 고려해야 할 핵심 지표 6가지-매매지수, 전세지수, 인구증감, 세대증감, 아파트 입주물량, 미분양 현황-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만 활용해도 최소한 잃지 않는 투자,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입주물량을 통해 적정 매도시기까지 예측할 수 있다. 프로그램만 잘 활용해도 아파트 소액투자의 큰 방향은 잡힌다. 왜 실전 투자자들이 먼저 알아보고, 환호를 보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월급만 갖고는 살 수 없는 시대에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 책이 가장 쉽고 빠르면서 안전한 부동산 투자의 길을 안내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단 1페이지의 낭비도 없다. 실전 투자자가 볼 때 이 책이 제공하는 ‘고집 프로그램’만도 십수 만 원 이상의 가치를 한다. -서인(직장인 부동산 투자자)

성실함과 꼼꼼함을 더한 투자자 그리고 직장인, 부동산 프로그램 ‘고집’의 개발까지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눈에 띈다. -서울휘( 부동산 전문 투자자, 팟캐스트 ‘부동산 클라우드’ 운영자)

직장인 한 달 월급에 불과한 종잣돈으로도 알찬 수익을 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준다.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사례가 돋보인다. -정충진 변호사(경매천사)

부동산 빅데이터와 경매의 결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투자 방법을 꼼꼼하게 담아낸 책이다. -타이거준(부동산 투자자)

이 책의 저자만큼 아파트와 토지, 2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투자자가 있을까? -호빵, <투자다이어리> 저자

처음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기준을 잡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토지는 오랜 기간 돈이 묶인다는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버린다. -유나바머(직장인 부동산 투자자)

콩나물 시루에 물을 조금씩 꾸준히 흘려보내듯이, 소액으로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낸 저자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겸손 (팟캐스트 치과의사 겸손의 재테크 ‘썰전’ 운영자)

저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꾸준히 소액으로 할 수 있는 투자법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풀어놓았다. -제네시스 박(직장인 부동산 투자자)

이 책이 소액 부동산 투자가 가능함을 깨닫게 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투자를 시작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김종성(부동산 투자자 겸 강사, ‘재개발 김쌤’)


2017년 상반기 총결산, 추천도서 목록 작업 안내

꿈도 소식 2017. 7. 5. 15:37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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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 상반기에 출간된 도서를 선정합니다. 선정도서 목록은 
전국 도서관,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 및 기관 수서목록에 반영됩니다.

분야는 총 4개,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좋은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