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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글) ㅣ 김현(그림) ㅣ 노란돼지


★판권수출 (대만, 중국)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추천도서
★책꾸러기 추천도서 
★(사)행복한아침독서 책둥이 추천도서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배고픈 생쥐의 눈물겨운 사과 찾기!

열심히 땅을 파는 동안 사라진 사과. 
생쥐는 외모상 의심되는 몇몇 동물들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내 사과 네가 먹었지?”라며 찾아 나선다.
그러나, 만나는 동물마다 각자 범인이 아님을 
신체적인 특징을 들어 설명한다.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은 읽는 호기심은 물론 재미를 더해주고, 
논리적인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다. 
또한 문장 없이 그림으로만 처리한 마지막 장면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결론과 비교하는 재미도 더하는 
열린 이야기의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 참신함이 돋보인다.

-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과 특징만을 살린 간결한 그림
-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각 동물들의 특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 아이들 마음대로 마무리가 달라질 수 있는 열린 이야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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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ㅣ 씽크스마트


임신부터 생후 3년 부모 자녀 성장기

예비아빠에서 아빠가 된 저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전하는 에세이, 초보부모에게 필요한 필수정보, 기존 육아서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철학적 주제까지 다양한 측면을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아빠육아책이다. 임신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빠의 필수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엄마가 주양육자일 때 아빠의 역할을 제시한 ‘엄마챙김 육아’ 이야기를 담았고 저자의 전공 분야인 심리학, 심리치료이론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곁들였다.
최근 주목받는 자연주의 출산을 소개하고 체험 후기를 수록하고 아이의 신체적·심리적 발달과 성장 과정의 특징을 담았다. ‘뱃속의 태아가 예비부모에게 질문을 한다’는 컨셉을 통해 태아와 예비부모가 정신적 교감을 나누면서 임신 기간부터 부모-자녀 관계의 질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였다. 따뜻한 느낌의 고래가족 일러스트로 감수성이 예민한 산모의 감성을 긍정적 정서로 채우고 우울증은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부모되는 철학의 의미

매년 40여 만 명의 신생아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부부. 특히 그 중 22만 여 쌍은 첫 아이를 출산하는 한 살짜리 부모다. 이들에게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을 찾기 전에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부모로서 존재할 것인지’ 자문하고 사유할 기회가 필요하다. 
잘 키우는 방법은 넘쳐나지만 정작 ‘무엇이 잘 키우는 것인가’에 대한 답이 세워지지 않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공부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부모로 존재할 것인가’는 고민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가정 내 폭력과 학대, 방임이 사회문제의 중심으로 대두되며 부모 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건강한 가족 구현에 범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현 시점에서 이 책은 초보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하는 한편, ‘부모 됨’에 대한 본질적 고찰과 새로운 관점을 제안해줄 것이다.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함께 나누는 행복 이야기

부모 노릇은 지구상에서 가장 힘들고 까다로우며 스트레스가 따른다.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의 마음과 의식과 영혼, 의미와 유대감에 대한 아이의 경험, 삶에서 아이가 터득하는 기술, 아이의 내밀한 감정 변화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아이가 설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는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행복한 아이들, 행복한 부모, 행복한 가정 속에 미래를 꿈꾸며 성장시키는 것이 부모되는 철학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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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라 ㅣ 씨드북


애니메이션 작가 강하라의 국내 첫 창작 그림책

<꼬마 버스 타요> 3D 에니메이션 제작 전문가 강하라 작가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입니다. 게임회사 컨텐츠와 에니메이션 그림을 오랫동안 그려온 작가는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재미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엄마에겐 큰 걱정, 아이에겐 신기한 놀이, 딸꾹질
어린 아이는 딸꾹질을 자주 합니다. 엄마는 애가 타서 따뜻한 물도 주고, 쓰다듬어 주고, 놀래기도 하지만 한 번 시작된 딸꾹질은 잘 멈추지도 않습니다. 장난꾸러기 아이는 엄마 마음과는 달리 자기 목에서 자꾸자꾸 나오는 ‘딸꾹’ 소리가 신기하고 가슴이 들썩거리는 것도 재밌습니다. 순수한 아이 입장에서 딸꾹 토끼를 친구로 생각하고 언젠가 다시 찾아올 거라고 믿는 발상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시점을 달리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그림
문구멍으로 내려다보는 딸꾹 토끼 얼굴, 씽크대에 낙서한 아이의 표정, 배 속에서 덤블링을 하는 딸꾹 토끼, 엄마 품에 안겨 볼이 붉어진 아이의 얼굴 등 한 편의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힘차고 활발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감성적 그림체입니다.

줄거리
약속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친구가 있어요. 딸꾹. 
그럼 뭐 어때요? 딸꾹. 
같이 놀면 얼마나 신 난다고요. 딸꾹.
그런데 엄마는 친구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나 봐요. 딸꾹.
얼른 가라고 등을 떠미는 거 있죠? 힝, 더 놀고 싶은데.


혁신가의 질문

꿈북저널, 책이 문화가 되는 길 2017. 4. 10. 17:02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혁신은 숨겨진 물음표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WHY, WHAT IF, HOW의 기술

“의문을 지닌 채 현재를 살아라.
그러면 나도 모르게 먼 훗날 대답을 지닌 채 살아갈 날이 올 것이다.”_라이너 마리아 릴케

대한민국에서 질문이 사라졌다. 2010년 서울 G20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기자들에게 질문하기를 요청했다. “누구 없나요? 아무도 없나요?” 하지만 침묵은 이어졌고, 어느 누구도 질문하려고 하지 않았다. 질문이 사라진 교실, 질문이 사라진 대한민국, 왜 우리는 질문하기를 어려워하는가? 질문하지 않는 국민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혁신가의 질문》의 저자 질문디자인연구소 소장 박영준은 혁신은 마음속에 숨겨진 물음표를 찾아내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말한다. ‘왜, 만약 ~한다면, 그리고 어떻게’라는 익숙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바로 그 궁금함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으로 제시한다. 나를 변화시키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질문이라는 키워드를 던지고 있다.

WHY_ 왜 다시 질문인가?


우리는 ‘질문이 중요하다!’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교실에서는 질문이 사라졌고, 기업에서도 질문은 사라진 지 오래다.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효과적으로 일하라는 압박 속에 그저 주입하고 명령만 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창의성을 강조하고, 혁신하라고 말한다.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는 누군가의 지식을 그대로 전달받을 때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엉뚱하더라도 ‘왜?’라고 물었을 때 ‘왜’의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중요한 것은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생각을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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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지은이) ㅣ 이지연(옮긴이) ㅣ 보아스

10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 ‘무무’
그가 들려주는 소소하지만 특별하고 
소박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69개의 보석같은 이야기


우리 각자는 그 존재 의미를 갖고 있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지만 지금의 세상에서 물질의 만족감보다 더 얻기 어려운 것이 행복이 되었다. 과연 삶에서 우리를 행복의 길목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 담긴 68개의 보석같은 이야기들은 진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며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은 일상에 지치고 관계에서 상처받아 메마른 우리 마음에 행복의 불씨를 지펴줄 것이다. 

이 책에 대하여
- 소소하고 소박하지만 진한 감동과 위로를 맛볼 수 있는 68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감동에세이

행복도 학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며 행복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에서 물질의 만족감보다 더 얻기 어려운 것이 행복이 되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옛사람들에 비해 행복을 누리는 것도 아니며 갈수록 행복지수보다 불행지수가 높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사람이 일깨움 속에서 살아가는 데 충분히 길들여져 있다. 바람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초겨울로 접어들면 어머니가 말씀하신다. “얘야,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 감기 든다.” 친구를 사귀려고 하면 아버지가 말씀하신다. “혹시 나쁜 아이는 아닌지 조심해라. 도움이 되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어야 해.” 약간의 성공을 거두었을 때 아직 축하인사도 받기 전에 주위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자만해서는 안 돼!” 기쁨에 도취해 있을 때도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한다. “너무 좋아하지 마. 불운이 이미 코앞에 닥쳐왔을지도 몰라.” 그래서 우리 삶에는 볼 수 있는 공포와 볼 수 없는 두려움이 까마귀처럼 우리의 머리 위를 항상 맴돌고 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사기 당하지 말라고 주변 사람들이 수시로 일깨워주고,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선현들이 우리를 수없이 일깨워주었지만 행복을 일깨워준 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행복을 누리는 것도 학습이 필요하다. 행복은 영혼의 울림이다. 음악을 감상하는 것처럼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생에는 늘 시련이 따른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이미 시련에 단련되어 있다. 다만 아직 우리가 시련의 틈바구니 속에서 즐기는 법을 익히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는 시련에 대비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는 지나치게 몰입하는 반면 행복을 일깨우는 데는 너무 무심하다. 그러니 행복해지는 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행복의 출현빈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드물지 않다. 행복은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느냐에 따라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을 향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행복이 다가왔을 때 열정적으로 모든 순간을 즐겨야 한다. 
이 책은 소소해서 우리가 잊고 살고 있는 가족간의 사랑, 우정, 남녀간의 애정, 열정, 베품, 내려놓음 등의 감정들이 메마르고 갈라진 마음에 어떻게 행복의 기적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을 보여주는 68개의 보석같은 이야기
과연 삶에서 우리를 행복의 길목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상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건네는 소박한 빵 하나, 고난 속에서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눈빛, 거칠게 쓰다듬어 주시는 아버지의 손길,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인의 쪽지, 수고했어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 이 모든 것은 사소해 보이지만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행복이다. 행복은 소소하고 작은 것에서 오지만 우리는 그 순간에 머물기가 쉽지 않다. 
어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알고 즐길 줄 알았던 소크라테스의 행복론, 11년 동안 이그노벨상 시상식장을 청소했던 노벨상 수상자의 영혼을 청소하는 빗자루, 어렸을 때 추운 날 잃어버린 장갑 한 짝을 대신 벗어준 누나의 사랑에 평생 보답한 동생의 헌신적인 사랑,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위해 매일 밤 전화카드가 꽂히지 않은 전화기로 전화를 거는 남편의 사랑의 전화, 사냥꾼 앞에서 죽음을 앞둔 어미 오랑우탄이 새끼를 위해 나무마다 젖이 담긴 풀잎그릇을 걸어놓는 빛나는 모성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평생 커피에 소금을 타서 마시는 일생일대의 거짓말, 1년 동안 까막눈 할머니를 위해 남몰래 돈이 아닌 믿음으로 물건을 제공해준 마을사람들 등등.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에 담긴 68개의 이야기는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며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행복의 불씨를 지펴준다. 
이 책은 일상에 지치고 관계에서 상처받아 메마른 우리 마음에 그간 잃어버리고 있었던 행복이 다시금 살포시 다가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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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신 ㅣ 북스톤

당신의 협상역량은 얼마나 강한가?
별다른 전략도 없이 협상 내내 의심하며 끌려 다니다 
마땅히 가져와야 할 성과를 
협상 테이블에 남겨둔 채 일어서지는 않는가?


우리는 누구나 알게 모르게 자주 ‘협상’을 하고 있다. 높은 직급의 사람이나 경영자만의 임무도 아니다. 거창한 협상이 아니어도 매 순간 작은 협상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이처럼 매일 벌어지는 협상에서 당신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 준비 없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가 당황한 적은 없는가? 협상은 나와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주 협상에 나서고 있지는 않은가? 서로 마음만 통하면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했다가 당황한 적은 없는가? 혹은 최대한 양보했는데도 상대방이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해와서 난감했던 적은 없었는가? 규모에서 밀리고 자금에서 밀리는 나는 협상 테이블에서 항상 ‘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가? 쓸데없는 힘겨루기를 피하려면 요구조건의 중간 즈음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는가? 
예컨대 이런 식이다. A기업의 김 사장은 B사와 납품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120만 원에 팔고 싶은데 상대방은 80만 원에 구입하겠다고 한다. 밀고 당기기를 거듭한 결과 양측은 중간지점인 100만 원에 합의한다. 다음으로 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상급, 중급, 하급 가운데 협상을 벌여 중급으로 납품하기로 정한다. 대급지급 조건에 대해 김 사장은 납품 즉시 받고자 하나 구매자는 납품 3개월 후에 지급하겠다고 제안한다. 협상을 통해 이들은 납품 1.5개월 후에 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다. AS도 김 사장은 유료로 제공하고 싶은데 구매자는 무료로 해달라고 한다. 이 역시 협상을 통해 1년간 무료, 그 이후는 유료로 하기로 합의한다. 
협상에 나선 많은 이들이 김 사장처럼 여러 조건들을 서로 적당히 양보하고 타협하여 중간지점 언저리에서 절충점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의제에서 어느 쪽도 원하는 바를 충족하지 못했는데, 이것이 과연 훌륭한 협상일까? 그 상태로 협상을 종료한다면, 이는 협상 테이블에 돈을 흘려두고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설프게 타협하는 바람에 협상을 통해 키울 수 있었던 전체 파이의 크기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양측이 가져갈 수 있었던 최대한의 가치를 가져가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협상가들은 이를 일컬어 ‘협상 테이블에 돈 남겨두기(leaving money on the table)’라 부른다. 

모든 비즈니스는 결국 협상이다!
‘성과’와 ‘파트너십’을 동시에 얻는 협상법의 진수!


양측이 협상 테이블의 돈을 모두 가져오는 방법은 단 하나, 일방적인 양보나 어설픈 타협이 아닌 제대로 된 윈윈 협상을 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원칙적으로는 누구나 윈윈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실전에서는 최적의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 이유를 저자는 크게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협상 참여자가 협상의 본질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상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협상에 임할 때 취하는 큰 전략에 오류가 있어서다. 협상의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실제 협상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를 생각해두어야 한다. 셋째, 협상의 목적을 이해하고 훌륭한 전략과 목표를 설정했더라도 실전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저자가 한국의 경영자 100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협상에 관한 인식, 전략, 방법의 오류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협상 테이블에 돈을 남겨둔 채 떠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협상이 끝난 뒤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이슈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경영자와 학생들에게 협상론을 가르치는 이론가이자 실전 협상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협상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협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것들, 그리고 실전 협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문제까지 설명한다. 
협상이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려면 평소에 협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해두어야 한다. 공들여 준비한 제품이나 프로젝트가 협상에서 삐끗하는 바람에 망가지기도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와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관점에서 협상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도 협상 테이블에서 곤란해하는 많은 실무자들은 물론, 협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전략을 세우려는 리더에게, 이 책은 ‘성과’와 ‘파트너십’을 동시에 얻는 협상법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나도 할 말이 있어!

꿈북맘 2017. 4. 5. 10:07 Posted by 꿈꾸는 도서관



속마음을 말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하나. 
선생님의 부탁으로 맡게 된 천사 반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김혜원(지은이) ㅣ 최정인(그림) ㅣ 키위북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말 한 마디의 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14권. 이 책은 화가 나도, 속이 상해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잘 몰라 고민하던 하나가 친구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찾아낸 이야기를 다룬 생활동화입니다. 부모님이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는 하나는 평소 집에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속마음을 말하는 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늘 바쁘시고, 하나가 말하기 전에 대부분 알아서 챙겨 주시기 때문에 이야기를 주고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에도 서툴지요. 그런 하나가 천사 반장을 맡게 되면서 평소에는 깨닫지 못했던 소통의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힘들지만 용기를 내어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하나의 이야기는 소통이 왜 필요한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 내면서 소통의 가치와 방법을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교실에 갑자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주인공은 바로 하나입니다. 무슨 일인지 집에 갈 사람처럼 가방에다 짐까지 싸고 게시판으로 가서 자기 그림도 떼어 버립니다. 그러고는 전학을 가겠다고 선언하지요. 선생님은 물론 반 아이들 모두 영문을 몰라 당황스러워하는데, 하나는 그 모습에 더욱 기가 막힙니다. 
하나가 이런 소동을 벌인 이유는 마음속에 할 말을 쌓아 두었기 때문입니다. 3일 전, 선생님은 하나에게 다리를 다쳐서 입원한 천사 반장 준서 대신 일주일 동안 임시 천사 반장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나는 늘 준서가 부러웠습니다. 반 친구들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준서가 교실 구석구석을 누비며 천사 반장 역할을 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거든요. 하나는 커다란 날개를 펼친 하얀 천사를 떠올리면서 준서처럼 멋진 천사 반장이 되겠다고 결심했지요. 
하지만 천사 반장 역할은 쉽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그네처럼 의자를 까딱까딱 흔들면서 하나 책상에다 쿵쿵 부딪치는 도진이, 가장 아끼는 연필을 빌려줬더니 이로 꽉꽉 깨물어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가을이, 수업시간인데 자꾸 말을 걸고 수다를 떠는 짝꿍 해찬이. 도와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눈치를 줘도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친구들 때문에 하나는 점점 지쳐 갔습니다. 화가 나서 부글부글 속이 끓었지만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하고 싶은 말이 마음속에 쌓여만 갔지요.

솔직하게, 당당하게 네 마음을 말해 봐!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과 답답함으로 고민에 빠진 하나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원래 천사 반장 준서입니다. 준서가 자기의 마음과 어려운 점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하라는, 자신만의 천사 반장 비법을 하나에게 알려준 것이지요. 비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하나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열심히 연습하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자신이 느낌 감정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준서 말대로 친구들이 정말 하나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었지요. 하나는 누군가와 통한다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사 반장 역할이 무조건 참아야 해서 힘든 게 아니라는 것도, ‘잘 말하고’, ‘잘 들어주는’ 진정한 소통을 하려는 마음이 언제나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주인공 하나는 식구가 많지 않고, 형제자매도 별로 없는 지금 어린이들과 닮아 있습니다. 요즘에는 학교가 끝나면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바깥 놀이를 하기보다 대부분 정해진 시간표대로 학원 수업을 받다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감하는 바쁜 어린이들 더 많지요. 주인공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와 통하는 기쁨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더, 만약 지금 친구와 싸워서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하나처럼 리더 역할을 잘하고 싶은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소통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부록 <바른 마음, 인성 디딤돌>도 꼭 읽고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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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소(지은이) ㅣ 이현정(그림) ㅣ 마음이음

* 제26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선정도서

우리 고전 『옹고집전』을 새로 써서 
진정한 부와 나눔의 가치,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다

우리 고전 『옹고집전』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작자 미상의 한글 풍자 소설로,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였다. 조선 후기, 화폐경제가 발달하면서 오직 부만 쫓고 인정을 저버린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에 대한 반감으로 나온 작품이다. 
300년이 넘는 과거 작품 속 주인공이지만, 옹고집 같은 사람들은 요즘 시대에도 흔히 볼 수 있다. 재물을 모으는 수단으로 권력을 사용하며, 윤리와 양심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들은 현대판 옹고집과 같은 사람들이다.
작가 유영소는 현대판 옹고집들이 점점 늘어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옹고집전』을 새로 썼다. 원전에는 등장하지 않는 옹고집의 막내아들 ‘옹진이’를 등장시켜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우선인 따뜻한 사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돈이나 힘이나 높은 자리에 욕심도 눌림도 없고 ‘존재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라고 이야기한다. 
고약한 심술에 남 잘되는 건 절대 못 보고, 저만 옳다 쇠고집으로 우기는 옹고집이지만, 결국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는 않는 옹진이의 사랑이 아버지를 구원하는 것처럼 말이다.

“참된 재복은 가진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베풀 것이 많으니 나누고 또 나누어 함께 살고자 하는 것! 그 하늘의 뜻을 실천할 기회를 지닌 것이 바로 재복인 것을…….”

도술을 부려 옹고집에게 벌을 준 학 대사가 한 말인데, 이 책을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누구의 마음도 얻지 못한 천하의 몹쓸 심술보 옹고집이었지만, 학 대사의 가르침대로 재복을 실천하면서부터 재물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과연 옹고집은 잃은 게 많을까, 얻은 게 많을까? 이 책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속 시원한 풍자와 판소리 듣듯 신명나는 문체
『옹고집전』은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판소리는 북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창(노래)이 특징인 무형 문화재이다.
이 책은 한 편의 판소리를 듣듯 쿵덕쿵덕 신명나는 문체로 쓰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운율이 딱딱 맞는 문장이며, 사투리, 순우리말에서 가져온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 등이 문장 속에 고루고루 살아 있어 읽으면서도 흥이 난다.
또한 천하에 몹쓸 옹고집이 제가 했던 못된 방식 그대로 벌을 받고 땅을 치며 반성하는 속 시원한 풍자가 있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사이다처럼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